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세계최초 VDSLⅡ 상용화 추진
월드컵 전경기 HD급 IPTV로 서비스
삼성ㆍ다산ㆍ코어세스 등 전방위 공세
`2006년 독일월드컵은 HD(고선명)급 IPTV로 시청한다.'
독일 통신업계가 2006 독일월드컵을 계기로 세계최고 수준의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HD급의 IPTV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국내 장비업체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독일의 최대 통신사업자인 도이치텔레콤을 필두로 독일 정부 및 통신업체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내년 6월 월드컵 경기에 앞서 고화질 IPTV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도 이미 공식 발표됐다.
현재, 독일내 초고속인터넷 시장은 최대 126kbps급을 지원하는 ISDN(종합통신망) 가입자가 아직도 상당수를 점유하고 있고, 최근 들어서 최대 10Mbps급 이하를 지원하는 ADSL2+가 보급되고 있는 정도다.
그동안 독일은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내 주변국가에 비해서도 초고속인터넷 지원속도나 부가적인 통신지원부문에서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독일 정부와 도이치텔레콤이 월드컵 특수에 대비해 준비중인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통신망 기술인 VDSLⅡ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서비스 한다는 전략이다.
VDSLⅡ 기술은 상하 대역에서 모두 최대 100Mbps급의 초고속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로, 기존 전화선을 활용한 초고속통신 기술중에는 최후의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기존 ADSL 및 VDSL 기술과 호환되고 전송거리가 기존 VDSL보다 2배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독일의 최대 통신사업자인 도이치텔레콤은 내년 2월을 전후로 독일 월드컵이 개최되는 10개 도시에서부터 VDSLⅡ 상용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도이치텔레콤은 이를 시작으로 월드컵 전 경기를 HD급의 IPTV로 볼 수 있고 인터넷전화 등이 가능한 TPS 시범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도이치텔레콤은 내년 6월부터 시작되는 독일 월드컵 전 경기를 HD급의 IPTV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 차세대 통신서비스 기술을 과시한다는 구상이다.
도이치텔레콤은 VDSLⅡ 상용서비스 및 IPTV 시범사업 등을 위해 현재 지멘스, 알카텔 등을 비롯해 세계 글로벌 통신장비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평가를 하고 있다.
독일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통신사업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됨에 따라 국내 통신장비업체들의 독일 시장진출 공략도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독일의 지멘스와 합병한 다산네트웍스는 지멘스 본사를 통해 도이치텔레콤이 요구하는 VDSLⅡ 장비와 TPS 서비스 지원을 위한 IP셋톱박스, VoIP 장비개발에 나서고 있다.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사장은 "지멘스 채널을 통해 도이치텔레콤 등이 요구하는 장비기술을 직접 개발 지원하고 있어 내년 초부터는 독일 월드컵 특수가 현실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 월드컵 특수 및 유럽내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는 다산네트웍스 뿐만 아니라 국내 초고속인터넷 및 TPS 장비업체인 삼성전자, 코어세스, 우전시스텍 등 대기업과 초고속인터넷 장비 전문업체들이 전방위 공세에 나설 전망이다.
국내 통신장비업체 전문가들은 "도이치텔레콤을 비롯해 독일내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전개하고 있는 인프라 사업은 월드컵 이후 유럽 주변국가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통신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독일 월드컵이 VDSLⅡ 상용화와 TPS 시장확산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월드컵 전경기 HD급 IPTV로 서비스
삼성ㆍ다산ㆍ코어세스 등 전방위 공세
`2006년 독일월드컵은 HD(고선명)급 IPTV로 시청한다.'
독일 통신업계가 2006 독일월드컵을 계기로 세계최고 수준의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HD급의 IPTV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국내 장비업체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독일의 최대 통신사업자인 도이치텔레콤을 필두로 독일 정부 및 통신업체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내년 6월 월드컵 경기에 앞서 고화질 IPTV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도 이미 공식 발표됐다.
현재, 독일내 초고속인터넷 시장은 최대 126kbps급을 지원하는 ISDN(종합통신망) 가입자가 아직도 상당수를 점유하고 있고, 최근 들어서 최대 10Mbps급 이하를 지원하는 ADSL2+가 보급되고 있는 정도다.
그동안 독일은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내 주변국가에 비해서도 초고속인터넷 지원속도나 부가적인 통신지원부문에서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독일 정부와 도이치텔레콤이 월드컵 특수에 대비해 준비중인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통신망 기술인 VDSLⅡ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서비스 한다는 전략이다.
VDSLⅡ 기술은 상하 대역에서 모두 최대 100Mbps급의 초고속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로, 기존 전화선을 활용한 초고속통신 기술중에는 최후의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기존 ADSL 및 VDSL 기술과 호환되고 전송거리가 기존 VDSL보다 2배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독일의 최대 통신사업자인 도이치텔레콤은 내년 2월을 전후로 독일 월드컵이 개최되는 10개 도시에서부터 VDSLⅡ 상용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도이치텔레콤은 이를 시작으로 월드컵 전 경기를 HD급의 IPTV로 볼 수 있고 인터넷전화 등이 가능한 TPS 시범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도이치텔레콤은 내년 6월부터 시작되는 독일 월드컵 전 경기를 HD급의 IPTV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 차세대 통신서비스 기술을 과시한다는 구상이다.
도이치텔레콤은 VDSLⅡ 상용서비스 및 IPTV 시범사업 등을 위해 현재 지멘스, 알카텔 등을 비롯해 세계 글로벌 통신장비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평가를 하고 있다.
독일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통신사업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됨에 따라 국내 통신장비업체들의 독일 시장진출 공략도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독일의 지멘스와 합병한 다산네트웍스는 지멘스 본사를 통해 도이치텔레콤이 요구하는 VDSLⅡ 장비와 TPS 서비스 지원을 위한 IP셋톱박스, VoIP 장비개발에 나서고 있다.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사장은 "지멘스 채널을 통해 도이치텔레콤 등이 요구하는 장비기술을 직접 개발 지원하고 있어 내년 초부터는 독일 월드컵 특수가 현실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 월드컵 특수 및 유럽내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는 다산네트웍스 뿐만 아니라 국내 초고속인터넷 및 TPS 장비업체인 삼성전자, 코어세스, 우전시스텍 등 대기업과 초고속인터넷 장비 전문업체들이 전방위 공세에 나설 전망이다.
국내 통신장비업체 전문가들은 "도이치텔레콤을 비롯해 독일내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전개하고 있는 인프라 사업은 월드컵 이후 유럽 주변국가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통신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독일 월드컵이 VDSLⅡ 상용화와 TPS 시장확산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