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코리아에 도전하는 대한통운 제주지사 고영석 과장
제주 1위 거머쥔 '헤라클레스'
지방 태우기 위해 피나는 노력
전국대회 목표로 자신과 싸움
남자의 아름다움, 그 원천은 힘이다.
미스코리아는 미모로 뽑히지만 미스터코리아는 근육의 아름다움이 첫 번째 조건이 듯, 부드럽고 소박한 미소 속에 헤라클레스 같은 근육을 숨기고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
대한통운 제주지사 고영석 과장은 지난 2007년 미스터 제주 1위를 거머쥔 미스터 헤라클레스다. 푸근한 미소속에 숨겨진 환상의 식스팩을 떠올려보자.
2007년 미스터제주 -65㎏급 1위, 2008년 미스터제주 -70㎏급 2위를 차지한 고영석 과장. 균형잡힌 몸매와 쩍쩍 갈라진 복근은 가히 남자가 봐도 부럽고 멋있다. 과연 일반인들은 얼마나 운동을 해야 그처럼 탄탄한 근육을 만들 수 있을까. 사실 그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다.
2006년부터 운동을 시작해 이듬해인 2007년 바로 대회에 나가 단번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수상 뒤 주변은 물론 본인도 적잖이 놀랐다. 고 과장은 당시 입상은커녕 대회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만족했다고 한다.
"제가 운동하는 헬스클럽엔 몇년동안 대회에 나가도 순위에 못 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상을 타리라고는 감히 생각지도 못했죠. 운동한지 얼마 되지도 않고 처음으로 대회에 나간 것이라서요"
고 과장은 운동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오히려 체중이 많이 늘었는데 몸은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한다. 그만큼 체지방이 줄고 근육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루하루 몸이 변해 가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만족감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고 그는 설명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어요. 근육도 안 생기고, 하루하루 너무 지치고.... 의욕도 안 생기고 `운동을 그만할까' 하는 생각이 들 때쯤이었던 것 같아요. 제 몸이 서서히 변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점점 울퉁불퉁해지면서 근육이 붙어 가는 느낌. 그 쾌감에 미쳐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그는 경기를 일주일쯤 앞두고 난생처음 음식조절을 해봤다고 한다. 몸 속에 있는 모든 지방을 짜내고 몸을 만드는 게 보디빌더들에게 가장 힘든 순간이다. 막판에는 물 한 모금까지 조절하며 자신과 싸워야한다. 이렇듯 피나는 자기관리와 인내가 있었기에 1위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다.
"경기장에 부모님과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이 저를 응원하러 왔는데 저를 못 알아보더라고요. 몸 안에 있는 지방을 모두 태우기 위해 단기간에 10㎏쯤 체중감량을 했는데 홀쭉해진 제 얼굴을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거예요.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거예요"
누구나 1년만 운동하면 그처럼 보디빌더가 될 수 있을까. 그러나 알고 보면 그는 여러 운동을 섭렵한 만능 스포츠맨이다. 어릴 적 시작한 합기도가 공인 3단이고 축구와 볼링도 수준급이다. 수영선수출신 아버지에 마라톤 선수였던 작은 아버지를 둔 고영석 과장은 애초부터 운동능력을 타고 난 듯하다. 운동을 좋아 하다보니 지금의 아내도 운동으로 맺어졌다. "볼링동호회에서 아내를 알게됐어요. 그렇게 운동을 좋아하는 저와 아내사이에서 또 운동을 좋아하는 아들녀석이 태어났죠" 고과장의 아들은 지금 유소년 축구선수다.
고 과장은 뱃살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목표를 갖고 스스로 즐기며 운동할 것을 충고한다. 그는 "지극히 평범한 저도 해보니까 되더라"며 무엇이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제 그의 목표는 전국대회다. 그 꿈을 이룰 때까지 자신과의 싸움을 지속할 계획이다.
"꿈은 언젠가는 이뤄진다고 하잖아요. 전국대회 출전이라는 목표를 세웠으니 어떻게든 이를 향해 달려 가야죠"
제주 1위 거머쥔 '헤라클레스'
지방 태우기 위해 피나는 노력
전국대회 목표로 자신과 싸움
남자의 아름다움, 그 원천은 힘이다.
미스코리아는 미모로 뽑히지만 미스터코리아는 근육의 아름다움이 첫 번째 조건이 듯, 부드럽고 소박한 미소 속에 헤라클레스 같은 근육을 숨기고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
대한통운 제주지사 고영석 과장은 지난 2007년 미스터 제주 1위를 거머쥔 미스터 헤라클레스다. 푸근한 미소속에 숨겨진 환상의 식스팩을 떠올려보자.
2007년 미스터제주 -65㎏급 1위, 2008년 미스터제주 -70㎏급 2위를 차지한 고영석 과장. 균형잡힌 몸매와 쩍쩍 갈라진 복근은 가히 남자가 봐도 부럽고 멋있다. 과연 일반인들은 얼마나 운동을 해야 그처럼 탄탄한 근육을 만들 수 있을까. 사실 그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다.
2006년부터 운동을 시작해 이듬해인 2007년 바로 대회에 나가 단번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수상 뒤 주변은 물론 본인도 적잖이 놀랐다. 고 과장은 당시 입상은커녕 대회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만족했다고 한다.
"제가 운동하는 헬스클럽엔 몇년동안 대회에 나가도 순위에 못 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상을 타리라고는 감히 생각지도 못했죠. 운동한지 얼마 되지도 않고 처음으로 대회에 나간 것이라서요"
고 과장은 운동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오히려 체중이 많이 늘었는데 몸은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한다. 그만큼 체지방이 줄고 근육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루하루 몸이 변해 가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만족감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고 그는 설명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어요. 근육도 안 생기고, 하루하루 너무 지치고.... 의욕도 안 생기고 `운동을 그만할까' 하는 생각이 들 때쯤이었던 것 같아요. 제 몸이 서서히 변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점점 울퉁불퉁해지면서 근육이 붙어 가는 느낌. 그 쾌감에 미쳐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그는 경기를 일주일쯤 앞두고 난생처음 음식조절을 해봤다고 한다. 몸 속에 있는 모든 지방을 짜내고 몸을 만드는 게 보디빌더들에게 가장 힘든 순간이다. 막판에는 물 한 모금까지 조절하며 자신과 싸워야한다. 이렇듯 피나는 자기관리와 인내가 있었기에 1위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다.
"경기장에 부모님과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이 저를 응원하러 왔는데 저를 못 알아보더라고요. 몸 안에 있는 지방을 모두 태우기 위해 단기간에 10㎏쯤 체중감량을 했는데 홀쭉해진 제 얼굴을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거예요.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거예요"
누구나 1년만 운동하면 그처럼 보디빌더가 될 수 있을까. 그러나 알고 보면 그는 여러 운동을 섭렵한 만능 스포츠맨이다. 어릴 적 시작한 합기도가 공인 3단이고 축구와 볼링도 수준급이다. 수영선수출신 아버지에 마라톤 선수였던 작은 아버지를 둔 고영석 과장은 애초부터 운동능력을 타고 난 듯하다. 운동을 좋아 하다보니 지금의 아내도 운동으로 맺어졌다. "볼링동호회에서 아내를 알게됐어요. 그렇게 운동을 좋아하는 저와 아내사이에서 또 운동을 좋아하는 아들녀석이 태어났죠" 고과장의 아들은 지금 유소년 축구선수다.
고 과장은 뱃살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목표를 갖고 스스로 즐기며 운동할 것을 충고한다. 그는 "지극히 평범한 저도 해보니까 되더라"며 무엇이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제 그의 목표는 전국대회다. 그 꿈을 이룰 때까지 자신과의 싸움을 지속할 계획이다.
"꿈은 언젠가는 이뤄진다고 하잖아요. 전국대회 출전이라는 목표를 세웠으니 어떻게든 이를 향해 달려 가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