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개방형 R&D 전략 추진… 산업화 박차
정부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념을 도입한 네트워크 로봇(URC)의 확산을 위해 개발 및 시장 전략을 개방형 R&D 전략으로 바꾸고, URC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유영환 차관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간 추진해온 1세대 네트워크 로봇(URC: Ubiquitous Robotic Companion)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로봇 산업의 본격적 도약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세대 로봇산업 정책방향을 이같이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네트워크 로봇이 산업용 로봇에만 치중했던 국내 로봇산업에 전환기를 가져왔고, 이를 통해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크게 줄여왔으나 여전히 산업화 초기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통부는 R&D, 제도 개선, 수요창출 사업, 산업역량강화, 해외진출 지원 등 URC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방향을 재점검하고, 산업활성화 지원체계를 재구축하기 위해 2단계 URC 로봇 사업 정책방향을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2단계 사업에서는 우선 개발 시급성, 산업적 가치, 아웃소싱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핵심기술 및 조기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만을 자체 개발하고, 나머지는 국내외 기관과의 연계 및 글로벌 아웃소싱을 통해 확보하는 `개방형 R&D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2012년까지 시장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 선도형 차세대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기업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과제별 수요자 그룹 구성과, 정부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테크 쿠폰(tech―coupon)제도 운영 등 R&D 기획과정에서부터 최종 제품개발까지 전 주기적 기술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로봇서비스 이용자의 권익 제고 및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URC 로봇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로봇 서비스 이용약관 및 보험제도 도입, 사생활 보호 가이드라인 마련 등의 마련은 물론, 기업들의 로봇 구매ㆍ리스 비용에 대한 투자 세액 공제를 관계부처와 협의ㆍ추진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2세대 URC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로봇기업ㆍ콘텐츠 제공업체, 서비스 사업자, 로봇 이용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URC 전략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관계 부처 로봇 정책 담당자가 참여하는 `로봇정책협력위원회' 구성해 범정부적인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념을 도입한 네트워크 로봇(URC)의 확산을 위해 개발 및 시장 전략을 개방형 R&D 전략으로 바꾸고, URC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유영환 차관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간 추진해온 1세대 네트워크 로봇(URC: Ubiquitous Robotic Companion)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로봇 산업의 본격적 도약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세대 로봇산업 정책방향을 이같이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네트워크 로봇이 산업용 로봇에만 치중했던 국내 로봇산업에 전환기를 가져왔고, 이를 통해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크게 줄여왔으나 여전히 산업화 초기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통부는 R&D, 제도 개선, 수요창출 사업, 산업역량강화, 해외진출 지원 등 URC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방향을 재점검하고, 산업활성화 지원체계를 재구축하기 위해 2단계 URC 로봇 사업 정책방향을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2단계 사업에서는 우선 개발 시급성, 산업적 가치, 아웃소싱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핵심기술 및 조기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만을 자체 개발하고, 나머지는 국내외 기관과의 연계 및 글로벌 아웃소싱을 통해 확보하는 `개방형 R&D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2012년까지 시장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 선도형 차세대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기업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과제별 수요자 그룹 구성과, 정부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테크 쿠폰(tech―coupon)제도 운영 등 R&D 기획과정에서부터 최종 제품개발까지 전 주기적 기술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로봇서비스 이용자의 권익 제고 및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URC 로봇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로봇 서비스 이용약관 및 보험제도 도입, 사생활 보호 가이드라인 마련 등의 마련은 물론, 기업들의 로봇 구매ㆍ리스 비용에 대한 투자 세액 공제를 관계부처와 협의ㆍ추진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2세대 URC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로봇기업ㆍ콘텐츠 제공업체, 서비스 사업자, 로봇 이용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URC 전략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관계 부처 로봇 정책 담당자가 참여하는 `로봇정책협력위원회' 구성해 범정부적인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