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무단 자동변속기 장착
가격ㆍ연비ㆍAS 등 만족 수준
가격ㆍ연비ㆍAS 등 만족 수준
■ M자동차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대기업 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경비절감을 강조하고 나서고 있다. 자동차 부문도 유가가 높아지면서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경제성이 차량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한국닛산이 출시한 `알티마' 가치는 더욱 돋보인다.
알티마는 얼핏보면 르노삼성자동차의 `SM5'와 비슷해 보인다. 알티마와 SM5가 비슷해 보이는 이유는 SM5가 알티마 전 모델인 티아나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알티마를 처음 본 사람들은 SM5와 잘 구분하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익숙한 것 같으면서도 볼수록 새롭게 다가오는 디자인은 첫 느낌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력을 준다.
알티마는 DOHC 24밸브 V6 3498cc 엔진에 `기술의 닛산'이 내세우는 최첨단 무단 자동변속기(6단 수동모드 지원) X-트로닉 CVT 변속기를 장착했다. 알티마(3.5)에 장착된 엔진은 미국 자동차미디어 워즈(Ward's)에서 유일하게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바 있다. 최고출력 271마력(6000rpm), 최대토크 35.7kg.m(4400rpm)에 연비는 리터당 9.7㎞(2.5모델은 11.6㎞)다. 실제 교통이 혼잡한 시내 주행시 연비는 8㎞ 이상으로 나왔으며, 고속도로 주행시는 10㎞ 가까이 나왔다. 동급 세단 뿐 아니라 2500cc 세단과 비교해도 경쟁력있는 부분이다. VDC(차량 다이내믹 컨트롤)와 TCS(트랙션 컨트롤 시스템)가 적용되어 있어 안정적인 차량 자세를 유지시켜준다. 무단변속기 특성상 변속충격이 없으며 시속 100㎞ 이상에서도 꾸준한 `힘'을 내준다.
부가기능을 살펴보면 푸시 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다기능 트립 컴퓨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MP3를 지원하는 6 디스크 CD 체인저와 라디오, 외부 입력을 지원하는데 USB나 아이팟은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알티마는 경제성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세단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국산차 3300cc 최고급모델과 가격차이도 200만원 이내에 불과하며, 연비도 우수하다. 출시초기 상위모델인 어드밴스드 모델에 제공했던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도 현재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다만 수입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럭셔리한 내장은 아니다. 또 국산차와 외관이 비슷하다는 것은 수입차로서 단점이 될 수 있다.
알티마는 4년 또는 주행거리 10만㎞ 동안 신차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동기간 동안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견인서비스,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비상 연료 공급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입차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사후서비스 부문에서도 좋은 조건이다. 가격은 2.5모델 3690만원, 3.5모델 3980만원.
이형근기자 bass007@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대기업 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경비절감을 강조하고 나서고 있다. 자동차 부문도 유가가 높아지면서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경제성이 차량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한국닛산이 출시한 `알티마' 가치는 더욱 돋보인다.
알티마는 얼핏보면 르노삼성자동차의 `SM5'와 비슷해 보인다. 알티마와 SM5가 비슷해 보이는 이유는 SM5가 알티마 전 모델인 티아나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알티마를 처음 본 사람들은 SM5와 잘 구분하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익숙한 것 같으면서도 볼수록 새롭게 다가오는 디자인은 첫 느낌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력을 준다.
알티마는 DOHC 24밸브 V6 3498cc 엔진에 `기술의 닛산'이 내세우는 최첨단 무단 자동변속기(6단 수동모드 지원) X-트로닉 CVT 변속기를 장착했다. 알티마(3.5)에 장착된 엔진은 미국 자동차미디어 워즈(Ward's)에서 유일하게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바 있다. 최고출력 271마력(6000rpm), 최대토크 35.7kg.m(4400rpm)에 연비는 리터당 9.7㎞(2.5모델은 11.6㎞)다. 실제 교통이 혼잡한 시내 주행시 연비는 8㎞ 이상으로 나왔으며, 고속도로 주행시는 10㎞ 가까이 나왔다. 동급 세단 뿐 아니라 2500cc 세단과 비교해도 경쟁력있는 부분이다. VDC(차량 다이내믹 컨트롤)와 TCS(트랙션 컨트롤 시스템)가 적용되어 있어 안정적인 차량 자세를 유지시켜준다. 무단변속기 특성상 변속충격이 없으며 시속 100㎞ 이상에서도 꾸준한 `힘'을 내준다.
부가기능을 살펴보면 푸시 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다기능 트립 컴퓨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MP3를 지원하는 6 디스크 CD 체인저와 라디오, 외부 입력을 지원하는데 USB나 아이팟은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알티마는 경제성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세단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국산차 3300cc 최고급모델과 가격차이도 200만원 이내에 불과하며, 연비도 우수하다. 출시초기 상위모델인 어드밴스드 모델에 제공했던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도 현재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다만 수입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럭셔리한 내장은 아니다. 또 국산차와 외관이 비슷하다는 것은 수입차로서 단점이 될 수 있다.
알티마는 4년 또는 주행거리 10만㎞ 동안 신차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동기간 동안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견인서비스,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비상 연료 공급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입차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사후서비스 부문에서도 좋은 조건이다. 가격은 2.5모델 3690만원, 3.5모델 3980만원.
이형근기자 bass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