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새로운 게임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2009 게임음악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게임음악회는 디지털타임스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일보, AM7,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게임 문화 축제로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BEXCO) 전시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09' 부대 행사로 펼쳐져 게임 이용자는 물론 가족, 연인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가족형 게임 문화 축제의 전형을 제시할 예정이다. 2009 게임음악회에 참여하는 주요 업체들을 미리 만나보자.
◆ 엔씨소프트
리니지시리즈 전세계 서비스
온라인게임 글로벌 대표기업
1997년 3월 설립. 10년 이상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의 정상을 지켜온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온라인 게임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2000년 해외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엔씨소프트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 지사를, 일본ㆍ중국ㆍ대만ㆍ태국 등에 1개 이상의 현지법인 또는 개발 스튜디오를 두고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엔씨소프트는 매년 해외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매년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 3분기는 해외매출 비중이 50%를 돌파, 처음으로 내수 비중을 앞섰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리니지', `리니지2', `시티오브히어로', `길드워', `아이온'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 퍼블리싱을 전개하고 있다.
이중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은 뭐니뭐니해도 리니지 시리즈. 1998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는 15개월만에 국내 최초로 100만회원 온라인 게임시대를 열었으며 이후 대만,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정식 서비스돼 세계 온라인 게임의 역사를 기록해 가고 있다.
또 2003년 상용화한 리니지2도 최고의 3D 그래픽을 통한 사실감으로 국내 게임역사에 또 다른 큰 획을 그었다. 리니지2의 출시로 인해 국내 게임업계는 본격적인 3D 입체 영상 시대를 맞았다는 평가다.
리니지 시리즈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은 아이온은 4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13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23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2008년 11월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동시 접속자수 20여만명을 기록하는 등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지에서 정식 서비스 중이며, 4분기 중 러시아에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 2009와 2009 게임음악회에서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을 비롯 `MBA(메탈블랙: 얼터너티브)', `스틸독', `아이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NHN 한게임
회원 3000만명 최대 게임포털
최고의 글로벌 퍼블리셔 명성
1999년 12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게임 포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NHN(대표 김상헌) 한게임은 2009년 10월 말 기준 회원수 3000만명, 동시접속자수 29만명을 확보한 국내 최대 게임 포털이다.
한게임은 현재 고스톱, 맞고, 포커, 바둑, 장기 등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킨 웹보드 게임을 비롯해 로그인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100여종의 플래시 게임과 다양한 캐주얼 게임 등 총 300여종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2002년부터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웹보드ㆍ라이트 게임뿐만 아니라 액션, 슈팅과 같은 다양한 캐주얼 게임과 1인칭슈팅(FPS)게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으로 게임 장르를 확대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중 이번 지스타 2009와 2009 게임음악회를 통해 공개적으로 첫 모습을 드러내는 `테라'와 `워해머 온라인'은 한게임의 내년 대표적인 기대작이다.
테라는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차세대 MMORPG로, 새로운 표준을 지향하는 게임이다. 신화 세계와 인간 세계가 공존하는 퓨전 판타지 세계관을 근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얼마 전 2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종료했으며, CBT에 참여한 게이머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라는 평을 들으며 내년 가장 주목받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워해머 온라인은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을 통해 온라인 게임의 혁명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미씩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혁신적인 MMORPG 대작으로, 25년 전통의 유서 깊은 환타지 보드 게임, `워해머'의 방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현재 한게임은 한글화를 비롯해 국내 게이머들이 보다 즐겁게 워해머 온라인을 즐길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한게임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 플랫폼이라는 서비스로, 사업적인 역할은 물론 일본과 중국, 미국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써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게임 포털이자 명실상부 최고의 글로벌 퍼블리셔로 명성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민옥기자 mohan@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게임음악회는 디지털타임스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일보, AM7,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게임 문화 축제로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BEXCO) 전시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09' 부대 행사로 펼쳐져 게임 이용자는 물론 가족, 연인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가족형 게임 문화 축제의 전형을 제시할 예정이다. 2009 게임음악회에 참여하는 주요 업체들을 미리 만나보자.
◆ 엔씨소프트
리니지시리즈 전세계 서비스
온라인게임 글로벌 대표기업
1997년 3월 설립. 10년 이상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의 정상을 지켜온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온라인 게임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2000년 해외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엔씨소프트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 지사를, 일본ㆍ중국ㆍ대만ㆍ태국 등에 1개 이상의 현지법인 또는 개발 스튜디오를 두고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엔씨소프트는 매년 해외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매년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 3분기는 해외매출 비중이 50%를 돌파, 처음으로 내수 비중을 앞섰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리니지', `리니지2', `시티오브히어로', `길드워', `아이온'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 퍼블리싱을 전개하고 있다.
이중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은 뭐니뭐니해도 리니지 시리즈. 1998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는 15개월만에 국내 최초로 100만회원 온라인 게임시대를 열었으며 이후 대만,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정식 서비스돼 세계 온라인 게임의 역사를 기록해 가고 있다.
또 2003년 상용화한 리니지2도 최고의 3D 그래픽을 통한 사실감으로 국내 게임역사에 또 다른 큰 획을 그었다. 리니지2의 출시로 인해 국내 게임업계는 본격적인 3D 입체 영상 시대를 맞았다는 평가다.
리니지 시리즈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은 아이온은 4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13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23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2008년 11월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동시 접속자수 20여만명을 기록하는 등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지에서 정식 서비스 중이며, 4분기 중 러시아에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 2009와 2009 게임음악회에서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을 비롯 `MBA(메탈블랙: 얼터너티브)', `스틸독', `아이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NHN 한게임
회원 3000만명 최대 게임포털
최고의 글로벌 퍼블리셔 명성
1999년 12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게임 포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NHN(대표 김상헌) 한게임은 2009년 10월 말 기준 회원수 3000만명, 동시접속자수 29만명을 확보한 국내 최대 게임 포털이다.
한게임은 현재 고스톱, 맞고, 포커, 바둑, 장기 등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킨 웹보드 게임을 비롯해 로그인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100여종의 플래시 게임과 다양한 캐주얼 게임 등 총 300여종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2002년부터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웹보드ㆍ라이트 게임뿐만 아니라 액션, 슈팅과 같은 다양한 캐주얼 게임과 1인칭슈팅(FPS)게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으로 게임 장르를 확대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중 이번 지스타 2009와 2009 게임음악회를 통해 공개적으로 첫 모습을 드러내는 `테라'와 `워해머 온라인'은 한게임의 내년 대표적인 기대작이다.
테라는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차세대 MMORPG로, 새로운 표준을 지향하는 게임이다. 신화 세계와 인간 세계가 공존하는 퓨전 판타지 세계관을 근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얼마 전 2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종료했으며, CBT에 참여한 게이머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라는 평을 들으며 내년 가장 주목받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워해머 온라인은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을 통해 온라인 게임의 혁명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미씩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혁신적인 MMORPG 대작으로, 25년 전통의 유서 깊은 환타지 보드 게임, `워해머'의 방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현재 한게임은 한글화를 비롯해 국내 게이머들이 보다 즐겁게 워해머 온라인을 즐길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한게임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 플랫폼이라는 서비스로, 사업적인 역할은 물론 일본과 중국, 미국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써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게임 포털이자 명실상부 최고의 글로벌 퍼블리셔로 명성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민옥기자 mo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