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 CJ시스템즈(www.cjsystems.co.kr 대표 정흥균)에는 최근 `DMB(디지털 미디어 비즈니스) 본부'가 생겼다. 기존의 디지털미디어사업 부문을 `본부'로 승격시켰고, 신임 본부장에 성열홍 박사(47ㆍ언론학)를 영입했다. 얼마 전까지 디티비플러스 사장과 한국데이터방송협회장으로 활동한 성 본부장을 포함해 11명이 신규로 보강되면서 DMB 본부는 총 27명이 됐다.
얼마 전 서울 인근에서 단합대회를 가진 DMB 본부는 회사 안팎의 남다른 관심 속에 디지털 방송 분야의 새로운 사업계획을 수립하느라 분주하다. 당장 수익을 낼 형편은 아니지만, 종합 미디어 그룹을 지향하고 있는 CJ그룹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는 역할을 DMB 본부가 수행해야할 것이기 때문이다.
"CJ시스템즈는 시스템 통합(SI)업체다. 그러나 우리는 디지털미디어 사업에 있어서 `서비스 통합'의 SI를 추구하겠다"
그룹차원의 연수를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 성열홍 본부장은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서 단순한 시스템 구축사업자의 역할에 만족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적지 않은 자금이 투여되는 디지털 전환에 있어서 각종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구체화시키고, 이를 통해 투자비를 환수함은 물론 새로운 신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일종의 `창조자'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획팀을 대폭 보강했고, 앞으로 방송사업자들에 대한 비즈니스 카운슬링에 역점을 두겠다. 우리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방송사업자들을 확신시켜야 한다"
중소 벤처기업 대표로 있다가 대기업인 CJ그룹에 합류해보니, 보다 큰 시야를 가지고 많은 미디어 기업들과 `윈윈(win―win)'하는 부가 서비스 개발에 대한 의욕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성 본부장은 T정부(TV를 이용한 전자정부)와 관련한 모종의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아직은 설익었지만, 디지털TV의 반듯한 서비스 모델을 창조해 실현할 생각에 골몰해 있으며, 이를 위해 백방으로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는 것이다.
CJ시스템즈가 `그룹 차원의 비전' 속에서 신설한 DMB 본부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관심이 아닐 수 없다.
한편 CJ시스템즈는 경기가 전체적으로 침체된 상황에도 불구, 올해 들어서만 신규로 100명 이상을 충원해 현재 480여명을 거느리고 있다.
얼마 전 서울 인근에서 단합대회를 가진 DMB 본부는 회사 안팎의 남다른 관심 속에 디지털 방송 분야의 새로운 사업계획을 수립하느라 분주하다. 당장 수익을 낼 형편은 아니지만, 종합 미디어 그룹을 지향하고 있는 CJ그룹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는 역할을 DMB 본부가 수행해야할 것이기 때문이다.
"CJ시스템즈는 시스템 통합(SI)업체다. 그러나 우리는 디지털미디어 사업에 있어서 `서비스 통합'의 SI를 추구하겠다"
그룹차원의 연수를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 성열홍 본부장은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서 단순한 시스템 구축사업자의 역할에 만족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적지 않은 자금이 투여되는 디지털 전환에 있어서 각종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구체화시키고, 이를 통해 투자비를 환수함은 물론 새로운 신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일종의 `창조자'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획팀을 대폭 보강했고, 앞으로 방송사업자들에 대한 비즈니스 카운슬링에 역점을 두겠다. 우리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방송사업자들을 확신시켜야 한다"
중소 벤처기업 대표로 있다가 대기업인 CJ그룹에 합류해보니, 보다 큰 시야를 가지고 많은 미디어 기업들과 `윈윈(win―win)'하는 부가 서비스 개발에 대한 의욕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성 본부장은 T정부(TV를 이용한 전자정부)와 관련한 모종의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아직은 설익었지만, 디지털TV의 반듯한 서비스 모델을 창조해 실현할 생각에 골몰해 있으며, 이를 위해 백방으로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는 것이다.
CJ시스템즈가 `그룹 차원의 비전' 속에서 신설한 DMB 본부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관심이 아닐 수 없다.
한편 CJ시스템즈는 경기가 전체적으로 침체된 상황에도 불구, 올해 들어서만 신규로 100명 이상을 충원해 현재 480여명을 거느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