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행사 등 활발…시각장애인 전용폰도 보급
협력업체와 현금결제 확대 상생활동 적극 나서
■ 지속가능발전은 기업의 미래다.
2부 우리가 지속가능발전의 주역
4회- 고객신뢰 구축ㆍ나눔상생경영의 LG텔레콤
LG텔레콤(사장 정일재)은 최근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 내 신사옥으로 입주하고, 이를 계기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조직과 1500여명의 임직원들을 한데 모아 업무효율성을 높였다. 이에 발맞춰 `새로운 성장기회 확보'와 `고객신뢰 확보'라는 양대 전략과제 추진을 통해 "생활로 전해지는 모바일 혁신, 앞서가는 일등 LGT"를 실현한다는 비전도 마련했다. 이같은 비전은 고객의 생활이 보다 편리하게 변화되도록 가치 있는 모바일 서비스로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고 고객에게 발빠르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LG텔레콤은 이번 신사옥 이전을 도약의 발판으로 그동안 펼쳐왔던 임직원, 고객, 협력사와 함께 하는 나눔경영 및 상생경영에도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원들이 이끄는 `나눔경영'= LG텔레콤의 사회공헌 활동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질적인 봉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원자치기구인 `스마트보드' 조직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 봉사활동의 방향을 결정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는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본사 및 수도권 사업장 이외에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지방 사업장에서도 순차적으로 행사를 벌여왔다. 헌혈행사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센터, 관계사에서 500여명의 사우들이 함께 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지난해 헌혈행사를 통해 사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중 50매를 간경화로 투병중인 사내직원 가족에 전달했고, 올해는 헌혈증 300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LG텔레콤은 기업과 농촌간 자매결연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5년 처음 인연을 맺은 충북 진천 마두마을을 시작으로, 전남 무안군 도덕지마을(2007.6)과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마을(2007.11)과도 결연을 맺었다. 이 행사는 LG텔레콤 각 지역의 스마트보드 위원들이 주관하고 지역 사업부와 밀착 활동으로 매년 2회에 걸쳐 농촌의 일손을 돕는다. 향후 임직원 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는 농촌체험, 직거래 장터행사 등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시각장애인 전용 휴대폰 `책 읽어주는 휴대폰' 보급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7월 초에는 `책 읽어주는 휴대폰2(LG-LB2900S)' 2000대를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사랑을 전달했다. 이 휴대폰은 LG상남도서관이 운영중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 접속해 음성도서를 바로 휴대폰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전화나 문자 송수신 등 각종 기능을 모두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홍명보, 김병지, 이순재, 문소리, 엄정화, 금난새, 조수미 등 유명인 12명과 이들이 사용한 통화요금 전액을 1년 단위로 적립해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기분좋은 통화' 행사를 2004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세계 빈곤아동 돕기 기부활동인 `100원의 기적'도 굿네이버스와 함께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ㆍ소비자ㆍ가족과 `상생경영'= LG텔레콤은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가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및 코스닥 등록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07년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지배구조 `명예기업' 및 이사회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LG텔레콤은 앞으로도 건전한 기업지배구조를 정착시켜 주주, 투자자, 고객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상생경영을 활발하게 펼쳐 나갈 방침이다.
협력사와 상생 활동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LG텔레콤은 지난 2005년 `정도, 혁신, 동반성장' 등 3대 상생원칙을 발표하고 협력회사 지원 전담팀을 신설한 바 있으며, 500만원 이하 거래대금에 대해 실시하던 현금 결제를 2006년 하반기부터 2000만원 이하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 `LG텔레콤 가족 한마음축제'에 협력사 직원들을 함께 초청하고 사내 직원 대상 `한마음기금'의 수혜 대상에도 포함하고 있으며, 6시그마 및 네트워크 장비업체 대상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암동 신사옥에는 CP(Contents Provider)업체를 비롯한 비즈니스 파트너, IT 협력업체 등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기업 지속의 근간이 되는 소비자들과 소통을 통한 서비스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텔레콤은 최근 휴대폰 상에서 사용하기 편하고 활용성이 높은 웹사이트를 발굴하기 위한 `OZ(오즈) 모바일 웹사이트 공모전'을 개최하고, 총 25개의 사이트를 선정해 실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오즈 이용자들이 휴대폰용 웹사이트를 직접 제작하거나 유선 인터넷 상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를 재구성해 참여했고, 선정된 사이트들은 실제 사용 고객들에 서비스되는 참여와 공유 중심의 웹2.0 기반 인터넷 환경을 반영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LG텔레콤은 다양한 임직원 가족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가족친화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정일재 사장이 직접 임직원 자녀에게 입학 축하 선물과 편지를 전하는 한편 지난해부터는 `자녀출산축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축하 문자와 편지, 미역을 선물하고 있다. 이같은 정 사장 특유의 세심한 배려가 직원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LG텔레콤은 임직원들이 가정생활의 안정을 도모하여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비연고지 발령자로 주거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생활안정자금 대출이자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본인 또는 자녀교육비, 콘도 이용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기획취재팀
팀장=김응열기자 uykim@
조성훈기자 hoon21@
나혜선기자 sunny@
협력업체와 현금결제 확대 상생활동 적극 나서
■ 지속가능발전은 기업의 미래다.
2부 우리가 지속가능발전의 주역
4회- 고객신뢰 구축ㆍ나눔상생경영의 LG텔레콤
LG텔레콤(사장 정일재)은 최근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 내 신사옥으로 입주하고, 이를 계기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조직과 1500여명의 임직원들을 한데 모아 업무효율성을 높였다. 이에 발맞춰 `새로운 성장기회 확보'와 `고객신뢰 확보'라는 양대 전략과제 추진을 통해 "생활로 전해지는 모바일 혁신, 앞서가는 일등 LGT"를 실현한다는 비전도 마련했다. 이같은 비전은 고객의 생활이 보다 편리하게 변화되도록 가치 있는 모바일 서비스로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고 고객에게 발빠르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LG텔레콤은 이번 신사옥 이전을 도약의 발판으로 그동안 펼쳐왔던 임직원, 고객, 협력사와 함께 하는 나눔경영 및 상생경영에도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원들이 이끄는 `나눔경영'= LG텔레콤의 사회공헌 활동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질적인 봉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원자치기구인 `스마트보드' 조직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 봉사활동의 방향을 결정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는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본사 및 수도권 사업장 이외에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지방 사업장에서도 순차적으로 행사를 벌여왔다. 헌혈행사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센터, 관계사에서 500여명의 사우들이 함께 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지난해 헌혈행사를 통해 사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중 50매를 간경화로 투병중인 사내직원 가족에 전달했고, 올해는 헌혈증 300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LG텔레콤은 기업과 농촌간 자매결연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5년 처음 인연을 맺은 충북 진천 마두마을을 시작으로, 전남 무안군 도덕지마을(2007.6)과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마을(2007.11)과도 결연을 맺었다. 이 행사는 LG텔레콤 각 지역의 스마트보드 위원들이 주관하고 지역 사업부와 밀착 활동으로 매년 2회에 걸쳐 농촌의 일손을 돕는다. 향후 임직원 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는 농촌체험, 직거래 장터행사 등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시각장애인 전용 휴대폰 `책 읽어주는 휴대폰' 보급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7월 초에는 `책 읽어주는 휴대폰2(LG-LB2900S)' 2000대를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사랑을 전달했다. 이 휴대폰은 LG상남도서관이 운영중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 접속해 음성도서를 바로 휴대폰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전화나 문자 송수신 등 각종 기능을 모두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홍명보, 김병지, 이순재, 문소리, 엄정화, 금난새, 조수미 등 유명인 12명과 이들이 사용한 통화요금 전액을 1년 단위로 적립해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기분좋은 통화' 행사를 2004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세계 빈곤아동 돕기 기부활동인 `100원의 기적'도 굿네이버스와 함께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ㆍ소비자ㆍ가족과 `상생경영'= LG텔레콤은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가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및 코스닥 등록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07년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지배구조 `명예기업' 및 이사회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LG텔레콤은 앞으로도 건전한 기업지배구조를 정착시켜 주주, 투자자, 고객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상생경영을 활발하게 펼쳐 나갈 방침이다.
협력사와 상생 활동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LG텔레콤은 지난 2005년 `정도, 혁신, 동반성장' 등 3대 상생원칙을 발표하고 협력회사 지원 전담팀을 신설한 바 있으며, 500만원 이하 거래대금에 대해 실시하던 현금 결제를 2006년 하반기부터 2000만원 이하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 `LG텔레콤 가족 한마음축제'에 협력사 직원들을 함께 초청하고 사내 직원 대상 `한마음기금'의 수혜 대상에도 포함하고 있으며, 6시그마 및 네트워크 장비업체 대상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암동 신사옥에는 CP(Contents Provider)업체를 비롯한 비즈니스 파트너, IT 협력업체 등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기업 지속의 근간이 되는 소비자들과 소통을 통한 서비스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텔레콤은 최근 휴대폰 상에서 사용하기 편하고 활용성이 높은 웹사이트를 발굴하기 위한 `OZ(오즈) 모바일 웹사이트 공모전'을 개최하고, 총 25개의 사이트를 선정해 실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오즈 이용자들이 휴대폰용 웹사이트를 직접 제작하거나 유선 인터넷 상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를 재구성해 참여했고, 선정된 사이트들은 실제 사용 고객들에 서비스되는 참여와 공유 중심의 웹2.0 기반 인터넷 환경을 반영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LG텔레콤은 다양한 임직원 가족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가족친화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정일재 사장이 직접 임직원 자녀에게 입학 축하 선물과 편지를 전하는 한편 지난해부터는 `자녀출산축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축하 문자와 편지, 미역을 선물하고 있다. 이같은 정 사장 특유의 세심한 배려가 직원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LG텔레콤은 임직원들이 가정생활의 안정을 도모하여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비연고지 발령자로 주거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생활안정자금 대출이자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본인 또는 자녀교육비, 콘도 이용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기획취재팀
팀장=김응열기자 uykim@
조성훈기자 hoon21@
나혜선기자 sun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