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KTD와 조인트벤처 설립
빈혈치료제 등 5개기술 제공
대전 대덕특구 내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수백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 현지에 공동 회사를 설립키로 해 해외시장 개척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덕특구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큐어팜(대표 이상목)은 최근 태국 제약유통회사인 쾅 탕 디스펜센서리(KTD)와 바이오 의약품 생산 및 판매를 위해 조인트 벤처를 설립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D는 2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현지 공장건설을 위한 부지확보와 각종 인허가 업무, 해외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바이오큐어팜은 자체 보유한 빈혈 치료제, 항암 보조제, 간염 치료제 등 5개 품목에 대한 기술을 제공하고 현지 공장설계 및 운영 등을 책임지게 된다.
바이오큐어팜은 MOU 체결에 이어 곧바로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해 공장 설립에 들어갈 예정으로 2010년 중반기쯤 공장 가동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태국 현지 공장에서 5개 의약품이 본격 생산되면 향후 3년 내 3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KTD의 네트워크 및 마케팅을 통해 인근 아시아 인근 국가로 판매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목 대표는 "태국을 시작으로 내년 초에는 이집트에 600억원 규모의 조인트 벤처회사를 설립키 위해 현지 제약회사 및 이집트 정부와 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국내 바이오 의약품 관련 기업들의 대표적인 해외진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큐어팜은 B형 간염치료제, C형 간염치료제 등에 이용되는 인터페론과 신규 항암제, 건선염 관절염 치료제, 빈혈 치료제, 항암 보조제 등 개량신약과 바이오제네릭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8월 설립된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빈혈치료제 등 5개기술 제공
대전 대덕특구 내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수백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 현지에 공동 회사를 설립키로 해 해외시장 개척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덕특구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큐어팜(대표 이상목)은 최근 태국 제약유통회사인 쾅 탕 디스펜센서리(KTD)와 바이오 의약품 생산 및 판매를 위해 조인트 벤처를 설립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D는 2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현지 공장건설을 위한 부지확보와 각종 인허가 업무, 해외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바이오큐어팜은 자체 보유한 빈혈 치료제, 항암 보조제, 간염 치료제 등 5개 품목에 대한 기술을 제공하고 현지 공장설계 및 운영 등을 책임지게 된다.
바이오큐어팜은 MOU 체결에 이어 곧바로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해 공장 설립에 들어갈 예정으로 2010년 중반기쯤 공장 가동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태국 현지 공장에서 5개 의약품이 본격 생산되면 향후 3년 내 3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KTD의 네트워크 및 마케팅을 통해 인근 아시아 인근 국가로 판매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목 대표는 "태국을 시작으로 내년 초에는 이집트에 600억원 규모의 조인트 벤처회사를 설립키 위해 현지 제약회사 및 이집트 정부와 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국내 바이오 의약품 관련 기업들의 대표적인 해외진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큐어팜은 B형 간염치료제, C형 간염치료제 등에 이용되는 인터페론과 신규 항암제, 건선염 관절염 치료제, 빈혈 치료제, 항암 보조제 등 개량신약과 바이오제네릭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8월 설립된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