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1500선과 500선 아래로 밀려나는 등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코스피지수는 한 주 전보다 75.28포인트(4.78%) 내린 1496.91에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39.34포인트(7.52%) 급락한 483.47까지 하락했다. 코스피지수 종가가 1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10일 이후 1년 4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이는 미국 신용시장의 불안이 재부각되고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가 경착륙 할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악재가 계속해서 부각됨에 따라 당분간 국내 증시는 약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지지력 확보에 힘입어 기술적 반등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추세적으로 상승국면에 접어들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번 주 미국에서 발표될 7월 주택매매 실적(25일, 26일)과 2분기 GDP 실적(28일)이 한 가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임태근 애널리스트는 "가격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을 논하기에는 여전히 글로벌 금융 환경이 불안하고 투자자들의 심리 역시 극단적으로 위축되고 있어서 섣불리 바닥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당분간 투자자들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바닥권 매수보다는 확인 후 매수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애널리스트는 "추세적으로 3분기 중에는 1470포인트가 유력한 기술적 지지선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지지력 확보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반등에 대비할 필요가 있지만 추세적으로 시장의 리스크가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에도 미국의 신용위기를 둘러싼 움직임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고 그에 따라 국내 증시도 일희일비하는 천수답 장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다만 미국 증시가 최근 완만하게나마 저점을 높여나가고 있어 악재의 반영에 따른 하방경직성의 형성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예상했다.
이는 미국 신용시장의 불안이 재부각되고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가 경착륙 할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악재가 계속해서 부각됨에 따라 당분간 국내 증시는 약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지지력 확보에 힘입어 기술적 반등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추세적으로 상승국면에 접어들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번 주 미국에서 발표될 7월 주택매매 실적(25일, 26일)과 2분기 GDP 실적(28일)이 한 가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임태근 애널리스트는 "가격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을 논하기에는 여전히 글로벌 금융 환경이 불안하고 투자자들의 심리 역시 극단적으로 위축되고 있어서 섣불리 바닥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당분간 투자자들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바닥권 매수보다는 확인 후 매수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애널리스트는 "추세적으로 3분기 중에는 1470포인트가 유력한 기술적 지지선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지지력 확보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반등에 대비할 필요가 있지만 추세적으로 시장의 리스크가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에도 미국의 신용위기를 둘러싼 움직임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고 그에 따라 국내 증시도 일희일비하는 천수답 장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다만 미국 증시가 최근 완만하게나마 저점을 높여나가고 있어 악재의 반영에 따른 하방경직성의 형성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