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낭독기 사용시 다음 링크들을 이용하면 더 빠르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 문화일보 PDF

"제2 액티브X 방지위해 호환성 강화를"

 

강동식 기자 dskang@dt.co.kr | 입력: 2007-03-19 16:45
[2007년 03월 19일자 10면 기사]

원본사이즈   확대축소   인쇄하기메일보내기         트위터로전송 페이스북으로전송 구글로전송
"제2 액티브X 방지위해 호환성 강화를"

글로벌 웹 기술 워크숍
소수ㆍ약자배려 한목소리



액티브X 과다사용에 따른 인터넷뱅킹 서비스 차질과 같은 문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호환성을 확보하고 소수자와 약자를 배려하는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웹 기술 전문가들의 모임인 미래웹포럼이 16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글로벌 웹 기술 워크숍' 패널토의에서 애플포럼 왕수용씨(민트기술 CEO)는 "이번 사태는 구조적으로 (인터넷뱅킹 등에서) 액티브X 외에 다른 방식을 선택할 수 없도록 한 것이 문제"라며 "표준을 준수하고 호환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페라소프트웨어코리아 조만영 과장은 "소수자와 약자를 배려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잡지 않는다면, 또 다른 영역에서 제2의 액티브X 사태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국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장은 "웹의 하부구조를 변경하는 확장이 지나치게 대대적으로 일어났음에도 기술적인 합의나 국민과의 대화가 없었고 초기에 액티브X의 파급력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국내 웹의 하부구조 확장이 세계 추세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모질라커뮤니티 운영자인 윤석찬씨는 "현재의 공인인증체계는 하부구조를 지나치게 많이 건드려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시급하게 맥OS 등 다른 운영체제를 탑재한 데스크톱 사용자나 파이어폭스 등 다른 브라우저 사용자에게 대안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액티브X는 확장성을 남용할 소지가 많은 기술이라는 점에서 아예 사용을 막는 것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날 패널토의에서는 또 국내 웹 인프라와 관련해 새로운 웹 기술을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채 과거의 기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고, 국내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세계 표준으로 격상시키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 등이 개선점으로 지적됐다.

강동식기자 dskang@ DT Main
선풀달기 운동본부
게임 콘퍼런스
연예 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