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붕,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 사무국장
이건범 사장은 가끔 이런 우스개 소리를 한다. "아무래도 사회봉사 명령형을 선고 받았나봐".
100여명에 이르는 직원을 이끌며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신경 쓸 일도 많을 법한데 그런 와중에도 교육용 콘텐츠 업계 전반을 위한 대외 활동의 양이 많아서 그런 모양이다.
내가 처음 이건범 사장을 만났던 건 지난 2000년 중반 경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였다.
이건범 사장은 그 당시 1998년부터 시작한 교육용개발사협의회를 이끌며 척박한 시장을 개척하던 때였다.
교육부를 위시한 정책 당국과 무수한 협의와 마찰의 시간을 감내하면서 그는 언제나 자신의 회사인 아리수미디어보다는 업계 전반을 위한 제안과 고민을 아끼지 않았다.
시장의 파이를 키워야 한다고 말은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시간을 쪼개서 직접 뛰는 CEO는 정말 드물다. 물론 능력도 필요하지만, 실제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자신의 회사에 당장 아무 것도 돌아오지 않는데 먼 미래를 보며 투자한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이건범 사장은 그런 면에서 정말 꾸준하다고 들었고, 내가 보아온 지난 4년 동안에도 역시 꾸준했다. 그의 이런 활동은 단지 개인적 성향이라고 보기보다는 교육용 콘텐츠의 미래에 대한 확신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그래서 기꺼이 사회봉사 명령을 수행하는 지도 모른다.
이건범 사장은 가끔 이런 우스개 소리를 한다. "아무래도 사회봉사 명령형을 선고 받았나봐".
100여명에 이르는 직원을 이끌며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신경 쓸 일도 많을 법한데 그런 와중에도 교육용 콘텐츠 업계 전반을 위한 대외 활동의 양이 많아서 그런 모양이다.
내가 처음 이건범 사장을 만났던 건 지난 2000년 중반 경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였다.
이건범 사장은 그 당시 1998년부터 시작한 교육용개발사협의회를 이끌며 척박한 시장을 개척하던 때였다.
교육부를 위시한 정책 당국과 무수한 협의와 마찰의 시간을 감내하면서 그는 언제나 자신의 회사인 아리수미디어보다는 업계 전반을 위한 제안과 고민을 아끼지 않았다.
시장의 파이를 키워야 한다고 말은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시간을 쪼개서 직접 뛰는 CEO는 정말 드물다. 물론 능력도 필요하지만, 실제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자신의 회사에 당장 아무 것도 돌아오지 않는데 먼 미래를 보며 투자한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이건범 사장은 그런 면에서 정말 꾸준하다고 들었고, 내가 보아온 지난 4년 동안에도 역시 꾸준했다. 그의 이런 활동은 단지 개인적 성향이라고 보기보다는 교육용 콘텐츠의 미래에 대한 확신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그래서 기꺼이 사회봉사 명령을 수행하는 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