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대기업과 차별 적용… 평가기준도 14개로 세분화
우수 중소기업이 녹색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차별화된 평가기준이 적용된다.
현재 제조업과 비제조업으로만 구분된 녹색기업 업종별 평가기준이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14개 기준으로 세분화된다.
환경부는 녹색기업 지정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규정을 개정 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녹색기업 지정제도는 지도ㆍ단속 위주의 사후관리 방식에서 탈피, 정부와 기업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배출시설 설치허가가 신고로 대체되고, 대기와 수질 등 환경관련 분야 보고 및 검사가 면제된다. 7월 현재 전국에 196개 사업장이 지정돼 있다.
개정안은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여건이 대기업에 비해 미흡한 점을 감안해 대기업과 차별화ㆍ간소화된 평가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중기의 우수 녹색경영 추진사항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추가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현재 제조업과 비제조업으로만 분류된 업종별 평가기준도 총 14개 기준으로 세분화했다.
제조업은 제조업 일반, 전기ㆍ전자, 제지, 플라스틱ㆍ고무ㆍ섬유, 자동차ㆍ기계, 식료품, 석유화학ㆍ금속 등으로, 비제조업은 비제조업 일반, 발전, 건설, 유통, 운송, 금융, 숙박 등으로 구분했다.
개정안은 또 녹색기업의 재지정기간을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했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중소기업과 비제조업 분야에서 녹색경영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재 제조업과 비제조업으로만 구분된 녹색기업 업종별 평가기준이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14개 기준으로 세분화된다.
환경부는 녹색기업 지정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규정을 개정 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녹색기업 지정제도는 지도ㆍ단속 위주의 사후관리 방식에서 탈피, 정부와 기업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배출시설 설치허가가 신고로 대체되고, 대기와 수질 등 환경관련 분야 보고 및 검사가 면제된다. 7월 현재 전국에 196개 사업장이 지정돼 있다.
개정안은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여건이 대기업에 비해 미흡한 점을 감안해 대기업과 차별화ㆍ간소화된 평가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중기의 우수 녹색경영 추진사항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추가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현재 제조업과 비제조업으로만 분류된 업종별 평가기준도 총 14개 기준으로 세분화했다.
제조업은 제조업 일반, 전기ㆍ전자, 제지, 플라스틱ㆍ고무ㆍ섬유, 자동차ㆍ기계, 식료품, 석유화학ㆍ금속 등으로, 비제조업은 비제조업 일반, 발전, 건설, 유통, 운송, 금융, 숙박 등으로 구분했다.
개정안은 또 녹색기업의 재지정기간을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했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중소기업과 비제조업 분야에서 녹색경영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