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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화

웹브라우저 출시 주기 짧아진다

2년에서 최근 2∼3개월까지 단축… 인터넷 환경 대응 필요 

강진규 기자 kjk@dt.co.kr | 입력: 2011-04-14 19:40
[2011년 04월 15일자 8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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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약 2년 주기로 이뤄지던 신제품 웹브라우저 출시가 최근 바뀌고 있다. 웹브라우저 출시 주기 변화는 인터넷 환경 변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2~1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기술 컨퍼런스인 `MIX11'에서 인터넷익스플로러(IE) 10 플랫폼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불과 지난달 중순 IE9를 출시한 바 있는 MS가 차기 제품인 IE10 플랫폼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컴퓨터월드는 IE9 제품 출시부터 IE10 출시까지의 기간이 과거에 비해 크게 짧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컴퓨터월드는 IE7과 IE8의 출시 사이에 29개월, IE8과 IE9 출시 사이에 24개월이 걸렸지만 IE9와 차기 제품 사이에는 1년도 안 되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IE10 베타버전은 6개월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컴퓨터월드는 IE10 베타 출시가 6개월 안에 이뤄지면 공식 버전 출시도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웹브라우저 출시 시기를 앞당긴 것은 MS 뿐만이 아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파이어폭스4를 공식 출시한 모질라재단은 앞으로 2~3개월을 주기로 파이어폭스5와 파이어폭스6을 연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모질라재단의 지난 2008년 6월 파이어폭스3을 출시했으며 17개월 후인 2010년 1월에 중간 버전인 파이어폭스 3.6 제품을 출시하고 13개월 후인 지난달 파이어폭스4를 발표했다.

구글은 2008년 12월 크롬 1.0 버전을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27개월 동안 10개의 신제품을 출시해 2~3개월마다 새로운 버전을 제공해 이미 빠른 제품 출시 주기를 유지하고 있다.

웹브라우저들이 개발 주기가 빨라지는 것은 적용해야할 기술 수요가 늘어나고 제품 개발 능력도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윤석찬 한국모질라커뮤니티 운영자는 "웹 기술을 적용하는 주기가 빨라지고 적용하는 능력도 향상돼 전체적으로 웹브라우저들의 출시 주기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웹브라우저들이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채용하고 웹 표준 수준을 높여감에 따라 국내 인터넷환경도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IE6이 전 세계 사용율 12%의 두 배 수준인 24%에 이르고 있으며 이에 최적화 돼 있는 사이트가 여전히 많고 최신 웹브라우저에 대한 대응이 늦다. 또 액티브X 등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어 빠르게 변화하는 웹 환경 변화와 제품들에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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