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과학자 공동연구 착수
한국과 중국의 과학자들이 최근 중국 칭다오 해안에서 발생해 제주도에까지 영향을 끼친 녹조현상의 주범인 가시파래를 이용해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공동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24일 중국 칭다오에 있는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가시파래를 활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해양얀구원은 지난 6월 제주도 연안의 환경문제를 야기시킨 해조류인 구멍갈파래를 이용,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중국 산둥성 연안 해역에서는 지난 7월 1만3000㎢에 걸쳐 대규모 녹조현상이 발생해 당시 올림픽조정경기장의 32%가 녹조로 덮인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녹조류의 일종인 가시파래는 탄수화물 함량이 59% 정도에 달해 10만t에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면 25억~33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했다.
연구책임자인 강도형 박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중국 연안에 분포하는 지역별 가시파래 잠재 생산량을 분석하고 여기서 얻어지는 바이오에탄올의 질적 수준을 검토해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ㆍ중 양 연구원은 내년 2월쯤 중국 칭다오에서 녹조현상 발생원인 및 활용에 대한 공동 워크숍도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과 중국의 과학자들이 최근 중국 칭다오 해안에서 발생해 제주도에까지 영향을 끼친 녹조현상의 주범인 가시파래를 이용해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공동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24일 중국 칭다오에 있는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가시파래를 활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해양얀구원은 지난 6월 제주도 연안의 환경문제를 야기시킨 해조류인 구멍갈파래를 이용,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중국 산둥성 연안 해역에서는 지난 7월 1만3000㎢에 걸쳐 대규모 녹조현상이 발생해 당시 올림픽조정경기장의 32%가 녹조로 덮인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녹조류의 일종인 가시파래는 탄수화물 함량이 59% 정도에 달해 10만t에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면 25억~33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했다.
연구책임자인 강도형 박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중국 연안에 분포하는 지역별 가시파래 잠재 생산량을 분석하고 여기서 얻어지는 바이오에탄올의 질적 수준을 검토해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ㆍ중 양 연구원은 내년 2월쯤 중국 칭다오에서 녹조현상 발생원인 및 활용에 대한 공동 워크숍도 개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