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박이는 이제 그만” 변화를 주자
초기 디지털카메라시장에서는 수동기능과 전자동 디지털카메라가 골고루 인기를 얻었던 반면, 현재는 휴대성과 미관을 강조한 박형 전자동 디지털카메라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디카업체들은 최근 수동기능지원을 강화한 디카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이는 전자동 디카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수동기능 디카시장에 대한 제조사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지만, 전자동 디카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는 다수 소비자들을 위해서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자동 디지털카메라는 사진 촬영 시 내장된 기능에 따라 초점ㆍ조리개ㆍ셔터속도 등을 자동으로 설정, 초보자도 크게 모나지 않는 선에서 촬영할 수 있는 반면, 촬영자의 의지를 담아 좀 더 개성 있는 사진을 찍기는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하지만 수동기능 디지털카메라는 박형 자동 디카보다 크고 무겁긴 하지만 촬영자의 의지를 반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출시된 수동기능 디지털카메라를 보면 과거 제품들보다는 훨씬 작고 가벼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기술 발전에 따른 개선으로, 향후 이같은 개선은 더욱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의 수동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조리개우선ㆍ셔터우선ㆍ완전수동이 그것이다. 조리개우선기능은 조리개 값을 사용자가 정하고 여기에 셔터속도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이며, 셔터우선은 셔터속도를 사용자가 정하고 조리개는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이다. 완전수동은 조리개 값과 셔터스피드 모두를 사용자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조리개 조작으로 배경의 초점을 흐리게 하거나, 고속셔터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선명하게 잡는 등 자동 디카로는 불가능한 개성넘치는 사진들을 얻을 수 있다.
캐논의 `파워샷 A610'은 지난해 이 회사의 베스트셀러 `A95'의 설계를 바탕으로 최대 장점이던 회전 LCD화면을 계승하고 LCD화면크기와 광학줌 기능 등을 개선한 제품이다. 크기도 작아 휴대사용이 용이하며,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코닥의 `P850'은 코닥에서 오랜만에 출시한 수동기능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의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한 손떨림 방지기능이 추가됐다. 무엇보다 광학 12배 줌이 가능해 멀리 있는 피사체의 촬영에 도움을 준다.
소니의 `사이버샷 DSC-R1'은 전작 `DSC-H1'에 뒤이은 본격 수동형 디지털카메라다. 보급형 디지털카메라 최초로 1080만 화소 CCD를 탑재해 최고수준의 화질을 제공하며, ISO 3200 고감도를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효과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회전형 2인치 LCD화면과 광학 5배줌을 지원한다.
가격비교사이트 마이마진 조사 결과, 캐논 파워샷 A610은 41만8500원, 코닥 P850은 44만2000원, 소니 사이버샷 DSC-R1는 112만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수동기능 디카는 사진에 별다른 관심이 없거나 쉽게 일상생활을 담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에겐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개성을 담아 원하는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에겐 필수품이 될 것이다. 디지털카메라의 장점과 수동 필름카메라의 장점을 합쳐놓은 제품이기 때문에 수동 필름카메라보다는 훨씬 사용이 용이해, 기본적인 개념을 터득하고 약간의 연습만 한다면 얼마든지 다양한 촬영이 가능할 것이다.
초기 디지털카메라시장에서는 수동기능과 전자동 디지털카메라가 골고루 인기를 얻었던 반면, 현재는 휴대성과 미관을 강조한 박형 전자동 디지털카메라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디카업체들은 최근 수동기능지원을 강화한 디카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이는 전자동 디카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수동기능 디카시장에 대한 제조사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지만, 전자동 디카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는 다수 소비자들을 위해서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자동 디지털카메라는 사진 촬영 시 내장된 기능에 따라 초점ㆍ조리개ㆍ셔터속도 등을 자동으로 설정, 초보자도 크게 모나지 않는 선에서 촬영할 수 있는 반면, 촬영자의 의지를 담아 좀 더 개성 있는 사진을 찍기는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하지만 수동기능 디지털카메라는 박형 자동 디카보다 크고 무겁긴 하지만 촬영자의 의지를 반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출시된 수동기능 디지털카메라를 보면 과거 제품들보다는 훨씬 작고 가벼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기술 발전에 따른 개선으로, 향후 이같은 개선은 더욱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의 수동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조리개우선ㆍ셔터우선ㆍ완전수동이 그것이다. 조리개우선기능은 조리개 값을 사용자가 정하고 여기에 셔터속도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이며, 셔터우선은 셔터속도를 사용자가 정하고 조리개는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이다. 완전수동은 조리개 값과 셔터스피드 모두를 사용자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조리개 조작으로 배경의 초점을 흐리게 하거나, 고속셔터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선명하게 잡는 등 자동 디카로는 불가능한 개성넘치는 사진들을 얻을 수 있다.
캐논의 `파워샷 A610'은 지난해 이 회사의 베스트셀러 `A95'의 설계를 바탕으로 최대 장점이던 회전 LCD화면을 계승하고 LCD화면크기와 광학줌 기능 등을 개선한 제품이다. 크기도 작아 휴대사용이 용이하며,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코닥의 `P850'은 코닥에서 오랜만에 출시한 수동기능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의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한 손떨림 방지기능이 추가됐다. 무엇보다 광학 12배 줌이 가능해 멀리 있는 피사체의 촬영에 도움을 준다.
소니의 `사이버샷 DSC-R1'은 전작 `DSC-H1'에 뒤이은 본격 수동형 디지털카메라다. 보급형 디지털카메라 최초로 1080만 화소 CCD를 탑재해 최고수준의 화질을 제공하며, ISO 3200 고감도를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효과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회전형 2인치 LCD화면과 광학 5배줌을 지원한다.
가격비교사이트 마이마진 조사 결과, 캐논 파워샷 A610은 41만8500원, 코닥 P850은 44만2000원, 소니 사이버샷 DSC-R1는 112만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수동기능 디카는 사진에 별다른 관심이 없거나 쉽게 일상생활을 담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에겐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개성을 담아 원하는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에겐 필수품이 될 것이다. 디지털카메라의 장점과 수동 필름카메라의 장점을 합쳐놓은 제품이기 때문에 수동 필름카메라보다는 훨씬 사용이 용이해, 기본적인 개념을 터득하고 약간의 연습만 한다면 얼마든지 다양한 촬영이 가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