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사업자 단체인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이하 MOIBA)가 불법 콘텐츠 유통 차단에 나선다.
MOIBA는 5월5일까지 국내 150여개의 파일공유 사이트 전체에 대해 불법 음란물 유포에 대한 채증(증거를 취사선택) 작업을 진행하고 해당 콘텐츠에 대한 철저한 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내달 6일부터는 음란물 유포 행위가 사라질 때까지 현행법의 잣대로 관계부처에 고발 조치 등을 내릴 방침이다.
MOIBA 김경선 회장은 "MOIBA는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 발전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업계 자정 노력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관계부처 및 기관들의 협력 등을 통해 문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초고속인터넷의 빠른 보급으로 인터넷 산업의 급속한 성장을 가져왔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빠른 인터넷망을 이용한 불법, 음란 콘텐츠 유통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파일 공유 사이트를 통한 불법 유통이 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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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BA는 5월5일까지 국내 150여개의 파일공유 사이트 전체에 대해 불법 음란물 유포에 대한 채증(증거를 취사선택) 작업을 진행하고 해당 콘텐츠에 대한 철저한 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내달 6일부터는 음란물 유포 행위가 사라질 때까지 현행법의 잣대로 관계부처에 고발 조치 등을 내릴 방침이다.
MOIBA 김경선 회장은 "MOIBA는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 발전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업계 자정 노력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관계부처 및 기관들의 협력 등을 통해 문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초고속인터넷의 빠른 보급으로 인터넷 산업의 급속한 성장을 가져왔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빠른 인터넷망을 이용한 불법, 음란 콘텐츠 유통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파일 공유 사이트를 통한 불법 유통이 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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