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 `시동`…美서 잇단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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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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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두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내건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로부터 잇따른 호평을 받으면서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4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LG전자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0년 CES(소비자가전쇼)`에서 공개한 스마트폰 `LG GW990`이 랩탑 매거진(LAPTOP Magazine)으로부터 `2010 CES 베스트 스마트폰`에 선정됐다.

랩탑 매거진은 2010 CES 기간 선보인 제품 중 스마트폰, 노트북, 넷북, 카메라,휴대용인터넷기기(MID), PMP 등 카테고리별로 총 16개의 최고 제품을 선정했다. 이 중 스마트폰 부문 베스트 제품을 `LG GW990`이 차지했다.

랩탑 매거진은 `LG GW990`에 대해 "스마트폰의 정의를 확장시킨 제품"이라며 "강력한 웹 경험을 제공하는 1024x480 픽셀의 4.8인치 대형 LCD를 갖췄고, 720P 고화질 영상을 지원하는 모블린 운영체제(OS)를 탑재해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로 주목할만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LG GW990`은 세계 최초로 인텔의 차세대 플랫폼 `무어스타운`(Moorestown)을 탑재해 CES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고, 특히 인텔 최고경영자(CEO) 폴 오텔리니(Paul Otellini) 사장이 기조연설에서 이 제품을 직접 시연해 화제가 됐다.

<사진 : `2010 CES` 폴 오텔리니 인텔 CEO가 LG전자의 스마트폰 `LG GW990`을 시연하고 있다.> `LG GW990`은 2.13대 1 화면비율의 4.8인치 half-XGA(1024×480)급 고해상도 풀터치스크린을 채택했고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의 45나노 제조공정으로 크기 및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인 반면 데이터 처리속도는 넷북에 버금갈 정도로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 리눅스 운영체제 기반의 모블린(Moblin) 2.1 운영체제(OS)를 탑재, 시스템 반응 및 부팅속도가 빠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앞서 LG전자가 지난해 12월 미국 시장에 출시한 스마트폰 `엑스포`(eXpo.LG GW820)에 대해 IT 전문 매체인 씨넷(CNET)은 "윈도폰 가운데 가장 뛰어난 제품"이 라는 평가를 내렸다.

씨넷은 `엑스포`가 1기가헤르쯔(1GHz)의 빠른 처리속도에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췄으며 기능과 디자인 측면에서도 뛰어난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모바일 프로젝터 장착 가능 ▲쿼티 자판과 큰 사이즈의 터치 스크린 ▲지문인식 기능을 갖춰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 센서`(Smart Sensor)▲글로벌 로밍 ▲컨퍼런스 콜 기능 ▲편리한 문서작성 및 메일 기능 등으로 비즈니스 목적의 사용자들에게 훌륭한 제품이라고 씨넷은 소개했다.

특히 `엑스포` 전용 모바일 프로젝터는 무게가 50g에 불과하며 1000:1 명암비로 최대 66인치 화면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혁신적인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두자릿수 점유율로 `톱3` 자리를 공고히 한 LG전자는 올해 경영목표와 관련해 휴대전화 시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2012년 두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올해 20여종의 스마트폰을 전 세계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도 상반기 중 안드로이드폰 등 4종의 스마트폰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10여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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