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장마리 위르띠제 사장
"SM3와 SM5 수급을 맞추기 위해 부산공장 생산량을 기존 시간당 50대에서 60대로 올렸습니다. 향후 시설투자를 단행해 오는 8월 부산공장 생산량 최대 수준을 64대로 늘릴 예정입니다." 29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르노삼성자동차 장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SM3와 SM5 수급을 맞추기 위해 부산공장 생산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이용해 부산공장 설비투자를 단행해 최대 생산량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제2공장에 대해서는 효율성면에서 적합하지 않은 선택이라며 당분간은 현재 생산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최대 생산량을 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해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지난해는 노후차 지원 및 세제혜택 등이 있었지만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시장상황이 좋지는 않은 편"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자동차 시장이 1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르노그룹이 강한 경소형차 부문에 대해 "현재 유럽이나 일본에서 진행하는 탄소배출량 규제가 한국에서도 곧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배출량 규제는 자동차 업체를 자극해 경소형차 시장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세계시장에서 경소형차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소비자들도 이를 원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경소형차 시장에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최근 한국닛산에서 그렉 필립스 부사장을 영입한 것에 대해 "그렉 필립스 부사장은 풍부한 해외경험 닛산과 르노 그룹 사정에 대해 잘 알고 있어, 내수 뿐 아니라 수출 부문에서 필요한 인물이다. 현재 르노삼성차에서 그의 역할은 마케팅 부문부터 사후서비스까지 폭 넓게 걸쳐 있으며, 좋은 성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10년은 향후 르노삼성차가 어떻게 설장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교차점"이라며 "기존 모델 뿐 아니라 친환경차 및 전기차 부문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 기자 bass007@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이용해 부산공장 설비투자를 단행해 최대 생산량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제2공장에 대해서는 효율성면에서 적합하지 않은 선택이라며 당분간은 현재 생산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최대 생산량을 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해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지난해는 노후차 지원 및 세제혜택 등이 있었지만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시장상황이 좋지는 않은 편"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자동차 시장이 1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르노그룹이 강한 경소형차 부문에 대해 "현재 유럽이나 일본에서 진행하는 탄소배출량 규제가 한국에서도 곧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배출량 규제는 자동차 업체를 자극해 경소형차 시장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세계시장에서 경소형차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소비자들도 이를 원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경소형차 시장에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최근 한국닛산에서 그렉 필립스 부사장을 영입한 것에 대해 "그렉 필립스 부사장은 풍부한 해외경험 닛산과 르노 그룹 사정에 대해 잘 알고 있어, 내수 뿐 아니라 수출 부문에서 필요한 인물이다. 현재 르노삼성차에서 그의 역할은 마케팅 부문부터 사후서비스까지 폭 넓게 걸쳐 있으며, 좋은 성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10년은 향후 르노삼성차가 어떻게 설장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교차점"이라며 "기존 모델 뿐 아니라 친환경차 및 전기차 부문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 기자 bass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