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순익감소 불구 투자비중 늘려
상반기 5조6961억…작년보다 18% 증가
순익 감소에서도 불구 상반기 제조 대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박승부)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기업 가운데 제조업종 매출액 상위 100개사의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총 5조696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4조8454억원보다 17.6%가 증가했다. 1사당 평균 연구개발비도 485억원에서 57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상반기 제조업종 전체의 순익이 전년에 비해 19.90%나 줄어든 것을 감안할 때 상위 대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는 비교적 활발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도 미국 제조업 평균 3.6%와 일본 제조업 평균 4.0% 등 선진국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3.4%로 전년 동기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즉 1000원어치를 팔아 34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셈이다.
상반기 연구개발비가 가장 많은 기업은 2조6731억원을 투자한 삼성전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연구개발비는 100개사 전체 연구개발비의 절반에 가까운 47%에 해당한다. 그 뒤를 LG전자(6257억원), 현대자동차(4840억원), 기아자동차(2323억원), 삼성SDI(1824억원) 등 순이었다.
또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삼성전기가 12.6%로 가장 높았고 팬택(10.2%), 삼성전자(9.8%), 현대오토넷(7.7%), 팬택앤큐리텔(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5조6961억…작년보다 18% 증가
순익 감소에서도 불구 상반기 제조 대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박승부)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기업 가운데 제조업종 매출액 상위 100개사의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총 5조696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4조8454억원보다 17.6%가 증가했다. 1사당 평균 연구개발비도 485억원에서 57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상반기 제조업종 전체의 순익이 전년에 비해 19.90%나 줄어든 것을 감안할 때 상위 대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는 비교적 활발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도 미국 제조업 평균 3.6%와 일본 제조업 평균 4.0% 등 선진국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3.4%로 전년 동기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즉 1000원어치를 팔아 34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셈이다.
상반기 연구개발비가 가장 많은 기업은 2조6731억원을 투자한 삼성전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연구개발비는 100개사 전체 연구개발비의 절반에 가까운 47%에 해당한다. 그 뒤를 LG전자(6257억원), 현대자동차(4840억원), 기아자동차(2323억원), 삼성SDI(1824억원) 등 순이었다.
또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삼성전기가 12.6%로 가장 높았고 팬택(10.2%), 삼성전자(9.8%), 현대오토넷(7.7%), 팬택앤큐리텔(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