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는 지난 18일 3세대(G) 휴대전화 포마(FOMA) 새 시리즈 7모델을 발표했다.
데이터 기억용량을 기존의 2배인 400Kb로 늘리고 2G 수준의 소형ㆍ경량화를 실현했다. 또 다양한 기능추가는 물론 통화가능 지역도 확대해 쾌주하고 있는 KDDI au에 대항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단말기 제조는 미쓰비시전기, 후지쯔, NEC, 파나소닉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 샤프 등 5개 업체에서 맡았다.
◇3G 서비스 경쟁 본격화=휴대전화 계약자수가 정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NTT도코모의 포마 신모델 출시로 3G 서비스 시장경쟁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내년 2월부터 잇따라 발매하는 `900i' 시리즈는 무게 120g으로 포마 보급의 장애가 돼왔던 단말기 크기를 2G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내장 디지털카메라는 메가픽셀급으로 향상시켰다. 서비스면에서도 경쟁업체인 au를 의식해 라이브벨(원음 벨소리), 착신무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u와 비교해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통화지역도 기지국 설치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 3월말까지 전국에 걸쳐 통화가능 지역범위를 99%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디자인 등이 기존 포마와 50×시리즈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일부 지적도 있다.
지난 2001년 10월 첫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포마 계약자수는 170만명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NTT도코모는 내년에 500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휴대전화 계약자수는 11월말 현재 7928만명에 이른다. 1년전과 비교하면 8.8%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은 급속 저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au는 착신노래,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3G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제공하면서 신규 계약자수를 늘려 나가며 선전하고 있다. au의 계약자 점유율은 19.7%로 1년전과 비교해 1.5%P 증가했다. 유일하게 시장점유율이 증가한 경우이다.
한편 포마 신제품 출시로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경쟁은 3G로 옮아가고 있다. 한발 늦었던 보다폰도 이달중 해외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새기종 `V801SA'를 발매하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단말기ㆍ콘텐츠 시장도 확산=이런 가운데 단말기 제조업체와 콘텐츠업체들은 3G 서비스 시장경쟁 본격화를 시장확대의 기회로 보고 반기고 있다.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에 따르면 올해 일본내 단말기 출하는 지난해보다 28% 가량 증가했다. 카메라폰 보급 등으로 인한 교체수요 덕분에 계약자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업계는 라디오, TV 등 카메라기능의 인기를 이어갈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포마 시리즈는 `드래곤퀘스트', `파이널판타지' 등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또 TV전화로 이용할 때는 자신의 영상을 캐릭터로 변환시켜 송신할 수 있고 그림문자를 써서 메일을 보낼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착신멜로디, 라이브벨, 게임 등 콘텐츠시장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콘텐츠 업계에서는 데이터 통신료가 너무 높아 시장확대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불만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달 au가 월정액 요금제를 개시하고 나서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에 따라 NTT도코모도 경쟁력있는 요금제 검토에 착수해 요금인하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기억용량을 기존의 2배인 400Kb로 늘리고 2G 수준의 소형ㆍ경량화를 실현했다. 또 다양한 기능추가는 물론 통화가능 지역도 확대해 쾌주하고 있는 KDDI au에 대항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단말기 제조는 미쓰비시전기, 후지쯔, NEC, 파나소닉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 샤프 등 5개 업체에서 맡았다.
◇3G 서비스 경쟁 본격화=휴대전화 계약자수가 정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NTT도코모의 포마 신모델 출시로 3G 서비스 시장경쟁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내년 2월부터 잇따라 발매하는 `900i' 시리즈는 무게 120g으로 포마 보급의 장애가 돼왔던 단말기 크기를 2G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내장 디지털카메라는 메가픽셀급으로 향상시켰다. 서비스면에서도 경쟁업체인 au를 의식해 라이브벨(원음 벨소리), 착신무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u와 비교해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통화지역도 기지국 설치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 3월말까지 전국에 걸쳐 통화가능 지역범위를 99%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디자인 등이 기존 포마와 50×시리즈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일부 지적도 있다.
지난 2001년 10월 첫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포마 계약자수는 170만명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NTT도코모는 내년에 500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휴대전화 계약자수는 11월말 현재 7928만명에 이른다. 1년전과 비교하면 8.8%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은 급속 저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au는 착신노래,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3G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제공하면서 신규 계약자수를 늘려 나가며 선전하고 있다. au의 계약자 점유율은 19.7%로 1년전과 비교해 1.5%P 증가했다. 유일하게 시장점유율이 증가한 경우이다.
한편 포마 신제품 출시로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경쟁은 3G로 옮아가고 있다. 한발 늦었던 보다폰도 이달중 해외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새기종 `V801SA'를 발매하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단말기ㆍ콘텐츠 시장도 확산=이런 가운데 단말기 제조업체와 콘텐츠업체들은 3G 서비스 시장경쟁 본격화를 시장확대의 기회로 보고 반기고 있다.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에 따르면 올해 일본내 단말기 출하는 지난해보다 28% 가량 증가했다. 카메라폰 보급 등으로 인한 교체수요 덕분에 계약자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업계는 라디오, TV 등 카메라기능의 인기를 이어갈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포마 시리즈는 `드래곤퀘스트', `파이널판타지' 등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또 TV전화로 이용할 때는 자신의 영상을 캐릭터로 변환시켜 송신할 수 있고 그림문자를 써서 메일을 보낼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착신멜로디, 라이브벨, 게임 등 콘텐츠시장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콘텐츠 업계에서는 데이터 통신료가 너무 높아 시장확대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불만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달 au가 월정액 요금제를 개시하고 나서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에 따라 NTT도코모도 경쟁력있는 요금제 검토에 착수해 요금인하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