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에 최적화된 기업DB `맞춤형 설계`

늘어나는 유지보수 비용 해결 초점
솔루션 시장 '매년 10%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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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모델링

데이터 양의 폭발적 증가, 비즈니스의 환경의 변화, 데이터를 통한 타깃 마케팅의 필요성으로 인해 기업 데이터 관리의 체계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어느 때 보다도 기업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전문 데이터 모델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데이터 관리 기술도 진화하면서 기업이 원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맞춤형으로 구축할 수 있는 데이터 모델링 솔루션들이 많이 나와 있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데이터 모델링 솔루션들은 기업이 안고 있는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이행), 인력의 한계, 늘어나는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라는 고민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터 모델링이란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할 때 고객의 요구를 분석, 추출해 데이터의 논리 모델을 구성하고 이를 토대로 물리 모델을 설계해 데이터베이스에 반영하는 작업을 일컫는다. 다시 말해 데이터 관리 시스템 상의 저장소에 담을 구조적인 데이터를 기술하는 것이 데이터 모델링이다. 주어진 데이터에서 `개체'(Entity)를 도출해 전산 상에 표현하고 각각의 `속성'(Attribute)에 따라 개체들을 그림을 그리듯 도식화한다. 기업이 데이터베이스를 비즈니스에 연계해 보다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를 도와주는 일이 데이터 모델링의 책무다.

이 때문에 데이터모델링 솔루션은 설계에 사용되는 용어의 표준화와 함께 개체간 관계를 설정하거나 사용된 용어를 일치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 데이터 모델링 시장은 그동안 글로벌 시장과 달리 특정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선점 효과가 크게 작용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해외 솔루션이 적극 도입되고 있고 토종 솔루션들도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최근 들어 국내 브랜드의 약진이 눈에 띈다.

점차 많은 금융, 공공, 기업 고객들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과거처럼 인지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지는 않는다. 구축 사례가 많은 제품이라 해서 무작정 선택했다가는 득보다 실이 많을 우려가 있다. 요즘은 자신의 처지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추세다.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가격도 우하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데이터 모델링 시장은 전체 IT 시장 규모로 볼 때 규모글로벌 시장에 비해 상당히 적은 규모다. 데이터 모델링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는 있으나 정품에 대한 수요보다는 트라이얼 버전이나 해킹 버전에 의존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 경우 시스템 개발 기간 동안만 임시로 데이터 모델링 툴을 채용하게 되는데, 이는 나중에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데이터 모델링 솔루션 시장이 매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데이터 모델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정품 SW 사용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 모델링 시장은 갈수록 성장 속도가 가파를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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