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입력속도 월등 표준화 논의 급선무"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낼 때 한글로 5초면 되는 것을 중국과 일본 문자는 35초나 걸린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원은 한글의 입력속도가 중국와 일본의 문자체계 보다 7배 빠른 것, 이것이 IT시대 한글의 경쟁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 의원은 국회에서도 대표적인 `한글사랑' 맨으로 꼽힌다. 16대 의원 때 한글날 국경일 지정을 위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고, 한글날 국경일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의 대표를 역임했다. 한글학회로부터 `우리말 지킴이'로 위촉되기도 했다.
또 17대 의원에 당선된 이후에도 지난 7월 한글날 국경일 제정을 위한 대표발의를 했고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한 의원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신 의원은 "한글을 어린아이부터 젊은이들까지 촌스럽고 국제적이지 못한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런 분위기 쇄신을 위해 우리말 살리기 겨레모임, 한글문화연대 등과 독특한 한글 홈페이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홈페이지의 이름은 `나라말싸미'(www.1009.org)로, 오염된 우리말을 찾아 바로잡는 우리말 감시단과 외국인 노동자에게 한글을 전파하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한글자료 창구인 한글곳간, 한글 놀이터, 한글방송, 한글잔치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낼 것이라고 신의원은 밝혔다.
또 신 의원은 개인적으로도 한글공인시험을 미국의 토익, 토플과 같은 공식적이고 국제적인 시험으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으며, 전 세계 곳곳에 `한글 문화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편다는 생각이다.
한글인터넷주소에 대한 생각도 남다르다. 그는 "한글인터넷은 정보의 대중화, 정보격차의 해소 문제에 봉착한 IT어젠더를 풀 수 있는 도구로 평가할 수 있다"며 "한글을 이용한 최고의 IT 발명품"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각 국에서 한국의 자국어인터넷주소 실험을 높이 평가하며 지켜보고 있다"며 "자국어인터넷주소 시장에서 한국이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한글의 우수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글인터넷주소가 각 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영어가 아닌 언어도 인터넷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한글인터넷주소에서 발견하고 있는 것.
신 의원은 개인적으로 `신기남@메일'이라는 한글이메일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 뿐만 아니라 상대방까지도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한계를 알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표준화 문제가 조속히 논의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낼 때 한글로 5초면 되는 것을 중국과 일본 문자는 35초나 걸린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원은 한글의 입력속도가 중국와 일본의 문자체계 보다 7배 빠른 것, 이것이 IT시대 한글의 경쟁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 의원은 국회에서도 대표적인 `한글사랑' 맨으로 꼽힌다. 16대 의원 때 한글날 국경일 지정을 위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고, 한글날 국경일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의 대표를 역임했다. 한글학회로부터 `우리말 지킴이'로 위촉되기도 했다.
또 17대 의원에 당선된 이후에도 지난 7월 한글날 국경일 제정을 위한 대표발의를 했고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한 의원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신 의원은 "한글을 어린아이부터 젊은이들까지 촌스럽고 국제적이지 못한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런 분위기 쇄신을 위해 우리말 살리기 겨레모임, 한글문화연대 등과 독특한 한글 홈페이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홈페이지의 이름은 `나라말싸미'(www.1009.org)로, 오염된 우리말을 찾아 바로잡는 우리말 감시단과 외국인 노동자에게 한글을 전파하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한글자료 창구인 한글곳간, 한글 놀이터, 한글방송, 한글잔치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낼 것이라고 신의원은 밝혔다.
또 신 의원은 개인적으로도 한글공인시험을 미국의 토익, 토플과 같은 공식적이고 국제적인 시험으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으며, 전 세계 곳곳에 `한글 문화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편다는 생각이다.
한글인터넷주소에 대한 생각도 남다르다. 그는 "한글인터넷은 정보의 대중화, 정보격차의 해소 문제에 봉착한 IT어젠더를 풀 수 있는 도구로 평가할 수 있다"며 "한글을 이용한 최고의 IT 발명품"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각 국에서 한국의 자국어인터넷주소 실험을 높이 평가하며 지켜보고 있다"며 "자국어인터넷주소 시장에서 한국이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한글의 우수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글인터넷주소가 각 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영어가 아닌 언어도 인터넷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한글인터넷주소에서 발견하고 있는 것.
신 의원은 개인적으로 `신기남@메일'이라는 한글이메일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 뿐만 아니라 상대방까지도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한계를 알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표준화 문제가 조속히 논의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