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사장 직무대행 권순엽)은 명예퇴직을 통해 1500명의 직원 가운데 약 25%를 감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로텔레콤 노사는 지난 14일 명예퇴직 프로그램과 관련, 처음으로 공식 협상을 갖고 이같은 방안에 관해 협의한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하나로텔레콤 사측은 이날 노사협의에서 명예퇴직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직원 1500명의 25%인 375명을 감원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하면서 명예퇴직 조건으로 기본급 12개월치를 제시했다.
하지만 하나로텔레콤 노조측이 일방적인 명예퇴직 실시에 대한 전면 철회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하나로텔레콤 구조조정과 관련, 사측의 감원 추진 규모가 375명에 달해 향후 노사협상에서 상당한 갈등이 예상된다.
하나로텔레콤 사측은 이날 노사협의에서 명예퇴직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직원 1500명의 25%인 375명을 감원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하면서 명예퇴직 조건으로 기본급 12개월치를 제시했다.
하지만 하나로텔레콤 노조측이 일방적인 명예퇴직 실시에 대한 전면 철회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하나로텔레콤 구조조정과 관련, 사측의 감원 추진 규모가 375명에 달해 향후 노사협상에서 상당한 갈등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