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를 `개인상점'으로
`블로그샵(blog shop)'이 뜨고 있다.
웹로그(Weblog)의 줄임말인 블로그(blog)는 쉽게 말해 인터넷상의 한 공간에서 자신의 일상, 신상, 감상 등을 올려놓는 인터넷 일기장 형식의 공간이다.
이런 블로그가 메모장, 스케치북, 스크랩북, 수필집, 자서전, 사진첩, 신문 등으로 변형됐고 최근에는 상품판매의 경로로까지 활용되고 있다.
개인 미니홈피 서비스 사이트인 `싸이월드'가 기업홍보와 제품홍보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 좋은 예이다. 싸이월드 공간은 개인의 일상을 공개하고 나누는 동시에 업체들의 제품홍보, 판매촉진 통로로도 사용된다.
또 전자상거래 업계도 기존 플랫폼에 블로그를 결합하기 시작했다. 온라인장터인 이마켓플레이스와 인터넷쇼핑몰들이 블로그를 판매의 한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 바로 블로그와 쇼핑몰기능을 혼합한 블로그샵 개념이 등장한 것이다.
올해초 시작한 G마켓의 `판매자 미니샵', 지난 10월 문을 연 세이브존 할인점의 온라인 쇼핑몰인 아이세이브존의 `블로그샵', 다음 온라인장터 오픈마켓의 `까페스토어', 오는 28일 문을 여는 옥션의 `스토어' 등이 바로 쇼핑몰 혹은 이마켓플레이스에 블로그를 도입한 블로그샵들이다.
이처럼 마켓플레이스들이 블로그샵을 잇따라 열고 있는 이유는 우선 단골고객을 확보해 유지할 수 있는 통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기존 독립쇼핑몰 수요를 블로그샵으로 끌어와 또다른 수입원을 창출할 수 있다.
오는 28일 문을 여는 옥션 스토어는 물품수량에 관계없이 등록수수료를 단돈 100원을 받지만 입점비는 프리미엄 스토어의 경우 최고 매월 19만8000원씩을 내야 한다. 그러나 옥션의 수입이 줄어들 것 같지는 않다. 구매자들이 옥션의 상품을 보고 스토어로 향하게 돼 판매자들은 옥션에도 물품을 등록해야 한다. 실제로 옥션의 모회사인 이베이가 `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이베이와 이베이 스토어 매출은 각각 20~25%씩 성장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물품을 올려놓고 팔고 다른 판매자 혹은 쇼핑몰의 물품을 올려놓고 파는 `중개형' 형태의 블로그샵까지 등장했다.
온라인쇼핑몰인 아이세이브존은 `중개블로그샵'이라는 독특한 판매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다른 블로그샵의 경우 판매자가 직접 자기 물건을 파는 상점인데 반해 중개블로그샵은 회원이 아이세이브존의 물건을 갖다가 자기 홈피에 올려놓고 팔면 판매수수료를 받는 형태다. 아이세이브존내 쇼핑존, 테마존의 상품을 `내 샵에 담기' 기능을 통해 자신의 블로그샵에 진열해 중개판매한다. 회사측은 이렇게 판매된 상품에 대해 일정의 판매수당을 회원에게 지급한다. 회원들은 중개블로그샵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연 `파워상품뱅크' 내 상품들을 중개 판매하고 최고 25%의 판매마진을 받는다.
다음 오픈마켓의 `카페 스토어'는 커뮤니티를 상거래 형태로 발전시킨 블로그샵이다. 한 분야의 매니아들이 모여 형성된 커뮤니티에서 공동구매 형태로 진행됐던 상거래를 다음이 비즈니스모델로 변형시켜 등장했다. 카페 스토어는 일반에서 볼 수 없는 `희귀하고 진기한' 제품들이 판매자들의 상세한 설명과 평가까지 곁들여져 판매되고 있다.
▶ 아이세이브존 `블로그샵'
콘텐츠 올리고 상품매매·중개 가능
오프라인 세이브존 할인점의 인터넷쇼핑몰인 아이세이브존(www.isavezone.com)은 블로그에 상거래기능을 붙인 `블로그샵'을 열었다.
블로그샵은 커뮤니티와 쇼핑을 한자리에서 구현하는 것으로 블로깅(blonging)과 함께 상거래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여기서 콘텐츠를 올리고 상품을 매매ㆍ중개할 수 있다.
블로그샵은 크게 중개블로그샵과 C2C블로그샵으로 구분된다. 다른 쇼핑몰과 구분되는 것은 중개블로그샵이다. 대부분 판매자가 직접 홈피를 꾸미는 판매블로그샵인데 비해 회원이 상품을 홈피에 올려놓고 팔면 판매수수료를 받는 형태다.
중개블로그샵은 본격적인 온라인비즈니스를 하기 위한 전단계로 부업이나 재테크, 창업을 위한 예비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 개인판매자가 개인구매자에게 직접 물건을 파는 C2C블로그샵은 블로그라는 폭발적인 매체를 이용해 수수료없이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다.
쇼핑존, 테마존 등 상품을 `내 샵에 담기' 기능으로 블로그샵에 진열해 중개판매한다. 판매된 상품에 대해 일정 판매수당을 회원에게 지급한다. 또 중개블로그샵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연 `파워상품뱅크'내 상품들을 중개판매할 수도 있다.
블로그샵은 상품등록수수료, 판매수수료, 광고수수료 등이 없다. 회사측은 "무자본, 무점포 창업과 마찬가지"라며 "회사원, 주부, 학생 가운데 부업을 원하거나 투잡(two-job)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사업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호 사장은 "파워셀러를 끌어들이기 위한 영업을 하지 않는 대신 블로그샵을 육성하기 위한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다음 `카페 스토어'
운영비만으로 개설… 1053개 활동중
인터넷포털 사이트인 다음은 온라인장터인 오픈마켓에 `카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까페스토어는 엄청난 회원을 자랑하는 다음의 카페 서비스를 이용해 상거래활동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사업자, 개인 사업자, 개인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커뮤니티형 소호사업 서비스다. 현재 다음 카페 스토어에는 1053개가 개설돼 활동중이다.
상품등록부터 판매, 이벤트생성, 스토어간 제휴, 쿠폰발행, 회원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카페 스토어 섹션, 오픈마켓, 다음 검색창 등에 노출돼 마케팅효과까지 누린다.
일반소호몰은 상점개설시 입점료와 운영비를 부과하지만 카페 스토어 서비스는 입점료없이 운영비(4만9900원)만으로 개설 가능하다.
다음 오픈마켓의 자체 에스크로를 사용해 결제부터 배송ㆍ정산까지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 △DM, 쿠폰발행 등 스토어별 회원관리기능 △스토어별 별도 상품등록 가능 △스토어간 제휴가능 등이 특징이다.
카페 스토어에는 현재 소니와 관련한 최초 커뮤니티인 `소니동(sonydong)', 티파니 액세서리 전문커뮤니티인 `부티나', 패션종합 커뮤니티인 `블루문블루(size556677)' 등 파워셀러들이 왕성한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존 커뮤니티인 카페를 스토어로 변경하려면 카페 스토어 전환하기를 신청하면 된다. 카페 스토어를 승인받으면 이틀후부터 카페 스토어를 열 수 있다.
▶ 옥션 `스토어'
회원 1000만명…`명동상권' 효과
옥션은 오는 28일부터 입점방식의 개인상점인 `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토어는 판매자들이 취향에 따라 샵을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판매물품을 품목별로 나열해왔던 기존 방식과 달리 판매자별로 단골고객 관리, 아이템별 판매방식 다양화 등 각종 프로모션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스토어의 가장 큰 장점은 회원 1000만명, 하루평균 방문자 130만명 등의 국내 최대 온라인시장에 개설해 유동성에 따른 판매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회사측은 상권이 발달한 서울 명동에 매장을 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4일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가는 스토어는 현재 1500여개가 ID 사전예약된 상태다. 옥션의 내로라하는 판매자들이 자신의 ID를 건 상점을 열기 위해 ID 사전등록을 신청했다. 또 소호몰이나 독립쇼핑몰을 내려다 스토어로 방향을 전환한 판매자들도 있어 활성화 여부에 따라 소호몰을 포기하고 스토어에 입점하는 판매자들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토어에 상점을 개설하면 `stores.auction.co.kr/xxxx'의 단독 인터넷주소를 부여받고 구매자들은 이 주소를 통해 직접 단골스토어로 접속하게 된다.
스토어에 사전등록하려면 세무서에 사업자신고를 한뒤 옥션의 사업자 회원으로 가입하고 이메일(stores@auction.co.kr)로 회원아이디와 이름, 사업자등록증번호, 예약신청 상점이름 등을 보내면 된다.
▶ G마켓 `판매자 미니샵'
e딜러 가입하면 입점비·수수료 면제
G마켓(www.gmarket.co.kr)은 올해초부터 마켓플레이스 가운데 최초로 `판매자 미니샵'이라는 블로그와 상거래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판매자 미니샵은 당초 단골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통로로 시작됐다. 판매자 미니샵이 활성화되면서 점차 고객문의, 상품설명, 고객평가 등을 올리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판매자 미니샵은 입점비, 상품등록수수료, 카드수수료, 미니샵 꾸미기(포토갤러리, 글자키우기 등 부가서비스) 등이 모두 무료라는 최대 강점이 있다. 또 판매자 미니샵으로 별도 도메인을 가질 수 있고 개인 공지사항 표시기능도 일반소호몰보다 뛰어나다.
판매자 미니샵을 열려면 일반회원이 아닌 e딜러회원으로 가입해야 하고 사업자등록증 유무와 매출액 기준으로 사업자 e딜러와 개인 e딜러중 선택하면 된다.
양쪽 모두 회원가입비나 물품등록비는 무료이고 가입과 동시에 바로 상품을 등록판매할 수 있다. 구매만 할 수 있는 일반회원들도 간단한 전환과정만 거치면 누구나 개인 e딜러가 돼 상품을 판매하고 자신만의 상점인 판매자 미니샵을 열 수 있다.
사업자 e딜러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 법인명의 통장사본 1부, 대표자신분증 사본 1부,판매자약정서 1부 등, 개인 e딜러는 본인명의의 통장사본 1부, 신분증 사본 1부 등만 제출하면 판매가능하다.
`블로그샵(blog shop)'이 뜨고 있다.
웹로그(Weblog)의 줄임말인 블로그(blog)는 쉽게 말해 인터넷상의 한 공간에서 자신의 일상, 신상, 감상 등을 올려놓는 인터넷 일기장 형식의 공간이다.
이런 블로그가 메모장, 스케치북, 스크랩북, 수필집, 자서전, 사진첩, 신문 등으로 변형됐고 최근에는 상품판매의 경로로까지 활용되고 있다.
개인 미니홈피 서비스 사이트인 `싸이월드'가 기업홍보와 제품홍보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 좋은 예이다. 싸이월드 공간은 개인의 일상을 공개하고 나누는 동시에 업체들의 제품홍보, 판매촉진 통로로도 사용된다.
또 전자상거래 업계도 기존 플랫폼에 블로그를 결합하기 시작했다. 온라인장터인 이마켓플레이스와 인터넷쇼핑몰들이 블로그를 판매의 한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 바로 블로그와 쇼핑몰기능을 혼합한 블로그샵 개념이 등장한 것이다.
올해초 시작한 G마켓의 `판매자 미니샵', 지난 10월 문을 연 세이브존 할인점의 온라인 쇼핑몰인 아이세이브존의 `블로그샵', 다음 온라인장터 오픈마켓의 `까페스토어', 오는 28일 문을 여는 옥션의 `스토어' 등이 바로 쇼핑몰 혹은 이마켓플레이스에 블로그를 도입한 블로그샵들이다.
이처럼 마켓플레이스들이 블로그샵을 잇따라 열고 있는 이유는 우선 단골고객을 확보해 유지할 수 있는 통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기존 독립쇼핑몰 수요를 블로그샵으로 끌어와 또다른 수입원을 창출할 수 있다.
오는 28일 문을 여는 옥션 스토어는 물품수량에 관계없이 등록수수료를 단돈 100원을 받지만 입점비는 프리미엄 스토어의 경우 최고 매월 19만8000원씩을 내야 한다. 그러나 옥션의 수입이 줄어들 것 같지는 않다. 구매자들이 옥션의 상품을 보고 스토어로 향하게 돼 판매자들은 옥션에도 물품을 등록해야 한다. 실제로 옥션의 모회사인 이베이가 `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이베이와 이베이 스토어 매출은 각각 20~25%씩 성장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물품을 올려놓고 팔고 다른 판매자 혹은 쇼핑몰의 물품을 올려놓고 파는 `중개형' 형태의 블로그샵까지 등장했다.
온라인쇼핑몰인 아이세이브존은 `중개블로그샵'이라는 독특한 판매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다른 블로그샵의 경우 판매자가 직접 자기 물건을 파는 상점인데 반해 중개블로그샵은 회원이 아이세이브존의 물건을 갖다가 자기 홈피에 올려놓고 팔면 판매수수료를 받는 형태다. 아이세이브존내 쇼핑존, 테마존의 상품을 `내 샵에 담기' 기능을 통해 자신의 블로그샵에 진열해 중개판매한다. 회사측은 이렇게 판매된 상품에 대해 일정의 판매수당을 회원에게 지급한다. 회원들은 중개블로그샵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연 `파워상품뱅크' 내 상품들을 중개 판매하고 최고 25%의 판매마진을 받는다.
다음 오픈마켓의 `카페 스토어'는 커뮤니티를 상거래 형태로 발전시킨 블로그샵이다. 한 분야의 매니아들이 모여 형성된 커뮤니티에서 공동구매 형태로 진행됐던 상거래를 다음이 비즈니스모델로 변형시켜 등장했다. 카페 스토어는 일반에서 볼 수 없는 `희귀하고 진기한' 제품들이 판매자들의 상세한 설명과 평가까지 곁들여져 판매되고 있다.
▶ 아이세이브존 `블로그샵'
콘텐츠 올리고 상품매매·중개 가능
오프라인 세이브존 할인점의 인터넷쇼핑몰인 아이세이브존(www.isavezone.com)은 블로그에 상거래기능을 붙인 `블로그샵'을 열었다.
블로그샵은 커뮤니티와 쇼핑을 한자리에서 구현하는 것으로 블로깅(blonging)과 함께 상거래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여기서 콘텐츠를 올리고 상품을 매매ㆍ중개할 수 있다.
블로그샵은 크게 중개블로그샵과 C2C블로그샵으로 구분된다. 다른 쇼핑몰과 구분되는 것은 중개블로그샵이다. 대부분 판매자가 직접 홈피를 꾸미는 판매블로그샵인데 비해 회원이 상품을 홈피에 올려놓고 팔면 판매수수료를 받는 형태다.
중개블로그샵은 본격적인 온라인비즈니스를 하기 위한 전단계로 부업이나 재테크, 창업을 위한 예비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 개인판매자가 개인구매자에게 직접 물건을 파는 C2C블로그샵은 블로그라는 폭발적인 매체를 이용해 수수료없이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다.
쇼핑존, 테마존 등 상품을 `내 샵에 담기' 기능으로 블로그샵에 진열해 중개판매한다. 판매된 상품에 대해 일정 판매수당을 회원에게 지급한다. 또 중개블로그샵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연 `파워상품뱅크'내 상품들을 중개판매할 수도 있다.
블로그샵은 상품등록수수료, 판매수수료, 광고수수료 등이 없다. 회사측은 "무자본, 무점포 창업과 마찬가지"라며 "회사원, 주부, 학생 가운데 부업을 원하거나 투잡(two-job)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사업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호 사장은 "파워셀러를 끌어들이기 위한 영업을 하지 않는 대신 블로그샵을 육성하기 위한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다음 `카페 스토어'
운영비만으로 개설… 1053개 활동중
인터넷포털 사이트인 다음은 온라인장터인 오픈마켓에 `카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까페스토어는 엄청난 회원을 자랑하는 다음의 카페 서비스를 이용해 상거래활동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사업자, 개인 사업자, 개인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커뮤니티형 소호사업 서비스다. 현재 다음 카페 스토어에는 1053개가 개설돼 활동중이다.
상품등록부터 판매, 이벤트생성, 스토어간 제휴, 쿠폰발행, 회원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카페 스토어 섹션, 오픈마켓, 다음 검색창 등에 노출돼 마케팅효과까지 누린다.
일반소호몰은 상점개설시 입점료와 운영비를 부과하지만 카페 스토어 서비스는 입점료없이 운영비(4만9900원)만으로 개설 가능하다.
다음 오픈마켓의 자체 에스크로를 사용해 결제부터 배송ㆍ정산까지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 △DM, 쿠폰발행 등 스토어별 회원관리기능 △스토어별 별도 상품등록 가능 △스토어간 제휴가능 등이 특징이다.
카페 스토어에는 현재 소니와 관련한 최초 커뮤니티인 `소니동(sonydong)', 티파니 액세서리 전문커뮤니티인 `부티나', 패션종합 커뮤니티인 `블루문블루(size556677)' 등 파워셀러들이 왕성한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존 커뮤니티인 카페를 스토어로 변경하려면 카페 스토어 전환하기를 신청하면 된다. 카페 스토어를 승인받으면 이틀후부터 카페 스토어를 열 수 있다.
▶ 옥션 `스토어'
회원 1000만명…`명동상권' 효과
옥션은 오는 28일부터 입점방식의 개인상점인 `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토어는 판매자들이 취향에 따라 샵을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판매물품을 품목별로 나열해왔던 기존 방식과 달리 판매자별로 단골고객 관리, 아이템별 판매방식 다양화 등 각종 프로모션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스토어의 가장 큰 장점은 회원 1000만명, 하루평균 방문자 130만명 등의 국내 최대 온라인시장에 개설해 유동성에 따른 판매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회사측은 상권이 발달한 서울 명동에 매장을 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4일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가는 스토어는 현재 1500여개가 ID 사전예약된 상태다. 옥션의 내로라하는 판매자들이 자신의 ID를 건 상점을 열기 위해 ID 사전등록을 신청했다. 또 소호몰이나 독립쇼핑몰을 내려다 스토어로 방향을 전환한 판매자들도 있어 활성화 여부에 따라 소호몰을 포기하고 스토어에 입점하는 판매자들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토어에 상점을 개설하면 `stores.auction.co.kr/xxxx'의 단독 인터넷주소를 부여받고 구매자들은 이 주소를 통해 직접 단골스토어로 접속하게 된다.
스토어에 사전등록하려면 세무서에 사업자신고를 한뒤 옥션의 사업자 회원으로 가입하고 이메일(stores@auction.co.kr)로 회원아이디와 이름, 사업자등록증번호, 예약신청 상점이름 등을 보내면 된다.
▶ G마켓 `판매자 미니샵'
e딜러 가입하면 입점비·수수료 면제
G마켓(www.gmarket.co.kr)은 올해초부터 마켓플레이스 가운데 최초로 `판매자 미니샵'이라는 블로그와 상거래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판매자 미니샵은 당초 단골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통로로 시작됐다. 판매자 미니샵이 활성화되면서 점차 고객문의, 상품설명, 고객평가 등을 올리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판매자 미니샵은 입점비, 상품등록수수료, 카드수수료, 미니샵 꾸미기(포토갤러리, 글자키우기 등 부가서비스) 등이 모두 무료라는 최대 강점이 있다. 또 판매자 미니샵으로 별도 도메인을 가질 수 있고 개인 공지사항 표시기능도 일반소호몰보다 뛰어나다.
판매자 미니샵을 열려면 일반회원이 아닌 e딜러회원으로 가입해야 하고 사업자등록증 유무와 매출액 기준으로 사업자 e딜러와 개인 e딜러중 선택하면 된다.
양쪽 모두 회원가입비나 물품등록비는 무료이고 가입과 동시에 바로 상품을 등록판매할 수 있다. 구매만 할 수 있는 일반회원들도 간단한 전환과정만 거치면 누구나 개인 e딜러가 돼 상품을 판매하고 자신만의 상점인 판매자 미니샵을 열 수 있다.
사업자 e딜러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 법인명의 통장사본 1부, 대표자신분증 사본 1부,판매자약정서 1부 등, 개인 e딜러는 본인명의의 통장사본 1부, 신분증 사본 1부 등만 제출하면 판매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