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ㆍ상가 오프라인 마케팅 집중 일반판매자 미개척시장에 투자 선점 전략 매출 할인점규모 확대 유통시장 톱5 목표
"올해는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해로 삼겠습니다."
지난 1월 3일 전임 이재현 사장의 뒤를 이어 이마켓플레이스 옥션의 사장으로 부임한 박주만 (39) 사장은 올해 사업 목표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박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터파크와 다음이 각각 G마켓과 온켓이라는 마켓플레이스로 중무장한 채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시장 1위 사업자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오프라인 마케팅에 치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옥션의 시장 점유율은 약 16%에 달하며 페이지뷰로는 다음, 네이버, 네이트, 야후 등 인터넷 포털에 이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옥션은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에도 TV광고를 계속하고 대규모 시장 및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전시장 및 교육장도 개설하고 일반인들을 판매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지난해 매출의 20%인 225억원을 마케팅 비용으로 투자한 데 이어 올해도 매출의 20%이상을 마케팅 예산으로 책정했다.
박 사장은 "수 년 내에 전체 유통시장 5위권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목표대로라면 오프라인 백화점을 제치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까르푸, 월마트 등 오프라인상의 5대 할인점 매출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그는 G마켓, 다음 오픈마켓, 인터파크 오픈마켓 등 경쟁 이마켓플레이스 들이 중소사업자 판매자에 치중한 채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평했다. 따라서 점차 치열해질 중소사업자 판매자 시장을 떠나 미개척지인 일반 판매자(Casual Seller) 시장에 투자하는 `선점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박사장은 "이마켓플레이스 사업의 관건이 판매자 확보인 만큼 지난해 4만명에 이르렀던 판매자 교육을 6만명까지 확대하고 일반인들을 판매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전체 시장 크기를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해 새로 시작한 산업용품 카테고리와 자동차 몰을 비롯, 취미, 수집품 카테고리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고객 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초보자 전용 홈페이지 등 개인화된 홈페이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사용성 제고를 위해 50여개의 신규 서비스도 시작할 방침이다.
박주만 사장은 옥션이 지난 2002년 53%, 2003년 71%, 2004년 73% 등 매년 초고속 성장을 거듭한 데 따라 신임 사장으로서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답했다. 그는 올해 경제가 저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비심리도 여전히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난 해 같은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옥션은 지난해 매출 1080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 가운데 최초로 거래금액 1조1723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대주주인 이베이의 뜻에 따라 지난해말 코스닥시장에서 폐지됐으며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매출 목표와 영업이익 목표 등 실적 수치를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다.
박주만 사장은 고대 경영학과와 미국 와튼 MBA를 획득한 뒤 현대종합금융, 보스턴컨설팅그룹, 두루넷을 거쳐 지난 2002년 5월 옥션에 상무이사로 부임했다.
이재현 전임 사장과는 보스턴컨설팅 시절에 만나 두루넷을 거쳐 옥션까지 자리 이동을 함께 해 왔다.
"올해는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해로 삼겠습니다."
지난 1월 3일 전임 이재현 사장의 뒤를 이어 이마켓플레이스 옥션의 사장으로 부임한 박주만 (39) 사장은 올해 사업 목표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박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터파크와 다음이 각각 G마켓과 온켓이라는 마켓플레이스로 중무장한 채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시장 1위 사업자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오프라인 마케팅에 치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옥션의 시장 점유율은 약 16%에 달하며 페이지뷰로는 다음, 네이버, 네이트, 야후 등 인터넷 포털에 이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옥션은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에도 TV광고를 계속하고 대규모 시장 및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전시장 및 교육장도 개설하고 일반인들을 판매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지난해 매출의 20%인 225억원을 마케팅 비용으로 투자한 데 이어 올해도 매출의 20%이상을 마케팅 예산으로 책정했다.
박 사장은 "수 년 내에 전체 유통시장 5위권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목표대로라면 오프라인 백화점을 제치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까르푸, 월마트 등 오프라인상의 5대 할인점 매출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그는 G마켓, 다음 오픈마켓, 인터파크 오픈마켓 등 경쟁 이마켓플레이스 들이 중소사업자 판매자에 치중한 채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평했다. 따라서 점차 치열해질 중소사업자 판매자 시장을 떠나 미개척지인 일반 판매자(Casual Seller) 시장에 투자하는 `선점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박사장은 "이마켓플레이스 사업의 관건이 판매자 확보인 만큼 지난해 4만명에 이르렀던 판매자 교육을 6만명까지 확대하고 일반인들을 판매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전체 시장 크기를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해 새로 시작한 산업용품 카테고리와 자동차 몰을 비롯, 취미, 수집품 카테고리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고객 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초보자 전용 홈페이지 등 개인화된 홈페이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사용성 제고를 위해 50여개의 신규 서비스도 시작할 방침이다.
박주만 사장은 옥션이 지난 2002년 53%, 2003년 71%, 2004년 73% 등 매년 초고속 성장을 거듭한 데 따라 신임 사장으로서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답했다. 그는 올해 경제가 저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비심리도 여전히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난 해 같은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옥션은 지난해 매출 1080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 가운데 최초로 거래금액 1조1723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대주주인 이베이의 뜻에 따라 지난해말 코스닥시장에서 폐지됐으며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매출 목표와 영업이익 목표 등 실적 수치를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다.
박주만 사장은 고대 경영학과와 미국 와튼 MBA를 획득한 뒤 현대종합금융, 보스턴컨설팅그룹, 두루넷을 거쳐 지난 2002년 5월 옥션에 상무이사로 부임했다.
이재현 전임 사장과는 보스턴컨설팅 시절에 만나 두루넷을 거쳐 옥션까지 자리 이동을 함께 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