'체어맨H 뉴 클래식' 웅장함과 세련미 갖춰…가격대비 성능 최고
지난 5월부터 쌍용자동차가 판매를 시작한 `체어맨H 뉴 클래식'은 체어맨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체어맨은 우리나라 대표 대형 세단으로 1997년 1월 처음 출시 이후 명맥을 계속유지하고 있다.
체어맨W가 운전기사를 둔 세단이라면 체어맨H는 오너 드라이버를 위한 고급 세단이라 할 수 있다. 처음엔 대형 세단이라고 해서 고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경쟁차보다 비교적 낮은 4천만원대에 책정돼 있다. 판매가 대비 성승은 만족감이 높았다.
시내와 고속도로에서 체어맨H 뉴 클래식을 직접 몰아봤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웅장함은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잘 빠졌다'라는 생각이 금방들 정도로 날렵하고 세련됨을 갖췄다. 보닛 전면에 부착된 엠블렘과 각이 살아 있는 후면 디자인은 남성다움을 부각시켰고, 곡선의 미 보다는 전통적인 대형 세단의 멋을 살렸다. 문을 여니 곳곳을 우드트림으로 처리한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분위기의 잘 어우러진 첨단기능이 한 눈에 들어왔다.
운전석에 앉으면 깔끔한 계기판 6.5인치 LCD를 중심으로 센터페시아는 깔끔하게마감됐고, 소프트하고 편안한 가죽원단은 고급서러움을 더했다. 시동을 켜고 가속페달에 발을 올렸다. 장착된 XGi IL 3.2 엔진 소음이 다소 거슬리긴 했지만 운전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차량은 미끄러지듯 부드러웠다. 고속도로에 접어들어 가속페달을 힘껏 밟으니 경쾌한 엔진음과 함께 치고나가는 힘이 느껴졌다. 최고출력 222마력, 최대토크 31.0㎏ㆍm를 자랑한다. 연비는 8.7㎞/ℓ이었지만, 에어컨을 틀어서 그런지 실제 연비는 그보다 낮은 듯했다.
처음에는 좌우 방향등을 켜고 끄는 것을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듀얼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 언덕길 미끄러짐 방지장치, 급제동 경보시스템 등과 같은 안전장치는 고급 세단만의 차별화된 안전성 그대로였다.
체어맨H 뉴 클래식의 가격은 500S는 3천990만~4천495만원, 600S는 4천510만~4천695만원으로 오너 드라이버들에게도 권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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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W가 운전기사를 둔 세단이라면 체어맨H는 오너 드라이버를 위한 고급 세단이라 할 수 있다. 처음엔 대형 세단이라고 해서 고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경쟁차보다 비교적 낮은 4천만원대에 책정돼 있다. 판매가 대비 성승은 만족감이 높았다.
시내와 고속도로에서 체어맨H 뉴 클래식을 직접 몰아봤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웅장함은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잘 빠졌다'라는 생각이 금방들 정도로 날렵하고 세련됨을 갖췄다. 보닛 전면에 부착된 엠블렘과 각이 살아 있는 후면 디자인은 남성다움을 부각시켰고, 곡선의 미 보다는 전통적인 대형 세단의 멋을 살렸다. 문을 여니 곳곳을 우드트림으로 처리한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분위기의 잘 어우러진 첨단기능이 한 눈에 들어왔다.
운전석에 앉으면 깔끔한 계기판 6.5인치 LCD를 중심으로 센터페시아는 깔끔하게마감됐고, 소프트하고 편안한 가죽원단은 고급서러움을 더했다. 시동을 켜고 가속페달에 발을 올렸다. 장착된 XGi IL 3.2 엔진 소음이 다소 거슬리긴 했지만 운전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차량은 미끄러지듯 부드러웠다. 고속도로에 접어들어 가속페달을 힘껏 밟으니 경쾌한 엔진음과 함께 치고나가는 힘이 느껴졌다. 최고출력 222마력, 최대토크 31.0㎏ㆍm를 자랑한다. 연비는 8.7㎞/ℓ이었지만, 에어컨을 틀어서 그런지 실제 연비는 그보다 낮은 듯했다.
처음에는 좌우 방향등을 켜고 끄는 것을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듀얼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 언덕길 미끄러짐 방지장치, 급제동 경보시스템 등과 같은 안전장치는 고급 세단만의 차별화된 안전성 그대로였다.
체어맨H 뉴 클래식의 가격은 500S는 3천990만~4천495만원, 600S는 4천510만~4천695만원으로 오너 드라이버들에게도 권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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