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업' 디자인 '업'… 입맛따라 개조
■ 골프n조이
`2009 용품시장 키워드, 튜닝(tuning)' 튜닝이 2009년 용품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조율 또는 조절을 뜻하는 튜닝은 특정 제품을 소비자가 자신의 입맛에 맞게 변형하는 것을 의미한다.
`튜닝'에 대한 관심은 올 시즌 신제품 경향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나이키골프는 2009년 신제품 드라이버인 SQ다이모(DYMO)의 특징으로 `자체 튜닝 시스템'을 내걸었다.
성모은 나이키골프 홍보담당은 "자체 튜닝 시스템이란 로프트 별로 각기 다르게 설계된 헤드를 장착해 각 로프트에 따라 최적화된 튜닝 헤드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이키골프는 오는 5월 경 골퍼가 스스로 헤드의 무게중심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진 제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튜닝'을 테마로 한 신제품 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
용품시장에서 `튜닝' 개념의 원조 격인 테일러메이드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2005년 `r7' 시리즈를 선보이며 탈 부착이 가능한 웨이트 카트리지를 이용, 골퍼가 스스로 헤드 무게중심을 변경함으로써 탄도 및 구질을 조절할 수 있는 `튜닝' 개념을 최초로 선보였다.
테일러메이드는 올 시즌 새로운 튜닝 개념 제품인 `r9'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의 탄도 및 구질 변화는 이제 기본이다. 테일러메이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헤드 스펙의 변경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한 차원 높아진 튜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럽 헤드 튜닝이 전부가 아니다. 클럽의 엔진으로 통하는 샤프트는 물론 그립까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찾아 클럽을 개조하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샤프트 튜닝은 최근 골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다. `리 샤프팅' 등으로 표현되는 샤프트 튜닝은 샤프트의 무게와 토크 그리고 제품별 특징을 감안해 골퍼가 스스로 샤프트를 변경하는 것을 뜻하는 데 최근 들어 골퍼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그립도 다양한 제품 출시와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해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사용하며 인기를 끌었던 사각형 그립은 물론 기능성과 다양한 컬러로 무장한 그립 제품들도 골퍼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튜닝 열풍은 경기침체로 가라앉은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들어진 대로 사용해야 했던 기존의 제품과 달리 자신이 직접 자신의 입맛에 맞는 클럽으로 개조할 수 있다는 장점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에 충분하다.
■ 골프n조이
`2009 용품시장 키워드, 튜닝(tuning)' 튜닝이 2009년 용품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조율 또는 조절을 뜻하는 튜닝은 특정 제품을 소비자가 자신의 입맛에 맞게 변형하는 것을 의미한다.
`튜닝'에 대한 관심은 올 시즌 신제품 경향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나이키골프는 2009년 신제품 드라이버인 SQ다이모(DYMO)의 특징으로 `자체 튜닝 시스템'을 내걸었다.
성모은 나이키골프 홍보담당은 "자체 튜닝 시스템이란 로프트 별로 각기 다르게 설계된 헤드를 장착해 각 로프트에 따라 최적화된 튜닝 헤드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이키골프는 오는 5월 경 골퍼가 스스로 헤드의 무게중심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진 제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튜닝'을 테마로 한 신제품 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
용품시장에서 `튜닝' 개념의 원조 격인 테일러메이드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2005년 `r7' 시리즈를 선보이며 탈 부착이 가능한 웨이트 카트리지를 이용, 골퍼가 스스로 헤드 무게중심을 변경함으로써 탄도 및 구질을 조절할 수 있는 `튜닝' 개념을 최초로 선보였다.
테일러메이드는 올 시즌 새로운 튜닝 개념 제품인 `r9'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의 탄도 및 구질 변화는 이제 기본이다. 테일러메이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헤드 스펙의 변경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한 차원 높아진 튜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럽 헤드 튜닝이 전부가 아니다. 클럽의 엔진으로 통하는 샤프트는 물론 그립까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찾아 클럽을 개조하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샤프트 튜닝은 최근 골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다. `리 샤프팅' 등으로 표현되는 샤프트 튜닝은 샤프트의 무게와 토크 그리고 제품별 특징을 감안해 골퍼가 스스로 샤프트를 변경하는 것을 뜻하는 데 최근 들어 골퍼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그립도 다양한 제품 출시와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해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사용하며 인기를 끌었던 사각형 그립은 물론 기능성과 다양한 컬러로 무장한 그립 제품들도 골퍼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튜닝 열풍은 경기침체로 가라앉은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들어진 대로 사용해야 했던 기존의 제품과 달리 자신이 직접 자신의 입맛에 맞는 클럽으로 개조할 수 있다는 장점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에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