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낭독기 사용시 다음 링크들을 이용하면 더 빠르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 문화일보 PDF
  • 검색
IT정보화

"국산 CAD `캐디안` 무료로 쓰세요"

인텔리코리아, 상업용과 동일 성능 가정용 제품 배포 

강동식 기자 dskang@dt.co.kr | 입력: 2010-08-18 21:50
[2010년 08월 19일자 10면 기사]

원본사이즈   확대축소   인쇄하기메일보내기         트위터로전송 페이스북으로전송 구글로전송
"국산 CAD `캐디안` 무료로 쓰세요"
국산 캐드(CAD) 개발기업이 상업용 제품과 똑같은 제품을 무료 배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드 개발기업인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18일부터 상업용 정품과 똑같은 가정용 캐드 제품을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캐드 제품인 `캐디안'은 기계, 금형, 전기, 플랜트, 인테리어, 건축, 토목, 측량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에도 가정용 제품을 무료 배포해왔으나 상업용으로 판매하는 제품에 비해 기능과 속도 면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18일부터 배포되기 시작한 가정용 무료 제품은 현재 판매되는 상업용 제품과 동일한 기능과 속도를 제공한다.

인텔리코리아는 또 가정용 제품 CD와 매뉴얼을 택배로 신청할 경우 받는 교재 및 택배비용의 10%를 소년소녀 가장 돕기와 장애인 재활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회사측은 그동안 학교에서 외국산 캐드를 학습했기 때문에 기업들이 외국산 캐드를 구입하는 경향이 컸고, 반대로 기업들이 외국산 캐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외국산 캐드를 선호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에서 외국산 캐드로 작성된 도면파일을 공공기관에 납품하기 때문에 정부 공공기관도 외국산 캐드를 사용하는 습관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며, 캐디안의 저변 확대를 통해 이같은 악순환을 줄이기 위해 상업용 제품과 똑같은 가정용 제품을 무료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사장은 "그동안에는 가정용 무료 제품은 통산 4년 전에 개발된 상업용 버전을 배포해왔지만, 현재 판매하고 있는 최신 상업용 제품을 동일하게 배포하기 시작했다"며 "외국산 캐드를 불법으로 복제해 사용하지 말고 떳떳하게 정품 캐디안을 무료로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캐디안은 1998년 출시돼 국산 캐드 시장을 개척한 솔루션으로, 오토데스크의 캐드 제품인 `오토캐드'와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이 매우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15개 국어 버전이 만들어져 100여개 국가에 수출됐으며, 지난해에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상품상 부문 대통령상을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DT Main
선풀달기 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