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인적ㆍ물적자원 요구
기술력ㆍ수행능력 검증된
최적의 업체 선정이 중요"
유재일 동국대 일산병원 의료정보화팀장은 "EMR 구축과정에서 업무프로세스를 정립하는 동시에 시스템을 개발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면서 "프로세스 변경 즉 유연성과 확장성이 요구돼 태스크포스팀(TFT)과 현업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었다"고 말했다.
의료진이 결정하는 진료업무의 경우 대부분 동일한 병원 출신이 많은 탓에 무리가 없었지만 간호나 병원행정의 경우 출신병원에 따라 제 각각이어서 프로세스 정립에 어려움이 많았고 환자의 동선이 자주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는 "EMR는 병원의 모든 업무를 전산시스템에 담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고비용에다 엄청난 인적ㆍ물적 자원이 투입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기술력과 수행능력이 검증된 최적의 업체를 선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팀장은 현재 시스템 운영상태와 관련, "시스템 가동 한달만에 다운되는 사건이 있었다"면서 "원인분석결과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무정전 전원시스템에서 이상이 있었지만 이후 이렇다할 사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개원 초기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매월 1회 2시간 가량 시스템 전원을 인위적으로 차단해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재해복구시스템(DR)을 통해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미 FTA에 의료시장 개방이 포함되는 등 의료서비스업계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양한방 협진이라는 특ㆍ장점을 강화하기 위해 IT시스템을 완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재해복구시스템과 함께, 병원경영합리화를 위한 원가분석시스템과 그룹웨어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그룹웨어의 경우 대학부속병원으로 재단까지 결재가 이뤄져야 하는 병원특성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유 팀장은 "의료관련 법규가 아직 양한방 협진과 같은 컨버전스(융복합)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력ㆍ수행능력 검증된
최적의 업체 선정이 중요"
유재일 동국대 일산병원 의료정보화팀장은 "EMR 구축과정에서 업무프로세스를 정립하는 동시에 시스템을 개발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면서 "프로세스 변경 즉 유연성과 확장성이 요구돼 태스크포스팀(TFT)과 현업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었다"고 말했다.
의료진이 결정하는 진료업무의 경우 대부분 동일한 병원 출신이 많은 탓에 무리가 없었지만 간호나 병원행정의 경우 출신병원에 따라 제 각각이어서 프로세스 정립에 어려움이 많았고 환자의 동선이 자주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는 "EMR는 병원의 모든 업무를 전산시스템에 담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고비용에다 엄청난 인적ㆍ물적 자원이 투입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기술력과 수행능력이 검증된 최적의 업체를 선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팀장은 현재 시스템 운영상태와 관련, "시스템 가동 한달만에 다운되는 사건이 있었다"면서 "원인분석결과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무정전 전원시스템에서 이상이 있었지만 이후 이렇다할 사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개원 초기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매월 1회 2시간 가량 시스템 전원을 인위적으로 차단해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재해복구시스템(DR)을 통해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미 FTA에 의료시장 개방이 포함되는 등 의료서비스업계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양한방 협진이라는 특ㆍ장점을 강화하기 위해 IT시스템을 완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재해복구시스템과 함께, 병원경영합리화를 위한 원가분석시스템과 그룹웨어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그룹웨어의 경우 대학부속병원으로 재단까지 결재가 이뤄져야 하는 병원특성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유 팀장은 "의료관련 법규가 아직 양한방 협진과 같은 컨버전스(융복합)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