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한 주 전보다 3.47포인트(0.22%) 상승한 1572.19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주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개인이 매도에 나서고 미국의 금융악재가 불거지면서 후반에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 증시가 올림픽 개막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한 것도 국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 코스피시장은 뚜렷한 반등 모멘텀이 보이지 않음에 따라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몇 주간과 마찬가지로 국내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설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별다른 주도종목이 없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상승세로 들어서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이다.
이런 가운데 19일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와 주택관련 지표 결과발표가 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인지가 관심거리다. 현재로서는 별다른 호전 기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대형 IT주는 달러화 강세에 따른 수출여건 개선, 미국 소비의 급격한 위축 우려감 완화 등이 호재이지만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의 위축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중국 관련 주 또한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경기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애널리스트는 "현 지수대에서는 외국인이나 국내 기관이 대규모로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코스피 저점은 보이는데 이를 끌고 갈만한 주도주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부정적"이라며 "적어도 3분기까지는 뚜렷한 실적 모멘텀이 발생하기 어렵다는 것이 투자판단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임태근 애널리스트는 "달러 강세라는 요인이 수출주들에게 단기 모멘텀으로는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수요가 회복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만으로 수출주에 대한 상승 추세 배팅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 코스피시장은 뚜렷한 반등 모멘텀이 보이지 않음에 따라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몇 주간과 마찬가지로 국내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설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별다른 주도종목이 없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상승세로 들어서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이다.
이런 가운데 19일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와 주택관련 지표 결과발표가 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인지가 관심거리다. 현재로서는 별다른 호전 기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대형 IT주는 달러화 강세에 따른 수출여건 개선, 미국 소비의 급격한 위축 우려감 완화 등이 호재이지만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의 위축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중국 관련 주 또한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경기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애널리스트는 "현 지수대에서는 외국인이나 국내 기관이 대규모로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코스피 저점은 보이는데 이를 끌고 갈만한 주도주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부정적"이라며 "적어도 3분기까지는 뚜렷한 실적 모멘텀이 발생하기 어렵다는 것이 투자판단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임태근 애널리스트는 "달러 강세라는 요인이 수출주들에게 단기 모멘텀으로는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수요가 회복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만으로 수출주에 대한 상승 추세 배팅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