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수주상황실' 10월중 오픈… 세계 수ㆍ발주 정보 한눈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IT서비스와 소프트웨어(SW)의 수출 정보를 통합해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주상황실을 오는 10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17일 NIPA 관계자는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IT서비스와 SW 수출 등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 및 분석할 수 있는 수주상황실을 준비하고 있다"며 "IT서비스와 SW 수출의 워룸(war room, 작전회의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IPA가 추진하고 있는 수주상황실은 누리꿈스퀘어에 약 131㎡(약 40평) 규모로 마련되며 상황실에는 통합관제시스템, 세계지도, 영상시스템, 회의공간 등이 마련된다. NIPA는 일단 10월까지 상황실을 구축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확대해 유관 기관들의 정보와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NIPA는 상황실 운영을 위해 별도의 조직을 구성하지는 않고 글로벌협력팀에게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NIPA는 수주상황실 구축을 통해 전 세계 수주ㆍ발주 정보 등을 빨리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IT수출 전략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IT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관심을 갖고 움직인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IT수출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정책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단순히 사업과 관련된 정보만 수집해 통계만 내는 것 만으로는 실효성이 낮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SW 업체 한 관계자는 "하드웨어적인 상황실을 구축하는 데 만족하지 말고 기업들이 수출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수출정보 제공, 해외 연결고리 마련, 수출지원 행사 개최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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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NIPA 관계자는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IT서비스와 SW 수출 등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 및 분석할 수 있는 수주상황실을 준비하고 있다"며 "IT서비스와 SW 수출의 워룸(war room, 작전회의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IPA가 추진하고 있는 수주상황실은 누리꿈스퀘어에 약 131㎡(약 40평) 규모로 마련되며 상황실에는 통합관제시스템, 세계지도, 영상시스템, 회의공간 등이 마련된다. NIPA는 일단 10월까지 상황실을 구축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확대해 유관 기관들의 정보와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NIPA는 상황실 운영을 위해 별도의 조직을 구성하지는 않고 글로벌협력팀에게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NIPA는 수주상황실 구축을 통해 전 세계 수주ㆍ발주 정보 등을 빨리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IT수출 전략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IT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관심을 갖고 움직인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IT수출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정책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단순히 사업과 관련된 정보만 수집해 통계만 내는 것 만으로는 실효성이 낮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SW 업체 한 관계자는 "하드웨어적인 상황실을 구축하는 데 만족하지 말고 기업들이 수출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수출정보 제공, 해외 연결고리 마련, 수출지원 행사 개최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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