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환시스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모스텍 임문호 사장의 첫 인상은 투박하다. 억센 경상도 억양, 직설적인 화법, 꾸밈없는 솔직함이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좀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다.
기자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임 사장은 커피가 식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어느새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처럼 친근하게 다가왔다. 그가 가진 인간적인 매력 때문이다.
모스텍은 국내 IT업계에서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하고 있는 외환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임 사장은 모스텍(www.mosstec.com)의 창립멤버. 모스텍은 본사가 부산에 있다. 서울지사는 여의도에 있는데 임 사장은 일주일에 두 세번 서울과 부산을 오르내린다. 회사 설립 초기에는 지방기업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설움도 많았지만, 지금은 누구도 그것을 꼬투리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을 통해 극복했다.
지난주 서울지사에서 임 사장을 만났다. 임 사장은 "요즘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에 주저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실적이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다른 IT업체들에 비해 올해 상대적으로 나은 실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올해 모스텍의 예상 매출액은 110억원 정도. 직원 60명의 소프트웨어 회사치고는 성적이 괜찮은 편이다. 모스텍은 작년에 5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100%가 넘는 성장을 했다.
모스텍은 현재 산업은행 SWIFT 해외지점 통합개발 프로젝트(내년 3월 완료 예정), 국민은행 외신 및 환대사 시스템 2차 개발(올 12월 완료 예정), 대구은행 외신 및 무역망시스템 개발(올 12월 완료 예정)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수협중앙회가 발주한 국제금융 외신 환대사 외환전산망 프로젝트 개발을 지난달 완료했다.
특히 이러한 외환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최신 기술인 컴포넌트 기반 개발(CBD) 방법론을 수년 전부터 적용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협 외환시스템 프로젝트의 경우 웹 환경의 EJB 기반 CBD 방법론을 적용해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으로써 수협은 각 지점에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한 각종 조회 및 팩스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상품별ㆍ기능별 기반에 의한 최적의 공통모듈을 컴포넌트화 함으로써 향후 신상품, 서비스를 위한 추가 개발을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임 사장의 이력은 다른 IT업체의 CEO들과 비교해 다소 독특하다. 지금은 금융IT 업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만 그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IT기업 CEO로 성장한 과정은 드라마틱하다. 주위에서 그를 `잡초`에 비유하는 것도 성장과정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임 사장은 우연하게 IT업계에 발을 들였다. 첫 직장은 신한산업이라는 건설회사. 이 회사는 70년대말 중동 건설붐이 한창일 때 비행장 건설분야에서 꽤나 유명한 회사였다.
"당시 그 회사 사장님이 `모든 프로젝트 수주가 전산으로 처리되는데 당신이 컴퓨터를 좀 배워야겠다'고 말하더군요. 또 부친께서도 `네가 성인이 됐을 때 컴퓨터 만능시대가 오니 지금부터 컴퓨터를 배워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부터 생존을 위해 맨몸으로 컴퓨터를 배웠습니다."
임사장의 IT공부는 사설 컴퓨터학원에서 시작됐다. EDPS개론부터 시작해 포트란을 배웠고 다음에 코볼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갔다.
"그땐 참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술을 아무리 마셔도 하루에 꼭 한 두 시간은 컴퓨터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좀 게을러 진 것 같아요. 경영을 맡다보니 IT를 깊이있게 공부할 시간이 없고, 그렇다 보니 기대한만큼 지식이 쌓이지 않아 걱정입니다."
하지만 임 사장이 중동진출을 위해 배웠던 IT기술은 신한산업의 사세가 기울면서 정작 써먹지 못했다. 그의 다음 직장은 한솔종합금융(옛 동해투자금융)이다. 당시 동해투자금융에서는 금융과 전산지식을 겸비한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상고출신에다 뒤늦게 전산을 열심히 공부한 그가 딱 적임이었다.
임 사장은 당시만 해도 전산에서 제조업 부문이 금융부문보다 뛰어났다고 말했다.
동해투자금융 입사는 그가 금융IT인으로 오늘에 이르게 된 계기가 됐다. 임 사장은 12년동안 동해투자금융에서 근무하면서 국제금융과 IT부문에 걸쳐 폭넓은 지식을 쌓았다.
임 사장은 스스로를 고집스런 IT엔지니어는 아니라고 말한다. "IT공부보다 경영하는 것이 더 쉬운 것 같습니다. 경영은 사실 몸으로 때우는 부분도 있지만 IT는 하루라도 게을리 하면 품질이 저하되거든요."
동해투자금융에 이어 몸담은 회사는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된 대산컴퓨터. 임 사장은 우연한 기회에 그 회사의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대산컴퓨터는 광주은행의 다운사이징 프로젝트를 수행한 업체로 금융권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졌는데, 당시 사세가 급격히 기울면서 부도위기를 맞고 있었다. 임 사장이 대표를 맡은 후 결국 부도를 냈지만 프로젝트는 깔끔히 마무리 했다.
임 사장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 `가장 가슴아픈 기억'으로 대산컴퓨터 시절을 꼽았다. 현재 모스텍에 함께 몸담고 있는 대산컴퓨터 직원은 3명. 임 사장은 이들에게 각별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제이씨에스 부사장, 무경시스템즈 영업대표 등을 거쳐 맘에 맞는 지인들과 함께 98년초 모스텍을 설립했다. 모스텍은 당시 무경시스템즈의 금융사업부문을 인수함으로써 출범했는데, 임사장은 회사 설립 2년 뒤인 2000년 4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오고 있다.
임 사장이 외환시스템 분야에 주력하게 된 것은 대산컴퓨터 시절부터. 당시 대산컴퓨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왕컴퓨터의 SWIFT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대리점 역할을 했다. 여기서 그는 환대사와 외환딜링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익혔다. 또 미국 하와이주립대에서 8개월간 국제금융 강좌를 수강하는 등 이론적으로도 단련을 했다.
현재 모스텍의 주력제품은 `포렉스21'. 이 제품은 외환업무, 딜링 백오피스 업무, 외신ㆍSWIFT업무, 환대사업무, EDI업무 등 외환ㆍ국제금융 관련업무를 원스톱 처리할 수 있도록 계정계 시스템과의 연계성이 강화된 차세대 외국환 솔루션이다.
고생한 보람은 금방 나타났다. 98년말 내로라하는 경쟁사들을 제치고 부산은행의 외환시스템 프로젝트를 따냈다. 임 사장은 "외환시스템 전문업체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뻐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주저 없이 부산은행 수주건를 꼽았다.
그는 모스텍의 비전을 묻자 다소 뜻밖의 대답을 했다. "솔루션 업체들은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시장에서는 기업용 솔루션 업체들은 어느 정도 성장하면 더 이상은 어렵죠. 모스텍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익도 다각화할 수 있는 방안을 부단히 찾고 있습니다."
임 사장은 당장은 외환시스템의 적용범위를 넓히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 우선 은행권 외에 제2 금융권으로 공략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외환시스템은 한국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국산 솔루션이 외산에 비해 비교우위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시장 진출도 임 사장의 중요한 목표다. "외환부문에서 자동화가 외국은 아직 우리나라처럼 안돼 있습니다.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임 사장은 2년 후 모스텍의 코스닥 등록을 생각하고 있다. 임 사장은 "사실 올해쯤 코스닥에 가려고 했었는데, 작년에 경영실적이 좋지 않아 올해는 포기했지만 2년 후에는 반드시 가겠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인터뷰를 마치면서 다부진 새해 각오로 인사를 대신했다. "모스텍을 빼놓고 한국에서 외환시스템 시장을 논하지 말라는 얘기가 나올 때까지 열심히 할 겁니다".
기자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임 사장은 커피가 식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어느새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처럼 친근하게 다가왔다. 그가 가진 인간적인 매력 때문이다.
모스텍은 국내 IT업계에서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하고 있는 외환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임 사장은 모스텍(www.mosstec.com)의 창립멤버. 모스텍은 본사가 부산에 있다. 서울지사는 여의도에 있는데 임 사장은 일주일에 두 세번 서울과 부산을 오르내린다. 회사 설립 초기에는 지방기업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설움도 많았지만, 지금은 누구도 그것을 꼬투리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을 통해 극복했다.
지난주 서울지사에서 임 사장을 만났다. 임 사장은 "요즘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에 주저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실적이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다른 IT업체들에 비해 올해 상대적으로 나은 실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올해 모스텍의 예상 매출액은 110억원 정도. 직원 60명의 소프트웨어 회사치고는 성적이 괜찮은 편이다. 모스텍은 작년에 5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100%가 넘는 성장을 했다.
모스텍은 현재 산업은행 SWIFT 해외지점 통합개발 프로젝트(내년 3월 완료 예정), 국민은행 외신 및 환대사 시스템 2차 개발(올 12월 완료 예정), 대구은행 외신 및 무역망시스템 개발(올 12월 완료 예정)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수협중앙회가 발주한 국제금융 외신 환대사 외환전산망 프로젝트 개발을 지난달 완료했다.
특히 이러한 외환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최신 기술인 컴포넌트 기반 개발(CBD) 방법론을 수년 전부터 적용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협 외환시스템 프로젝트의 경우 웹 환경의 EJB 기반 CBD 방법론을 적용해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으로써 수협은 각 지점에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한 각종 조회 및 팩스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상품별ㆍ기능별 기반에 의한 최적의 공통모듈을 컴포넌트화 함으로써 향후 신상품, 서비스를 위한 추가 개발을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임 사장의 이력은 다른 IT업체의 CEO들과 비교해 다소 독특하다. 지금은 금융IT 업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만 그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IT기업 CEO로 성장한 과정은 드라마틱하다. 주위에서 그를 `잡초`에 비유하는 것도 성장과정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임 사장은 우연하게 IT업계에 발을 들였다. 첫 직장은 신한산업이라는 건설회사. 이 회사는 70년대말 중동 건설붐이 한창일 때 비행장 건설분야에서 꽤나 유명한 회사였다.
"당시 그 회사 사장님이 `모든 프로젝트 수주가 전산으로 처리되는데 당신이 컴퓨터를 좀 배워야겠다'고 말하더군요. 또 부친께서도 `네가 성인이 됐을 때 컴퓨터 만능시대가 오니 지금부터 컴퓨터를 배워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부터 생존을 위해 맨몸으로 컴퓨터를 배웠습니다."
임사장의 IT공부는 사설 컴퓨터학원에서 시작됐다. EDPS개론부터 시작해 포트란을 배웠고 다음에 코볼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갔다.
"그땐 참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술을 아무리 마셔도 하루에 꼭 한 두 시간은 컴퓨터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좀 게을러 진 것 같아요. 경영을 맡다보니 IT를 깊이있게 공부할 시간이 없고, 그렇다 보니 기대한만큼 지식이 쌓이지 않아 걱정입니다."
하지만 임 사장이 중동진출을 위해 배웠던 IT기술은 신한산업의 사세가 기울면서 정작 써먹지 못했다. 그의 다음 직장은 한솔종합금융(옛 동해투자금융)이다. 당시 동해투자금융에서는 금융과 전산지식을 겸비한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상고출신에다 뒤늦게 전산을 열심히 공부한 그가 딱 적임이었다.
임 사장은 당시만 해도 전산에서 제조업 부문이 금융부문보다 뛰어났다고 말했다.
동해투자금융 입사는 그가 금융IT인으로 오늘에 이르게 된 계기가 됐다. 임 사장은 12년동안 동해투자금융에서 근무하면서 국제금융과 IT부문에 걸쳐 폭넓은 지식을 쌓았다.
임 사장은 스스로를 고집스런 IT엔지니어는 아니라고 말한다. "IT공부보다 경영하는 것이 더 쉬운 것 같습니다. 경영은 사실 몸으로 때우는 부분도 있지만 IT는 하루라도 게을리 하면 품질이 저하되거든요."
동해투자금융에 이어 몸담은 회사는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된 대산컴퓨터. 임 사장은 우연한 기회에 그 회사의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대산컴퓨터는 광주은행의 다운사이징 프로젝트를 수행한 업체로 금융권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졌는데, 당시 사세가 급격히 기울면서 부도위기를 맞고 있었다. 임 사장이 대표를 맡은 후 결국 부도를 냈지만 프로젝트는 깔끔히 마무리 했다.
임 사장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 `가장 가슴아픈 기억'으로 대산컴퓨터 시절을 꼽았다. 현재 모스텍에 함께 몸담고 있는 대산컴퓨터 직원은 3명. 임 사장은 이들에게 각별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제이씨에스 부사장, 무경시스템즈 영업대표 등을 거쳐 맘에 맞는 지인들과 함께 98년초 모스텍을 설립했다. 모스텍은 당시 무경시스템즈의 금융사업부문을 인수함으로써 출범했는데, 임사장은 회사 설립 2년 뒤인 2000년 4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오고 있다.
임 사장이 외환시스템 분야에 주력하게 된 것은 대산컴퓨터 시절부터. 당시 대산컴퓨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왕컴퓨터의 SWIFT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대리점 역할을 했다. 여기서 그는 환대사와 외환딜링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익혔다. 또 미국 하와이주립대에서 8개월간 국제금융 강좌를 수강하는 등 이론적으로도 단련을 했다.
현재 모스텍의 주력제품은 `포렉스21'. 이 제품은 외환업무, 딜링 백오피스 업무, 외신ㆍSWIFT업무, 환대사업무, EDI업무 등 외환ㆍ국제금융 관련업무를 원스톱 처리할 수 있도록 계정계 시스템과의 연계성이 강화된 차세대 외국환 솔루션이다.
고생한 보람은 금방 나타났다. 98년말 내로라하는 경쟁사들을 제치고 부산은행의 외환시스템 프로젝트를 따냈다. 임 사장은 "외환시스템 전문업체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뻐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주저 없이 부산은행 수주건를 꼽았다.
그는 모스텍의 비전을 묻자 다소 뜻밖의 대답을 했다. "솔루션 업체들은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시장에서는 기업용 솔루션 업체들은 어느 정도 성장하면 더 이상은 어렵죠. 모스텍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익도 다각화할 수 있는 방안을 부단히 찾고 있습니다."
임 사장은 당장은 외환시스템의 적용범위를 넓히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 우선 은행권 외에 제2 금융권으로 공략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외환시스템은 한국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국산 솔루션이 외산에 비해 비교우위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시장 진출도 임 사장의 중요한 목표다. "외환부문에서 자동화가 외국은 아직 우리나라처럼 안돼 있습니다.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임 사장은 2년 후 모스텍의 코스닥 등록을 생각하고 있다. 임 사장은 "사실 올해쯤 코스닥에 가려고 했었는데, 작년에 경영실적이 좋지 않아 올해는 포기했지만 2년 후에는 반드시 가겠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인터뷰를 마치면서 다부진 새해 각오로 인사를 대신했다. "모스텍을 빼놓고 한국에서 외환시스템 시장을 논하지 말라는 얘기가 나올 때까지 열심히 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