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별도 마켓 구축 추진… 안전성 점검？관리 효율화
내달부터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의 보안취약점을 사전 검증하고 공공기관의 앱을 등록하는 애플리케이션 마켓이 구축된다.
행정안전부는 애플의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처럼 공공 성격의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별도의 정부마켓(가칭)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이동통신사들과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협의 중이다. 정부마켓이 구축되면 행안부는 부처와 지자체 등이 개발한 공공 애플리케이션은 모두 이 곳을 통해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각종 공공기관의 애플리케이션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정부도 검증을 거친 애플리케이션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배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검증 ID를 발급,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안전한지 여부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동통신사들이 자사가 서비스하는 것과 다른 별도의 앱 마켓을 구축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어 독립적인 앱 마켓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정부나 공공기관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의 소스코드와 기능 수준, 취약성 등을 점검해 애플리케이션의 안전성 여부를 판단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안부는 각 부처나 공공기관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오류와 악성코드 여부 등을 사전 검사해 국민들이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각 부처나 지자체, 정부기관 등이 각기 개발한 모바일 앱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은 물론 악성코드 유포나 개인정보 유출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모바일 행정업무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전자결재나 메일 등의 보안성 강화, 표준화 등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최근 슈어소프트 컨소시엄(슈어소프트ㆍ진두아이에스ㆍ한국정보인증)을 스마트 전자정부 서비스 앱 보안취약성 검증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애플리케이션 검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성 검증 접수와 검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맡아 수행할 계획이다. 슈어소프트 컨소시엄은 이 달 말까지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등 주요 플랫폼을 대상으로 개발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취약성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KISA에 제공하고 KISA는 다음달부터 이 취약성 검증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검증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 또는 행정시스템의 해킹, 사이버위협을 조기에 제거하고,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의 안전ㆍ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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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애플의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처럼 공공 성격의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별도의 정부마켓(가칭)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이동통신사들과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협의 중이다. 정부마켓이 구축되면 행안부는 부처와 지자체 등이 개발한 공공 애플리케이션은 모두 이 곳을 통해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각종 공공기관의 애플리케이션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정부도 검증을 거친 애플리케이션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배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검증 ID를 발급,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안전한지 여부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동통신사들이 자사가 서비스하는 것과 다른 별도의 앱 마켓을 구축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어 독립적인 앱 마켓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정부나 공공기관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의 소스코드와 기능 수준, 취약성 등을 점검해 애플리케이션의 안전성 여부를 판단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안부는 각 부처나 공공기관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오류와 악성코드 여부 등을 사전 검사해 국민들이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각 부처나 지자체, 정부기관 등이 각기 개발한 모바일 앱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은 물론 악성코드 유포나 개인정보 유출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모바일 행정업무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전자결재나 메일 등의 보안성 강화, 표준화 등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최근 슈어소프트 컨소시엄(슈어소프트ㆍ진두아이에스ㆍ한국정보인증)을 스마트 전자정부 서비스 앱 보안취약성 검증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애플리케이션 검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성 검증 접수와 검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맡아 수행할 계획이다. 슈어소프트 컨소시엄은 이 달 말까지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등 주요 플랫폼을 대상으로 개발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취약성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KISA에 제공하고 KISA는 다음달부터 이 취약성 검증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검증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 또는 행정시스템의 해킹, 사이버위협을 조기에 제거하고,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의 안전ㆍ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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