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연 이우송박사 300억 기술이전 계약
국내 연구진이 생약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3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조류인플루엔자(AI)제어소재연구단 이우송 박사팀은 생약으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용 생물소재인 KW-100을 개발, 한국스테비아(대표 정일환)와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생명연과 한국스테비아는 전북분원 대회의실에서 선급금 30억원과 총 매출액의 3%를 경상 실시료를 받는 등 300억원에 달하는 기술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기술계약을 체결했다.
KW-100은 생약추출물 및 분획물 등에서 분리한 물질로, 바이러스 증식에 관여하는 뉴라미니데이즈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조류인플루엔자와 스페인 독감 유래 바이러스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스테비아는 KW-100의 신속화 제품화를 위해 농축산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면역증진용 스테비아식물에 접목시켜 신개념 항생제 대체용 및 AI 예방용 사료를 개발하는 한편 AI 전용 소독제로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종플루에 KW-100이 효능이 있는지를 평가해 새로운 감염 예방물질로 개발할 예정이다.
생명연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제품화가 이뤄지게 되면 KW-100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테비아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바탕으로 저혈당 감미료와 유기농자재, 가축용 사료첨가제, 식품 및 천연첨가물 등을 개발해 국내외 판매하는 기업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조류인플루엔자(AI)제어소재연구단 이우송 박사팀은 생약으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용 생물소재인 KW-100을 개발, 한국스테비아(대표 정일환)와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생명연과 한국스테비아는 전북분원 대회의실에서 선급금 30억원과 총 매출액의 3%를 경상 실시료를 받는 등 300억원에 달하는 기술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기술계약을 체결했다.
KW-100은 생약추출물 및 분획물 등에서 분리한 물질로, 바이러스 증식에 관여하는 뉴라미니데이즈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조류인플루엔자와 스페인 독감 유래 바이러스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스테비아는 KW-100의 신속화 제품화를 위해 농축산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면역증진용 스테비아식물에 접목시켜 신개념 항생제 대체용 및 AI 예방용 사료를 개발하는 한편 AI 전용 소독제로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종플루에 KW-100이 효능이 있는지를 평가해 새로운 감염 예방물질로 개발할 예정이다.
생명연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제품화가 이뤄지게 되면 KW-100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테비아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바탕으로 저혈당 감미료와 유기농자재, 가축용 사료첨가제, 식품 및 천연첨가물 등을 개발해 국내외 판매하는 기업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