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셀, 전임상 성공 완료
◇ 바이오&헬스
세포치료제 개발회사인 이노셀(대표 정현진)은 자회사 메디셀의 대장암 전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메디셀은 이노셀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연구소기업으로, 이노셀이 대주주다. 이노셀은 메디셀의 임상시험 추진을 위해 5억원을 추가로 출자했다고 이날 밝혔다.
메디셀은 대전 생명공학연구원내 연구실을 갖고 최인표 박사의 지휘 하에 환자 자신의 골수로부터 성체줄기세포를 추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파괴하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로 분화ㆍ활성화시킨 후 다시 환자 몸 속에 주입해 암을 치료하는 환자맞춤형 암 치료기술을 개발 중이다.
전임상시험에서 인체유래 대장암세포를 이식한 쥐에게 NK세포치료제를 투여했을 때 78.8%의 쥐에서 종양성장 억제효과가 나타났다. 양성대조군, 아드레마이신 등 일반적인 항암제를 투여한 쥐에서는 58.2%의 효과가 나타나 NK치료제는 일반 항암제보다 약 36% 높은 종양성장 억제효과를 보였다. 또 일반 항암제를 투여한 쥐가 21.8%의 체중감소를 보인 반면 NK치료제 투여 쥐는 일반증상 없이 정상적으로 체중이 늘어나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은 서구화되는 식습관으로 인해 최근 증가하고 있으며, 2000년 이후 매년 8%씩 증가해 2007년 현재 건강보험 암환자로 6만6000명이 등록돼 있다.
메디셀은 오는 2011년까지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판매허가를 획득, 출시 첫해 62억원, 2015년에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안경애기자 naturean@
세포치료제 개발회사인 이노셀(대표 정현진)은 자회사 메디셀의 대장암 전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메디셀은 이노셀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연구소기업으로, 이노셀이 대주주다. 이노셀은 메디셀의 임상시험 추진을 위해 5억원을 추가로 출자했다고 이날 밝혔다.
메디셀은 대전 생명공학연구원내 연구실을 갖고 최인표 박사의 지휘 하에 환자 자신의 골수로부터 성체줄기세포를 추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파괴하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로 분화ㆍ활성화시킨 후 다시 환자 몸 속에 주입해 암을 치료하는 환자맞춤형 암 치료기술을 개발 중이다.
전임상시험에서 인체유래 대장암세포를 이식한 쥐에게 NK세포치료제를 투여했을 때 78.8%의 쥐에서 종양성장 억제효과가 나타났다. 양성대조군, 아드레마이신 등 일반적인 항암제를 투여한 쥐에서는 58.2%의 효과가 나타나 NK치료제는 일반 항암제보다 약 36% 높은 종양성장 억제효과를 보였다. 또 일반 항암제를 투여한 쥐가 21.8%의 체중감소를 보인 반면 NK치료제 투여 쥐는 일반증상 없이 정상적으로 체중이 늘어나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은 서구화되는 식습관으로 인해 최근 증가하고 있으며, 2000년 이후 매년 8%씩 증가해 2007년 현재 건강보험 암환자로 6만6000명이 등록돼 있다.
메디셀은 오는 2011년까지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판매허가를 획득, 출시 첫해 62억원, 2015년에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안경애기자 nature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