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가장 돋보인 업체는 LG파워콤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집계한 `2008년 초고속인터넷 가입 현황`에 따르면 작년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1천547만 명으로 1년 전 1천471만 명보다 76만 명(5.2%)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KT가 671만 명으로 점유율 43.4%를 기록했고 SK브로드밴드가 354만 명(22.9%), 종합유선방송 279만 명(18%), LG파워콤 218만 명(14.1%) 순이었다.
KT와 SK브로드밴드의 시장점유율이 각각 1%, 2% 포인트씩 낮아진 데 반해 LG파워콤은 2.4%포인트가 높아져 약진이 두드러졌다.
LG파워콤은 이에 대해 "KT, SK브로드밴드와 똑같이 영업정지로 인한 악재가 있었지만 100메가급 광랜의 인지도가 높아진데다 인터넷전화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이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초고속인터넷망은 광동축혼합망(HFC)이 32.9%로 여전히 가장 많이 이용된 가운데 광랜(LAN)이 처음으로 30%대를 넘어 31.9%로 비대칭디지털망(xDSL) 24%을 대체했다. 광가입자망(FTTH)도 5.7%에서 11.2%로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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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집계한 `2008년 초고속인터넷 가입 현황`에 따르면 작년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1천547만 명으로 1년 전 1천471만 명보다 76만 명(5.2%)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KT가 671만 명으로 점유율 43.4%를 기록했고 SK브로드밴드가 354만 명(22.9%), 종합유선방송 279만 명(18%), LG파워콤 218만 명(14.1%) 순이었다.
KT와 SK브로드밴드의 시장점유율이 각각 1%, 2% 포인트씩 낮아진 데 반해 LG파워콤은 2.4%포인트가 높아져 약진이 두드러졌다.
LG파워콤은 이에 대해 "KT, SK브로드밴드와 똑같이 영업정지로 인한 악재가 있었지만 100메가급 광랜의 인지도가 높아진데다 인터넷전화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이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초고속인터넷망은 광동축혼합망(HFC)이 32.9%로 여전히 가장 많이 이용된 가운데 광랜(LAN)이 처음으로 30%대를 넘어 31.9%로 비대칭디지털망(xDSL) 24%을 대체했다. 광가입자망(FTTH)도 5.7%에서 11.2%로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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