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방문횟수보다
서비스 이용시간이 중요
최근 인터넷포털 다음에서 자사 검색서비스가 선두 네이버의 75%에 이른다는 `쿼리(Query 질의)' 수치를 발표해 네이버가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네이버는 `페이지뷰'로 따졌을 때 다음 검색은 네이버의 32%에 머문다고 주장했는데 각자 유리한 수치를 인용, 자사의 검색 서비스가 더 활성화되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서비스의 활성화 정도나 성장추이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순방문자, 체류시간 등 다양한 수치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순방문자 수치를 통해 사이트의 인기도를 측정했지만, 최근에는 얼마나 자주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느냐도 중요한 지표로 페이지뷰(PV)와 체류시간(DT;Duration Time)의 증가추이가 서비스 활성화의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UV(순방문자)와 PV가 함께 증가하는 서비스는 활발한 성장 중에 있는 서비스이며, UV만 증가하고 PV성장이 정체된 서비스는 서비스 자체의 활성화 정도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UV가 정체된 상태에서 PV가 증가하는 서비스는 시장은 포화 상태지만 서비스에 대한 로열티가 매우 강한 서비스라고 평가합니다.
가장 활성화된 서비스인 1인 미디어 시장에서 PV와 UV의 상관관계를 잘 볼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네이버 블로그는 월간 UV에 있어 2000만명 이상으로 큰 차이가 없지만 PV에 있어서는 격차가 매우 큽니다.
그래프에서 보듯이 UV가 2000만 이상에서 엇비슷한 반면, PV의 차이가 매우 큰 것은 서비스의 활성화 정도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UV가 가장 큰 검색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널리 이용하는 서비스지만 서비스 활성화 정도에서는 4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서비스 카테고리별로 보면 UV대비 PV가 높을수록 활성화된 서비스로 가파른 성장중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니홈피의 경우, UV수치에 있어서는 네이버 블로그에 뒤지지만, 페이지뷰로는 UV1위인 검색을 멀리 따돌린 1위로 네이버 블로그보다 활성화 정도가 6~7배에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도표삽입***
구분 UV PV PV/UV
1 미니홈피 23,737,143 20,139,115,751 848.4
2 클럽 26,687,770 16,448,063,097 616.3
3 뉴스 27,824,308 11,287,640,345 405.7
4 검색 28,937,647 7,538,494,569 260.5
5 이메일 26,962,487 6,264,566,845 232.3
6 블로그 26,722,781 3,473,063,533 130.0
7 게임 19,904,777 1,877,099,392 94.3
8 커머스 21,016,573 1,390,457,961 66.2
<자료제공:코리안클릭 2006년 7월 기준> 표 첨부했음.
서비스의 활성화 정도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페이지뷰는 정량적으로 체크가 용이하고, 경쟁 서비스간 사용 정도를 단순비교하기에 매우 적합하며, 광고 효과 측정의 수단으로 매우 중요한 수치이기도 합니다.
◇용어 정리
= 순방문자(UV ; Unique Visitors) : 해당 사이트를 방문한 방문자의 총수, 하루에 같은 사이트를 여러 번 방문하더라도 1번 방문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 페이지뷰(PV ; Page Views) : 방문자들의 총 페이지 조회수. 순방문자 수치가 출석부에 해당한다면, 페이지뷰는 출석해서 공부한 책의 페이지수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뷰 수치는 서비스 활성화 정도를 직접적으로 나타냅니다. 대중적인 미니홈피 서비스 싸이월드를 포함한 네이트닷컴이 월 평균 269억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체류시간(DT : Duration Time) : 페이지뷰와 비례하는 수치로 이용자들이 해당 사이트에 얼마나 오래 머물렀나를 확인해주는 수치입니다. 미니홈피와 뉴스서비스 등 일상적으로 접속하는 서비스들이 오랜 체류시간을 기록합니다.
이외에도 `도달율'과 `점유율'과 같은 수치들이 주요하게 취급되는데 도달율은 전체 조사대상 중에서 해당 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의 비중, 즉 전체 패널을 100%로 가정했을 때 해당 사이트의 순방문자의 비중을 뜻합니다. 점유율은 전체 인터넷 사이트의 시간당 방문자 수 중 해당 사이트의 시간당 방문자 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집계방식 비교 = 코리안클릭과 메트릭스는 패널로 선정된 사용자에 한해서 수집툴을 배포하는 동일한 집계방식을 사용합니다. 매년 3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표본을 추출하는데 전국의 만 7~65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해 국내 인터넷 인구를 추정하며, 패널을 선정합니다.
패널은 조사기관에서 배포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데 이를 통해 패널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설치파일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관련 리포트를 산출하는 것입니다.
랭키닷컴은 별도 패널 선정없이 랭키툴바를 다운받은 사용자가 모두 패널이 될 수 있어 표본집단의 수가 코리안클릭에 비해 10배 이상 됩니다. 이 때문에 코리안클릭에서 회색으로 처리되는 작은 사이트에 대해서도 유효한 분석값이 나옵니다. 단점은 대형 포털 등 특정사이트의 의존도가 무척 높다는 것입니다.
서비스 이용시간이 중요
최근 인터넷포털 다음에서 자사 검색서비스가 선두 네이버의 75%에 이른다는 `쿼리(Query 질의)' 수치를 발표해 네이버가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네이버는 `페이지뷰'로 따졌을 때 다음 검색은 네이버의 32%에 머문다고 주장했는데 각자 유리한 수치를 인용, 자사의 검색 서비스가 더 활성화되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서비스의 활성화 정도나 성장추이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순방문자, 체류시간 등 다양한 수치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순방문자 수치를 통해 사이트의 인기도를 측정했지만, 최근에는 얼마나 자주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느냐도 중요한 지표로 페이지뷰(PV)와 체류시간(DT;Duration Time)의 증가추이가 서비스 활성화의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UV(순방문자)와 PV가 함께 증가하는 서비스는 활발한 성장 중에 있는 서비스이며, UV만 증가하고 PV성장이 정체된 서비스는 서비스 자체의 활성화 정도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UV가 정체된 상태에서 PV가 증가하는 서비스는 시장은 포화 상태지만 서비스에 대한 로열티가 매우 강한 서비스라고 평가합니다.
가장 활성화된 서비스인 1인 미디어 시장에서 PV와 UV의 상관관계를 잘 볼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네이버 블로그는 월간 UV에 있어 2000만명 이상으로 큰 차이가 없지만 PV에 있어서는 격차가 매우 큽니다.
그래프에서 보듯이 UV가 2000만 이상에서 엇비슷한 반면, PV의 차이가 매우 큰 것은 서비스의 활성화 정도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UV가 가장 큰 검색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널리 이용하는 서비스지만 서비스 활성화 정도에서는 4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서비스 카테고리별로 보면 UV대비 PV가 높을수록 활성화된 서비스로 가파른 성장중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니홈피의 경우, UV수치에 있어서는 네이버 블로그에 뒤지지만, 페이지뷰로는 UV1위인 검색을 멀리 따돌린 1위로 네이버 블로그보다 활성화 정도가 6~7배에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도표삽입***
구분 UV PV PV/UV
1 미니홈피 23,737,143 20,139,115,751 848.4
2 클럽 26,687,770 16,448,063,097 616.3
3 뉴스 27,824,308 11,287,640,345 405.7
4 검색 28,937,647 7,538,494,569 260.5
5 이메일 26,962,487 6,264,566,845 232.3
6 블로그 26,722,781 3,473,063,533 130.0
7 게임 19,904,777 1,877,099,392 94.3
8 커머스 21,016,573 1,390,457,961 66.2
<자료제공:코리안클릭 2006년 7월 기준> 표 첨부했음.
서비스의 활성화 정도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페이지뷰는 정량적으로 체크가 용이하고, 경쟁 서비스간 사용 정도를 단순비교하기에 매우 적합하며, 광고 효과 측정의 수단으로 매우 중요한 수치이기도 합니다.
◇용어 정리
= 순방문자(UV ; Unique Visitors) : 해당 사이트를 방문한 방문자의 총수, 하루에 같은 사이트를 여러 번 방문하더라도 1번 방문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 페이지뷰(PV ; Page Views) : 방문자들의 총 페이지 조회수. 순방문자 수치가 출석부에 해당한다면, 페이지뷰는 출석해서 공부한 책의 페이지수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뷰 수치는 서비스 활성화 정도를 직접적으로 나타냅니다. 대중적인 미니홈피 서비스 싸이월드를 포함한 네이트닷컴이 월 평균 269억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체류시간(DT : Duration Time) : 페이지뷰와 비례하는 수치로 이용자들이 해당 사이트에 얼마나 오래 머물렀나를 확인해주는 수치입니다. 미니홈피와 뉴스서비스 등 일상적으로 접속하는 서비스들이 오랜 체류시간을 기록합니다.
이외에도 `도달율'과 `점유율'과 같은 수치들이 주요하게 취급되는데 도달율은 전체 조사대상 중에서 해당 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의 비중, 즉 전체 패널을 100%로 가정했을 때 해당 사이트의 순방문자의 비중을 뜻합니다. 점유율은 전체 인터넷 사이트의 시간당 방문자 수 중 해당 사이트의 시간당 방문자 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집계방식 비교 = 코리안클릭과 메트릭스는 패널로 선정된 사용자에 한해서 수집툴을 배포하는 동일한 집계방식을 사용합니다. 매년 3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표본을 추출하는데 전국의 만 7~65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해 국내 인터넷 인구를 추정하며, 패널을 선정합니다.
패널은 조사기관에서 배포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데 이를 통해 패널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설치파일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관련 리포트를 산출하는 것입니다.
랭키닷컴은 별도 패널 선정없이 랭키툴바를 다운받은 사용자가 모두 패널이 될 수 있어 표본집단의 수가 코리안클릭에 비해 10배 이상 됩니다. 이 때문에 코리안클릭에서 회색으로 처리되는 작은 사이트에 대해서도 유효한 분석값이 나옵니다. 단점은 대형 포털 등 특정사이트의 의존도가 무척 높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