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단가산정 MM과 FP 차이점

MM-인력수 계산 수행동기 약해
FP-SW전체 기능단위 분해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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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산정방식은 크게 투입 인력수 방식과 기능 단위로 산정하는 기능 모듈(FP)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투입 인력수 방식은 SW사업에 투입되는 인원과 투입기간, SW노임단가를 곱해 계산한다. 투입인력과 기간이 기준이어서 산정이 쉽지만, SW 개발 생산성의 향상을 저해할 소지가 크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정해진 인원수와 투입기간을 채워야 한다는 점 때문에 업무 효율을 높여 효과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할 동기가 약하다. 정부도 이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난해 SW사업대가기준 고시를 개정, 인력 투입수 방식의 대표적인 방법인 MM(men/month) 방식을 다음달 1일 폐지한다.

반면, FP는 SW 전체를 기능 단위(모듈)로 분해해 단가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기능점수와 점수당 단가, 보정요소를 계산해 개발비를 산정한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기능을 식별해 개발규모를 산정하고, 성과물 위주로 사업 관리를 하기 때문에 SW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유도할 수 있다.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FP 방식의 현장 적용은 더딘 편이다. FP 방식을 적용한 프로젝트도 속을 들여다보면 예산 수립 시 투입인력 방식으로 SW 개발비를 산정한 뒤 이에 맞춰 역으로 FP를 대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낙후된 관행, 전문성과 예산 부족 등으로 정보화 기획단계에서 FP의 근거인 발주자의 요구사항을 세세하고 명확하게 도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FP 방식을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발주기관이 전문성을 확보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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