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Mㆍ바젤Ⅱ 등서 두각
수주실적도 큰 폭 향상"
우리투자증권 기업금융팀 최용호 차장
동양시스템즈는 지난해 설립 10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양호한 수주 실적을 보이며 3분기까지 매출 631억, 경상이익 20억원을 기록, 지난해 3분기 489억 매출, -36억의 경상이익에 비해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는 은행권에서 퇴직연금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는 동시에 금융솔루션 시장인 업무프로세스관리(BPM), 바젤Ⅱ, 자산운용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가동률 8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구조조정의 결실로 판매관리비의 비중이 낮아지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
이 회사의 3ㆍ4분기까지의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마진이 높은 금융권 사업이 43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9%를 차지하고 있고, 제조 및 공공분야는 각각 12%, 21%이다. 그룹 외 매출비중은 2004년 46%에서 2005년 52%로 증가했다.
또한 3ㆍ4분기까지의 수주실적도 전년대비 8% 상승한 700억원에 이르며, 특히 그룹 외 수주실적이 10% 가량 상승하면서 향후 매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SI업체의 경쟁력은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 여부와 특화된 분야의 솔루션 개발 능력에서 좌우되는데, 이 회사는 금융계열사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면서 금융부문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증권, 생명보험, 자산운용사 등을 망라한 동양금융그룹이 올해 그룹차원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후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이 회사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퇴직연금시스템, 방카슈랑스시스템 시장을 비롯, 바젤Ⅱ 적용을 앞둔 금융권의 IT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회사의 수요기반은 안정적이라고 전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미래기반 사업으로 전자태그(RFID)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연구소 내에 관련 조직을 신설했고 기술축적을 위해 인도TCS 및 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RFID 관련 기술제휴를 맺었다. 최근에는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RFID 산학합동 연구과제의 금융부문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수주실적도 큰 폭 향상"
우리투자증권 기업금융팀 최용호 차장
동양시스템즈는 지난해 설립 10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양호한 수주 실적을 보이며 3분기까지 매출 631억, 경상이익 20억원을 기록, 지난해 3분기 489억 매출, -36억의 경상이익에 비해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는 은행권에서 퇴직연금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는 동시에 금융솔루션 시장인 업무프로세스관리(BPM), 바젤Ⅱ, 자산운용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가동률 8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구조조정의 결실로 판매관리비의 비중이 낮아지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
이 회사의 3ㆍ4분기까지의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마진이 높은 금융권 사업이 43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9%를 차지하고 있고, 제조 및 공공분야는 각각 12%, 21%이다. 그룹 외 매출비중은 2004년 46%에서 2005년 52%로 증가했다.
또한 3ㆍ4분기까지의 수주실적도 전년대비 8% 상승한 700억원에 이르며, 특히 그룹 외 수주실적이 10% 가량 상승하면서 향후 매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SI업체의 경쟁력은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 여부와 특화된 분야의 솔루션 개발 능력에서 좌우되는데, 이 회사는 금융계열사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면서 금융부문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증권, 생명보험, 자산운용사 등을 망라한 동양금융그룹이 올해 그룹차원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후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이 회사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퇴직연금시스템, 방카슈랑스시스템 시장을 비롯, 바젤Ⅱ 적용을 앞둔 금융권의 IT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회사의 수요기반은 안정적이라고 전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미래기반 사업으로 전자태그(RFID)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연구소 내에 관련 조직을 신설했고 기술축적을 위해 인도TCS 및 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RFID 관련 기술제휴를 맺었다. 최근에는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RFID 산학합동 연구과제의 금융부문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