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증시는 전주보다 63.11포인트 하락한 1117.86으로 마쳤다. 성탄절 휴일을 제외한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동안의 상승 모멘텀을 상실했다.
미국 자동차 `빅3'에 대한 미 정부의 구제금융 방침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미흡했고 국내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지난 26일은 2008회계연도 배당을 받을 권리가 부여되는 배당기산일로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증가가 기대됐으나 오히려 기관은 56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주가하락에 일조했다.
2008년 폐장일과 2009년 개장일이 포함된 이번 주는 뚜렷한 모멘텀 없이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보이는 박스권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가 무산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주식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증시의 반등을 이끌어냈던 수급개선, 유동성 확장, 경기부양 기대감의 3대 모멘텀이 모두 소멸됐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추가적인 랠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며 "다만 하락 모멘텀도 크게 부각되지 않기 때문에 급락세로 돌아설 가능성 또한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은 "당분간 주식시장에 새로운 상승동인을 제공할 만한 정책변수의 출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연말 주식시장은 1050포인트에서 1200포인트를 오가는 소강국면을 연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 임태근 연구원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기보다는 주요 주체들이 방향성을 잡을 때까지 당분간 관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업종별로는 경기방어 업종의 대형주 중심으로 선별적 접근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 `빅3'에 대한 미 정부의 구제금융 방침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미흡했고 국내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지난 26일은 2008회계연도 배당을 받을 권리가 부여되는 배당기산일로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증가가 기대됐으나 오히려 기관은 56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주가하락에 일조했다.
2008년 폐장일과 2009년 개장일이 포함된 이번 주는 뚜렷한 모멘텀 없이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보이는 박스권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가 무산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주식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증시의 반등을 이끌어냈던 수급개선, 유동성 확장, 경기부양 기대감의 3대 모멘텀이 모두 소멸됐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추가적인 랠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며 "다만 하락 모멘텀도 크게 부각되지 않기 때문에 급락세로 돌아설 가능성 또한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은 "당분간 주식시장에 새로운 상승동인을 제공할 만한 정책변수의 출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연말 주식시장은 1050포인트에서 1200포인트를 오가는 소강국면을 연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 임태근 연구원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기보다는 주요 주체들이 방향성을 잡을 때까지 당분간 관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업종별로는 경기방어 업종의 대형주 중심으로 선별적 접근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