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 '세계랭킹 1위' 0.2점차로 접근
오늘 PGA 아놀드파머 대회가 승부처
■ 골프n조이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타이거 우즈는 8개월 간의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198주 동안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독차지해왔지만 복귀 후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해 필 미켈슨(미국)에게 0.2점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세계랭킹 1위' 다툼이 팬들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26일(현지시각)부터 열리는 미PGA 투어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600만달러)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미켈슨이 불참한 만큼 타이거 우즈는 우승컵이 절실한 상황이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가져가지 못할 경우 다음주에는 세계랭킹 1위 주인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물오른 샷 감을 뽐내고 있는 미켈슨이 다음주에 열리는 셀 휴스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미켈슨 차지가 된다.
지나 친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비춰지기 시작한 것도 타이거 우즈에게 우승컵이 절실한 이유다. 아마추어 골퍼 최영환(43)씨는 "타이거 우즈가 복귀 전부터 너무 자신만만해서 `역시 우즈'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결과는 실망스러웠고 두 번째 대회였던 CA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러 왔다'며 큰소리를 쳤지만 가까스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젠 말뿐인 자신감이 아니라 우승컵으로 건재를 증명해야 한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우즈는 복귀 후 두 번의 대회에서 "몸 상태는 더할 나위 없이 최상이다, 우승하러 왔다"며 자신만만했던 것과는 달리 우승컵과는 거리가 먼 초라한 성적을 기록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타이거 우즈는 여전히 자신만만한 모습이다. 우즈는 연습라운드 후 "경기 감각이 생각보다 빨리 돌아오고 있다. 액센츄어와 CA챔피언십을 거치며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말하며 "퍼트감각을 가다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 코스인 베이힐 골프장(파70. 총 길이 7239야드)과의 인연만 놓고 보면 우즈의 자신감이 현실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우즈는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이 대회 4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도 3,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황제' 타이거 우즈가 복귀 후 첫 우승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은 SBS골프채널이 27일(한국시간) 새벽 4시30분부터 1라운드를 현지 생중계한다.
오늘 PGA 아놀드파머 대회가 승부처
■ 골프n조이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타이거 우즈는 8개월 간의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198주 동안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독차지해왔지만 복귀 후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해 필 미켈슨(미국)에게 0.2점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세계랭킹 1위' 다툼이 팬들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26일(현지시각)부터 열리는 미PGA 투어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600만달러)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미켈슨이 불참한 만큼 타이거 우즈는 우승컵이 절실한 상황이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가져가지 못할 경우 다음주에는 세계랭킹 1위 주인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물오른 샷 감을 뽐내고 있는 미켈슨이 다음주에 열리는 셀 휴스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미켈슨 차지가 된다.
지나 친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비춰지기 시작한 것도 타이거 우즈에게 우승컵이 절실한 이유다. 아마추어 골퍼 최영환(43)씨는 "타이거 우즈가 복귀 전부터 너무 자신만만해서 `역시 우즈'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결과는 실망스러웠고 두 번째 대회였던 CA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러 왔다'며 큰소리를 쳤지만 가까스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젠 말뿐인 자신감이 아니라 우승컵으로 건재를 증명해야 한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우즈는 복귀 후 두 번의 대회에서 "몸 상태는 더할 나위 없이 최상이다, 우승하러 왔다"며 자신만만했던 것과는 달리 우승컵과는 거리가 먼 초라한 성적을 기록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타이거 우즈는 여전히 자신만만한 모습이다. 우즈는 연습라운드 후 "경기 감각이 생각보다 빨리 돌아오고 있다. 액센츄어와 CA챔피언십을 거치며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말하며 "퍼트감각을 가다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 코스인 베이힐 골프장(파70. 총 길이 7239야드)과의 인연만 놓고 보면 우즈의 자신감이 현실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우즈는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이 대회 4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도 3,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황제' 타이거 우즈가 복귀 후 첫 우승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은 SBS골프채널이 27일(한국시간) 새벽 4시30분부터 1라운드를 현지 생중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