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산업전자는 자동차 전장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이 회사 본관 건물 출입구를 들어서면 `품질+기술〓고객만족'이라는 문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는 게 고객을 만족시키는 길이라고 믿고 있다. 이러한 기업이념을 간직해 온 탓인지 유일산업전자는 자동차부품업계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통한다.
유일산업전자가 주력하고 있는 것은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부문. 이 회사가 그동안 개발한 자동차 전자제어장치로는 아웃사이더 미러 파워폴딩 제어기, 안테나 증폭기, 자동차 실내공기 모드 제어기, 자동차 유해가스 차단장치 등 다양하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아웃사이드 미러 파워폴딩 제어기는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내년에 현대자동차의 베르나와 쏘렌토 차량 등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구본홍 유일산업전자 사장(43)은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의 위치에 오기까지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현대전자 엔지니어 출신인 구 사장이 유일산업전자를 창업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선배의 권유에 의해서였다. 하이닉스반도체(구 현대전자)를 그만두고 여주대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구 사장은 선배의 권유로 무일푼으로 1996년 유일산업전자를 창업했다. 창업 이후 몇 년간 큰 어려움을 겪은 구 사장은 1999년 자신의 고교 후배이자 같은 하이닉스반도체 개발자 출신인 이재진 현 기획전략연구소장이 합류하면서 큰 힘을 얻게 된다. 이 소장은 학창시절 전국 고등학교 기능올림픽 금상을 수상하는 등 일찍부터 기술개발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인물이다.
유일산업전자는 30명의 직원 중 대학에서 전자관련 전공자가 70%에 달한다. 이들 중 핵심 연구개발(R&D) 인력은 이 소장을 포함해 7명에 이른다.
"연구개발 인력은 저희 회사의 핵심멤버입니다. 대부분이 하이닉스반도체 출신들이지요."
구 사장은 연구소는 회사의 브레인에 해당한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고급연구개발 인력들을 많이 스카우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일산업전자는 자동차 전장품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벤처기업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자체 생산라인을 갖춰 제품생산도 한다. 구 사장은 자동차의 경우 조그마한 부품 1개만 불량이 나더라도 차량 운행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 문제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 1년 이내의 신제품은 자체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산업전자는 자동차 전장품에 대한 위탁개발비는 저렴하게 받고 제품 양산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마련, 안정적인 매출을 꾀하고 있다. 제품 양산권을 확보하면서 이 회사는 최근 4년사이 연평균 70% 이상의 매출성장세를 보였다.
유일산업전자는 내년부터 `7인치 휴대용 LCD TV'를 개발해 IT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7인치 휴대용 LCD TV 시제품을 지난 9월 열린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 출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내년 1ㆍ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에 자체 브랜드로 수출할 예정이다.
우여곡절이 많은 사업을 마라톤에 곧잘 비유하는 구 사장은 앞으로 IT와 자동차부문을 접목한 텔레매틱스 단말기 같은 첨단제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일산업전자는 자동차 전자제어장치와 휴대용 LCD TV의 수출 등에 힘입어 내년에 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일산업전자가 주력하고 있는 것은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부문. 이 회사가 그동안 개발한 자동차 전자제어장치로는 아웃사이더 미러 파워폴딩 제어기, 안테나 증폭기, 자동차 실내공기 모드 제어기, 자동차 유해가스 차단장치 등 다양하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아웃사이드 미러 파워폴딩 제어기는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내년에 현대자동차의 베르나와 쏘렌토 차량 등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구본홍 유일산업전자 사장(43)은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의 위치에 오기까지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현대전자 엔지니어 출신인 구 사장이 유일산업전자를 창업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선배의 권유에 의해서였다. 하이닉스반도체(구 현대전자)를 그만두고 여주대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구 사장은 선배의 권유로 무일푼으로 1996년 유일산업전자를 창업했다. 창업 이후 몇 년간 큰 어려움을 겪은 구 사장은 1999년 자신의 고교 후배이자 같은 하이닉스반도체 개발자 출신인 이재진 현 기획전략연구소장이 합류하면서 큰 힘을 얻게 된다. 이 소장은 학창시절 전국 고등학교 기능올림픽 금상을 수상하는 등 일찍부터 기술개발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인물이다.
유일산업전자는 30명의 직원 중 대학에서 전자관련 전공자가 70%에 달한다. 이들 중 핵심 연구개발(R&D) 인력은 이 소장을 포함해 7명에 이른다.
"연구개발 인력은 저희 회사의 핵심멤버입니다. 대부분이 하이닉스반도체 출신들이지요."
구 사장은 연구소는 회사의 브레인에 해당한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고급연구개발 인력들을 많이 스카우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일산업전자는 자동차 전장품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벤처기업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자체 생산라인을 갖춰 제품생산도 한다. 구 사장은 자동차의 경우 조그마한 부품 1개만 불량이 나더라도 차량 운행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 문제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 1년 이내의 신제품은 자체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산업전자는 자동차 전장품에 대한 위탁개발비는 저렴하게 받고 제품 양산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마련, 안정적인 매출을 꾀하고 있다. 제품 양산권을 확보하면서 이 회사는 최근 4년사이 연평균 70% 이상의 매출성장세를 보였다.
유일산업전자는 내년부터 `7인치 휴대용 LCD TV'를 개발해 IT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7인치 휴대용 LCD TV 시제품을 지난 9월 열린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 출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내년 1ㆍ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에 자체 브랜드로 수출할 예정이다.
우여곡절이 많은 사업을 마라톤에 곧잘 비유하는 구 사장은 앞으로 IT와 자동차부문을 접목한 텔레매틱스 단말기 같은 첨단제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일산업전자는 자동차 전자제어장치와 휴대용 LCD TV의 수출 등에 힘입어 내년에 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