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길 교보자동차보험 사장은 전화와 인터넷을 결합한 `온라인 자동차 보험' 판매로 기존 자동차보험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기적의 사나이'로 불린다.
금융상품의 경우 시장점유율을 1%포인트 높이려면 상상을 초월하는 마케팅비를 쏟아 부어도 가능성을 100%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정설이다. 자동차보험 시장을 새로 개척하는 것은 그 만큼 어렵다는 얘기다.
하지만 신 사장은 지난 2001년 10월부터 영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불과 2년여만에 시장의 `3.5%'를 점유하는 괴력을 보였다.
신 사장은 "온라인자동차보험의 최대 장점이 가격 경쟁력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상서비스 등에서도 기존 오프라인 업체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한 게 시장공략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업 초기에 `온라인자동차보험은 서비스가 떨어진다'는 등 경쟁사의 매터도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하지만 교보자동차보험의 재가입률만 들여다봐도 그 같은 주장이 루머에 불과하다는 것을 곧바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교보자동차보험의 지난 11월 재가입률은 10월(80.9%) 보다 높은 82.4%에 달해 일반 손해보험사의 평균치인 70%를 크게 웃돌고 있다.
교보자동차보험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보상서비스'에 중점을 둔 판매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교보자동차보험이 보유하고 있는 보상인력은 320여명으로, 시장점유율을 감안할 때 일반 손보사보다 30~50%나 많은 수준이다.
하지만 교보자동차보험은 지금보다 더 치열한 경쟁무대에 나서야할 입장이다. 얼마 전까지 `국내 하나뿐인 온라인 보험 전업회사'였지만 최근 교원나라가 이 시장에 신규 진출했고, 내년 1월부터 국내 최대 포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LG화재 합작사인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통해 경쟁대열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신 사장은 이에 대해 "시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각사가 시장 차별화를 꾀해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자동차보험시장은 향후 5년 이내에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 가운데 절반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계약 체결부터 보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함으로써 교보자동차보험은 고객을 `열광하는 팬'으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금융상품의 경우 시장점유율을 1%포인트 높이려면 상상을 초월하는 마케팅비를 쏟아 부어도 가능성을 100%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정설이다. 자동차보험 시장을 새로 개척하는 것은 그 만큼 어렵다는 얘기다.
하지만 신 사장은 지난 2001년 10월부터 영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불과 2년여만에 시장의 `3.5%'를 점유하는 괴력을 보였다.
신 사장은 "온라인자동차보험의 최대 장점이 가격 경쟁력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상서비스 등에서도 기존 오프라인 업체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한 게 시장공략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업 초기에 `온라인자동차보험은 서비스가 떨어진다'는 등 경쟁사의 매터도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하지만 교보자동차보험의 재가입률만 들여다봐도 그 같은 주장이 루머에 불과하다는 것을 곧바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교보자동차보험의 지난 11월 재가입률은 10월(80.9%) 보다 높은 82.4%에 달해 일반 손해보험사의 평균치인 70%를 크게 웃돌고 있다.
교보자동차보험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보상서비스'에 중점을 둔 판매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교보자동차보험이 보유하고 있는 보상인력은 320여명으로, 시장점유율을 감안할 때 일반 손보사보다 30~50%나 많은 수준이다.
하지만 교보자동차보험은 지금보다 더 치열한 경쟁무대에 나서야할 입장이다. 얼마 전까지 `국내 하나뿐인 온라인 보험 전업회사'였지만 최근 교원나라가 이 시장에 신규 진출했고, 내년 1월부터 국내 최대 포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LG화재 합작사인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통해 경쟁대열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신 사장은 이에 대해 "시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각사가 시장 차별화를 꾀해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자동차보험시장은 향후 5년 이내에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 가운데 절반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계약 체결부터 보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함으로써 교보자동차보험은 고객을 `열광하는 팬'으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