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정보보호 관련 인터넷 카페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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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수만명 가입자 활동… 최신 정보 등 공유 활발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정보보호 관련 인터넷 카페에 수 만 명이 가입해 활동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등에는 정보보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인터넷 카페나 클럽이 개설돼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들 카페는 웬만한 연예인 팬 카페보다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에 정보보호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바이러스 제로 시즌 2' 카페 가입자는 3만2000여명, `시큐리티플러스' 카페 가입자는 2만2000여명을 넘어섰다. 정보보호전문가(SIS) 자격증 카페에도 2만2000여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정보보호 교육기관의 카페에도 수만에서 수천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다음 카페도 CCTV 전문 카페의 가입자가 7000명을 넘어서는 등 다수의 카페가 개설, 활동하고 있다. 또 보안기업이 카페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에스지어드밴텍은 백신 소프트웨어(SW) 바이러스체이서 카페를 개설해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데 가입자가 7만3000여명을 넘어섰다.

이들 카페들은 과거에 단순히 친목도모를 넘어 정보보호와 관련된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다. `바이러스 제로 시즌 2' 카페는 보안 전문가들이 해킹 의심사례와 백신 제품의 오류 등 최신 보안 관련 정보들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2월 발생했던 `2090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언론사 기사보다 빨리 올라오기도 했다.

황미경 안철수연구소 차장은 "인터넷 카페 가입자가 많아지고 있는 것은 보안 관련 정보가 많이 공유된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활발한 카페 활동이 정보보호 인식향상과 보안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