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ㆍ복합센서 등 양산 IT부품소재업체
삼양사, CVJB 국산화로 2000억 규모 판로 확보
올해 들어 IT 부품소재 업체들의 자동차 전장품 시장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종합부품업체를 비롯해 전선, 소재 업체들이 자동차 전장품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입을 선언하고 실제 양산에 들어가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작년 말 미국 자동차 종합부품업체 야자키아메리카와 3400만달러 어치의 공급 계약을 통해 현재 미국 3대 자동체 업체에 자동차용 전선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9년 말까지 3년간 자동차용 전조등, 실내등, 계기판 등에 사용되는 전선을 미국에 공급하는 등 세계 자동차 전선 전문업체로도 자리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야자키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야자키 이외의 자동차 부품회사와도 마케팅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LG이노텍(대표 허영호)도 자체 개발한 ABS모터와 EPS모터 외에 운전자의 조향 의지를 감지하는 토크센서 분야로 진출, 올해 전장모터 전문업체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기술 집약적인 제품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는데 이번에 개발한 차량용 복합센서는 조향 토크만을 감지하던 현재의 센서를 한 단계 발전시켜 조향 토크와 조향각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고, 가격 면에서도 저렴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이달 말까지 평택 지역에 차량 전장부품 생산 공장 입주를 완료하고,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자동차 전장 사업에서만 2010년 1000억원, 2015년까지 2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전장품업체가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여겼던 전장 소재 시장에도 최근 삼양사가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양사(대표 김윤) AM(Advanced Materials) 사업부는 최근 고기능성 등속 조인트 부츠(CVJB)의 소재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 삼양사가 국산화에 성공한 CVJB는 자동차 엔진의 구동력을 타이어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 부품으로 그동안 듀폰(Dupont), DSM 등에서 독점 공급하는 소재를 사용해야만 했다.
회사 측은 국산 CVJB 소재에 기반한 CVJB 개발로 100억원의 소재수입 대체효과와 약 2000억원의 CVJB 세계시장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삼양사, CVJB 국산화로 2000억 규모 판로 확보
올해 들어 IT 부품소재 업체들의 자동차 전장품 시장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종합부품업체를 비롯해 전선, 소재 업체들이 자동차 전장품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입을 선언하고 실제 양산에 들어가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작년 말 미국 자동차 종합부품업체 야자키아메리카와 3400만달러 어치의 공급 계약을 통해 현재 미국 3대 자동체 업체에 자동차용 전선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9년 말까지 3년간 자동차용 전조등, 실내등, 계기판 등에 사용되는 전선을 미국에 공급하는 등 세계 자동차 전선 전문업체로도 자리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야자키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야자키 이외의 자동차 부품회사와도 마케팅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LG이노텍(대표 허영호)도 자체 개발한 ABS모터와 EPS모터 외에 운전자의 조향 의지를 감지하는 토크센서 분야로 진출, 올해 전장모터 전문업체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기술 집약적인 제품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는데 이번에 개발한 차량용 복합센서는 조향 토크만을 감지하던 현재의 센서를 한 단계 발전시켜 조향 토크와 조향각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고, 가격 면에서도 저렴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이달 말까지 평택 지역에 차량 전장부품 생산 공장 입주를 완료하고,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자동차 전장 사업에서만 2010년 1000억원, 2015년까지 2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전장품업체가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여겼던 전장 소재 시장에도 최근 삼양사가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양사(대표 김윤) AM(Advanced Materials) 사업부는 최근 고기능성 등속 조인트 부츠(CVJB)의 소재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 삼양사가 국산화에 성공한 CVJB는 자동차 엔진의 구동력을 타이어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 부품으로 그동안 듀폰(Dupont), DSM 등에서 독점 공급하는 소재를 사용해야만 했다.
회사 측은 국산 CVJB 소재에 기반한 CVJB 개발로 100억원의 소재수입 대체효과와 약 2000억원의 CVJB 세계시장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