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균 테크윙 사장 인터뷰
"연말께 본사 확장 이전 핸들러 해외 공급 강화"
"올해 말경 새로운 본사로 이전해 세계적인 반도체 핸들러 전문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규모의 경제를 갖출 것입니다."
반도체 핸들러(Handler) 제조업체인 테크윙 심재균 사장은 기존 경기도 용인 아파트형 공장에서 신규 사옥으로 본사를 확대 이전해, 하이닉스반도체 등 기존 고객사들에 이어 마이크론, 인피니언, 스팬션, 킹유한(KYEC) 등 해외 유수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기존 신규 본사 부지로 매입했던 화성시 동탄면 소재 대지 1700평을 최근 매각하고, 현재 오산 및 안성 부근에 신규 본사를 물색 중이라고 심 사장은 밝혔다.
그는 "조만간 연건평 2500평 규모의 새 본사를 확정하고 리모델링에 착수, 올해 내로 신규 사업장으로 본사를 이전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테스트 핸들러는 반도체 후공정에서 패키징을 마친 칩들을 검사장비(메인테스터)로 이송하는 장비로, 전 세계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다.
심 사장은 "장비 특성상 핸들러는 검사장비와 함께 공동 작업을 해야 한다"며 "최근 해외 유수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두 곳과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심 사장은 "최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한 스팬션에 이어 마이크론과 인피니언 등 세계 유수 반도체 제조업체들로 거래선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마이크론으로부터 3개월 가량의 성능인증 검사를 마치고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초 개발한 320파라(Para, 반도체 칩을 동시에 처리하는 단위) 성능의 핸들러 이후에 더 많은 반도체 칩들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핸들러 개발에도 착수하는 등 활발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고 심 사장은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340억원 매출을 기록한 테크윙은 올 상반기만 300억 원대 수주를 확보했으며, 올해 실적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함으로써 지난해 대비 2배 상승한 6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연말께 본사 확장 이전 핸들러 해외 공급 강화"
"올해 말경 새로운 본사로 이전해 세계적인 반도체 핸들러 전문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규모의 경제를 갖출 것입니다."
반도체 핸들러(Handler) 제조업체인 테크윙 심재균 사장은 기존 경기도 용인 아파트형 공장에서 신규 사옥으로 본사를 확대 이전해, 하이닉스반도체 등 기존 고객사들에 이어 마이크론, 인피니언, 스팬션, 킹유한(KYEC) 등 해외 유수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기존 신규 본사 부지로 매입했던 화성시 동탄면 소재 대지 1700평을 최근 매각하고, 현재 오산 및 안성 부근에 신규 본사를 물색 중이라고 심 사장은 밝혔다.
그는 "조만간 연건평 2500평 규모의 새 본사를 확정하고 리모델링에 착수, 올해 내로 신규 사업장으로 본사를 이전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테스트 핸들러는 반도체 후공정에서 패키징을 마친 칩들을 검사장비(메인테스터)로 이송하는 장비로, 전 세계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다.
심 사장은 "장비 특성상 핸들러는 검사장비와 함께 공동 작업을 해야 한다"며 "최근 해외 유수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두 곳과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심 사장은 "최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한 스팬션에 이어 마이크론과 인피니언 등 세계 유수 반도체 제조업체들로 거래선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마이크론으로부터 3개월 가량의 성능인증 검사를 마치고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초 개발한 320파라(Para, 반도체 칩을 동시에 처리하는 단위) 성능의 핸들러 이후에 더 많은 반도체 칩들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핸들러 개발에도 착수하는 등 활발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고 심 사장은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340억원 매출을 기록한 테크윙은 올 상반기만 300억 원대 수주를 확보했으며, 올해 실적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함으로써 지난해 대비 2배 상승한 6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