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순국 100주년 기념우표 유가족에 전달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민)는 22일 서울 포스트타워 우표문화누리에서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우표'를 안 의사의 친손녀인 안연호씨(74)에게 전달하고, 손도장찍기 행사를 개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또 우표문화누리에서는 내달 5일까지 안중근의사 우표 및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안중근의사 순국직전 모습과 뤼순감옥 면회실에서 아우 정근ㆍ공근과 함께 면회온 발렘 신부를 바라보며 유언을 하고 있는 모습 등 20여점이 전시된다.
안연호씨는 안중근의사 둘째 아들 안준생(마테오)씨와 부인 정옥녀씨 사이 1남2녀 중 2녀로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살고 있다.
남궁민 본부장은 "안중근의사 기념우표 발행과 더불어 거국적 추모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고 우리 민족의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6일 발행되는 기념우표는 안중근의사의 독립의지가 담긴 `태극기에 혈서로 쓴 大韓獨立' 글자와 `안중근의사 초상과 왼손 무명지가 단지된 손도장'이 각각 디자인됐다. 우표속 무명지에는 안의사의 유언 내용이, 태극기에는 감옥에서 작성한 `한국인 안응칠(안의사의 아명) 소회' 내용이 미세문자로 표기돼 있다.
이근형기자 rilla@
우정사업본부는 또 우표문화누리에서는 내달 5일까지 안중근의사 우표 및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안중근의사 순국직전 모습과 뤼순감옥 면회실에서 아우 정근ㆍ공근과 함께 면회온 발렘 신부를 바라보며 유언을 하고 있는 모습 등 20여점이 전시된다.
안연호씨는 안중근의사 둘째 아들 안준생(마테오)씨와 부인 정옥녀씨 사이 1남2녀 중 2녀로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살고 있다.
남궁민 본부장은 "안중근의사 기념우표 발행과 더불어 거국적 추모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고 우리 민족의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6일 발행되는 기념우표는 안중근의사의 독립의지가 담긴 `태극기에 혈서로 쓴 大韓獨立' 글자와 `안중근의사 초상과 왼손 무명지가 단지된 손도장'이 각각 디자인됐다. 우표속 무명지에는 안의사의 유언 내용이, 태극기에는 감옥에서 작성한 `한국인 안응칠(안의사의 아명) 소회' 내용이 미세문자로 표기돼 있다.
이근형기자 ril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