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케이블TV 시장 3조원 넘어설듯
CJ증권, CJ홈쇼핑ㆍ큐릭스등 관심
`SO를 주목하라.'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는 뉴미디어시대의 플랫폼 총아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민영상 CJ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코스닥발전연구회 간담회에서 "디지털 다채널 방송매체의 영향력이 늘어나면서 지상파방송의 시장지배력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블TV가 방송과 통신을 융합할 수 있는 최적의 매체로 떠오르고 있다"며 "SO의 가치가 재조명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또 "케이블TV 시장은 가입자수 증가와 홈쇼핑 수수료 및 초고속인터넷 수입 확대 등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SO, 그 중에서도 사업자간 인수합병(M&A)으로 탄생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경우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케이블TV 시장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서고 가입자 수도 1340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SO 시장도 지난해보다 21.3% 성장한 1조63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민 연구원은 "SO간 자체 통합과 대기업 인수, 통신사업자의 SO 시장 진입으로 시장구도 개편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시장은 태광MSO(태광산업)ㆍC&M커뮤니케이션ㆍCJ케이블넷(CJ홈쇼핑)ㆍHCN(현대백화점) 등 4강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위권 MSO는 선두 MSO로 부상하기 위해 대규모 외자유치나 유망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 등이 필요할 것"이라며 "큐릭스ㆍ드림씨티ㆍ온미디어 등은 선두 MSO사업자들에게 매력적인 M&A 대상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민 연구원은 SO관련주 가운데 CJ홈쇼핑ㆍ큐릭스ㆍ유진기업 등에 대해 투자가 유망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또 한빛아이앤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디씨씨와 씨씨에스에 `중립' 의견을 각각 냈다.
CJ증권, CJ홈쇼핑ㆍ큐릭스등 관심
`SO를 주목하라.'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는 뉴미디어시대의 플랫폼 총아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민영상 CJ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코스닥발전연구회 간담회에서 "디지털 다채널 방송매체의 영향력이 늘어나면서 지상파방송의 시장지배력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블TV가 방송과 통신을 융합할 수 있는 최적의 매체로 떠오르고 있다"며 "SO의 가치가 재조명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또 "케이블TV 시장은 가입자수 증가와 홈쇼핑 수수료 및 초고속인터넷 수입 확대 등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SO, 그 중에서도 사업자간 인수합병(M&A)으로 탄생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경우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케이블TV 시장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서고 가입자 수도 1340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SO 시장도 지난해보다 21.3% 성장한 1조63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민 연구원은 "SO간 자체 통합과 대기업 인수, 통신사업자의 SO 시장 진입으로 시장구도 개편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시장은 태광MSO(태광산업)ㆍC&M커뮤니케이션ㆍCJ케이블넷(CJ홈쇼핑)ㆍHCN(현대백화점) 등 4강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위권 MSO는 선두 MSO로 부상하기 위해 대규모 외자유치나 유망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 등이 필요할 것"이라며 "큐릭스ㆍ드림씨티ㆍ온미디어 등은 선두 MSO사업자들에게 매력적인 M&A 대상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민 연구원은 SO관련주 가운데 CJ홈쇼핑ㆍ큐릭스ㆍ유진기업 등에 대해 투자가 유망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또 한빛아이앤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디씨씨와 씨씨에스에 `중립' 의견을 각각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