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EU 과기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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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과 EU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한ㆍEU 과학기술 국제협력증진 프로그램(KESTCAP)을 본격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ㆍEU 과학기술협력 증진을 전담하는 사무국 가동과 자문위원회 운영, 현지 최신 과학기술 관련 정보 수집 및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 다양한 과학기술 포럼 및 세미나 개최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어 한ㆍEU간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제1차 한ㆍEU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우리측이 제안한 한ㆍEU 과학기술협력강화 방안의 하나로, 양국 정부의 지원 아래 한국내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KICOS)과 독일에 있는 KIST 유럽연구소가 공동 참여한다.

KESTCAP은 EU가 추진하는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인 유럽연합 프레임워크 프로그램(EU FP)의 틀 내에서 추진되는 과제로, 향후 우리나라의 EU FP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 FP는 EU가 1984년부터 추진, 현재 제7차 FP(2007~2013, 총예산 505억2100만유로)가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대의 개방형 연구개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EU FP 참여율은 유럽 연구자들과의 인적네트워크 부족, EU FP에 대한 인식부족, 지원시스템 미비 등으로 중국은 물론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에 비해 저조한 상태이다.

교육과기부 관계자는 "EU와 협력을 보다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ESTCAP을 출범시켰다"며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와 EU 연구자간 과학기술 협력이 보다 긴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기자 ps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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