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TV 시대 `개척'
"젠터(Gentor)는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다는 의미입니다."
젠터닷컴(Gentor.com) 황영헌 사장(40)은 `성서의 첫 장인 창세기(Genesis)부터 마지막 장인 요한묵시록(the Revelation)까지' 라는 의미(Gen to R)라고 설명했다.
`처음부터 끝'이라는 사명은 그가 구상하는 사업목표와도 맞아 떨어진다. 4년 전 우연히 케이블TV를 시청하면서 `시청자중심의 양방향TV'라는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그는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를 시작으로 콘텐츠제공, 데이터방송, 방송제작, 나아가 온ㆍ오프라인 소매업에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EPG는 신문이나 책자에 활자로 출력된 프로그램 가이드 대신 TV 화면에서 방송 프로그램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양방향TV를 기본으로 하는 디지털방송에서는 다른 채널로 가는 관문(게이트웨이) 역할을 한다.
바로 이런 점을 고려해 황 사장은 위성방송이나 종합유선사업자(SO), 지상파방송 등에 EPG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대신 향후 EPG를 기반으로 하는 수익사업을 공유한다는 전략이다.
이달 말에는 데이터방송채널 `티콘채널'이 선보인다. 시청자들은 티콘채널을 통해 프로그램 줄거리 미리보기, 시청률 순위, 스타 인기순위 등을 확인하고, 개봉영화를 미리보거나 신곡을 들을 수 있다. 또 드라마나 쇼프로그램 등에서 연예인들이 하고 나온 액세서리나 옷, 가방 등 관련 상품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황 사장은 앞으로 티콘채널을 통해 PP나 지상파 방송과 제휴를 맺어 프로그램 중간에도 갖고 싶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연동형 서비스'를 실시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방송위원회에 데이터방송사업자(DP) 등록 신청을 냈고, 스카이라이프와 C&M 등 위성 및 SO들과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젠터닷컴은 또 방대한 방송ㆍ연예 정보, EPG 기술 등을 발판으로 방송ㆍ영화ㆍ광고 등과 관련한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ㆍ오프라인 소매업에 진출한다. 이미 온라인쇼핑몰 `스타이숍(www.stareshop.co.kr)'을 운영하고 있고, 오는 18일에는 서울 양천구 목동 `행복한 세상' 백화점에 오프라인 매장 `스타플라자'를 연다. 시청자들은 텔레비전에서 본 바로 그 물건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황영현 사장은 "회사설립부터 양방향TV를 염두에 두고 모든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젠터닷컴이 보유한 방송ㆍ연예관련 콘텐츠와 방송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성공한 사업모델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에서 일고 있는 한류열풍을 겨냥해 앞으로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젠터(Gentor)는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다는 의미입니다."
젠터닷컴(Gentor.com) 황영헌 사장(40)은 `성서의 첫 장인 창세기(Genesis)부터 마지막 장인 요한묵시록(the Revelation)까지' 라는 의미(Gen to R)라고 설명했다.
`처음부터 끝'이라는 사명은 그가 구상하는 사업목표와도 맞아 떨어진다. 4년 전 우연히 케이블TV를 시청하면서 `시청자중심의 양방향TV'라는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그는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를 시작으로 콘텐츠제공, 데이터방송, 방송제작, 나아가 온ㆍ오프라인 소매업에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EPG는 신문이나 책자에 활자로 출력된 프로그램 가이드 대신 TV 화면에서 방송 프로그램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양방향TV를 기본으로 하는 디지털방송에서는 다른 채널로 가는 관문(게이트웨이) 역할을 한다.
바로 이런 점을 고려해 황 사장은 위성방송이나 종합유선사업자(SO), 지상파방송 등에 EPG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대신 향후 EPG를 기반으로 하는 수익사업을 공유한다는 전략이다.
이달 말에는 데이터방송채널 `티콘채널'이 선보인다. 시청자들은 티콘채널을 통해 프로그램 줄거리 미리보기, 시청률 순위, 스타 인기순위 등을 확인하고, 개봉영화를 미리보거나 신곡을 들을 수 있다. 또 드라마나 쇼프로그램 등에서 연예인들이 하고 나온 액세서리나 옷, 가방 등 관련 상품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황 사장은 앞으로 티콘채널을 통해 PP나 지상파 방송과 제휴를 맺어 프로그램 중간에도 갖고 싶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연동형 서비스'를 실시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방송위원회에 데이터방송사업자(DP) 등록 신청을 냈고, 스카이라이프와 C&M 등 위성 및 SO들과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젠터닷컴은 또 방대한 방송ㆍ연예 정보, EPG 기술 등을 발판으로 방송ㆍ영화ㆍ광고 등과 관련한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ㆍ오프라인 소매업에 진출한다. 이미 온라인쇼핑몰 `스타이숍(www.stareshop.co.kr)'을 운영하고 있고, 오는 18일에는 서울 양천구 목동 `행복한 세상' 백화점에 오프라인 매장 `스타플라자'를 연다. 시청자들은 텔레비전에서 본 바로 그 물건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황영현 사장은 "회사설립부터 양방향TV를 염두에 두고 모든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젠터닷컴이 보유한 방송ㆍ연예관련 콘텐츠와 방송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성공한 사업모델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에서 일고 있는 한류열풍을 겨냥해 앞으로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